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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9.26.

by FROMA_W 2023. 9. 26.

 

 

SK이노베이션의 집념

온라인여행플랫폼 3위 트립닷컴

수면이 중요하다. 슬립테크

 

SK이노베이션은 무엇이든 열심히한다. 남중국해 광구에서 탐사를 시작한 지 8년만에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불굴의 의지이다. 글로벌 여행플랫폼에는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그리고 트립닷컴이 있다. 트립닷컴은 중국계 다국적 기업이다. 이 사실이 놀랍다. 사람들이 수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수면환경연구소라는 기업도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집념

목적 알게된 점
SK이노베이션의 집념이 대단하다. 신문을 읽기 시작하면서 SK는 해외에 많이 투자하는구나를 느꼈다. 그 느낌은 계속된다. 투자한 곳이 이제 빛을 발한다. SK는 원유를 확보했다.

출처 한국경제


SK이노베이션이 남중국해 광구에서 탐사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약 1076만 배럴, 금액으로는 1조원(국제 유가 배럴당 90달러 기준) 규모다. 이 회사가 탐사부터 개발, 생산까지 해낸 첫 사례로 꼽힌다. 자원 개발 프로젝트 성공률이 10% 미만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매출 4000억원 발생 전망
  
   SK이노베이션의 자원 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중국 국유 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와 함께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있는 17/03 광구 내 루펑(LF) 12-3 유전에서 최근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중국 선전시에서 300㎞ 떨어진 이 광구는 약 44㎢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한 원유는 중국 내수시장에 판매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이 가능하며 필요시 국내에도 도입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이 광구에서 내년부터는 하루 최대 2만9500배럴을 생산한다.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 이상이다. 해당 사업은 CNOOC가 60.8%, SK어스온이 39.2% 지분을 보유했다. 최대 생산량을 바탕으로 추산하면 SK어스온은 연간 약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유전 개발은 영업이익률이 연 50% 안팎으로 높은 편이어서 연간 약 2000억원을 배당받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SK어스온이 2년 내 광구 개발에 들어간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어스온은 이 광구를 개발하기 위해 2015년 CNOOC와 광권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질 조사, 물리 탐사 등 기초탐사 작업을 바탕으로 2018년 탐사정 시추로 원유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 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을 통해 8년 만에 원유를 뽑아내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 탐사 사업으로 원유 발견부터 개발, 생산까지 해낸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원유 등 자원 개발 프로젝트는 성공률이 10% 미만이라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고위험·고수익) 사업으로 통한다.
  
   ○원유 개발과 탄소 감축 동시에
  
   국내 정유사는 글로벌 정유업체와 달리 자체 보유한 유전이 거의 없다. 수입한 원유를 가공한 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여서 정제마진에 의존해야 한다. 셰브런이 지난해 석유 시추 등 자원 개발을 통해 거둬들인 순이익이 전체의 85%에 이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SK어스온의 유전 개발 사례가 정유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이 회사는 8개 국가에서 10개 광구, 4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했다. 10개 광구의 생산량은 하루 5만2000배럴(석유 환산 기준)에 달한다.
  
   SK어스온은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발전기 배기가스 폐열 재활용,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도입했다. 원유 생산에 쓰이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유를 운반할 때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이용해 탄소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원유 광구를 개발하면서도 탄소 발생량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석유 개발로 축적한 탐사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시작한 뒤 40년간 축적한 노하우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행플랫폼

목적 알게된 점
사람들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사용한다. 국내 여행객이 많아지면 돈을 버는 기업은 어디일까? 외국인이 국내 여행을 온다고 좋아하지만 결국 돈은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라.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이 불빛은 전 세계의 예약 진행 상황을 나타냅니다.”

   25일 찾은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의 트립닷컴그룹 본사. 해외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된 이곳 4층 ‘NOC(network operation center)’엔 세계 지도가 표시된 대형 모니터가 설치돼 있었다.
  
   이 세계지도는 빨강(항공 예약)·노랑(호텔)·파란색(액티비티) 불이 끊임없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하며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국면에서 세계 여행 시장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여행 굴기’가 트립닷컴의 ‘지휘 통제실’ 격인 이곳에서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글로벌 OTA 삼국지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분야 글로벌 3위(매출 기준)인 트립닷컴의 올 상반기 매출은 28억1780만달러(약 3조7660억원)다. 코로나19 창궐 전인 2019년 동기(24억5460만달러) 대비 14.8% 증가한 규모로, 국내 1위 야놀자(3220억원)의 10배가 넘는다.
  
   트립닷컴은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단체여행에 쏠려 있던 중국인의 여행 선호가 자유여행으로 이동하면서 OTA 사업이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제인 순 트립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막대한 자국민 여행 수요를 발판 삼아 급격히 치고 올라오는 트립닷컴에 맞서 글로벌 OTA 쌍두마차 부킹홀딩스익스피디아그룹도 대응에 한창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부킹홀딩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한 ‘덩치’ 불리기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다. 2021년 말 스웨덴의 항공권 판매 플랫폼인 이트레블리그룹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했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을 운영하는 익스피디아그룹은 이용자 ‘록인(묶어두기)’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선보인 ‘원 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원 키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익스피디아에서 쌓은 적립금을 호텔스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객 충성도를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전략이다.
  
   ○대응 역량 떨어지는 한국
  
   국경을 가리지 않는 글로벌 OTA ‘공룡’들의 공세에 한국은 인바운드 여행(외국인의 한국 여행) 시장을 이들에게 완전히 잠식당했다. 온라인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인 일본 여행객은 지난달 자란넷, 나비타임, 라쿠텐 순으로 OTA를 많이 사용했다.
  
   미국과 대만인들은 익스피디아, 에어비앤비, 부킹닷컴과 아고다, 클룩, 부킹닷컴 순으로 각각 많이 썼다. 여행업계에선 국내 인바운드 시장에서 발생하는 2조원 규모의 OTA 수수료를 모두 해외 OTA가 나눠 갖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처럼 ‘안방’이 글로벌 OTA들에 완전히 잠식당한 데엔 아직 해외 여행객을 고객으로 간주하지 않는 국내 여행업계 행태가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로 한국 인바운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톱2 플랫폼’인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은 한국을 이용할 때 이 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는 아고다와 트립닷컴이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각각 36개, 2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해외 플랫폼에 비해 상품 수도 적다. 25일 기준으로 다음달 7~8일 예약 가능한 서울 숙소는 아고다가 1682개, 야놀자가 1520개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국내 OTA만이 할 수 있는 외국인 대상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슬립테크

목적 알게된 점
수면에 대한 관심이 많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수면으로 연결된다.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바로 옆에 있는 슬립앤슬립 매장. 각종 수면용품을 파는 곳이다. 주력 제품은 이불과 베개, 토퍼, 패드 등이다. 이 매장엔 목의 높이를 잴 수 있는 측정기가 있다. 사람이 잠을 잘 때 위를 보고 자는 경우와 옆으로 자는 경우가 있다. 잠을 잘 때 수면 자세가 바뀌면 베개의 높이가 달라져야 한다. 같은 높이의 베개를 벨 경우 자칫 목이나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목의 높이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베개 높이를 고객에게 제안한다. 단지 목높이만 측정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수면 습관이나 수면환경, 체형, 체격에 맞는 베개를 추천해준다. 베개뿐만 아니라 토퍼, 이불속통 등 수면에 필요한 다양한 수면용품이 전시돼 있어서 나에게 맞는 숙면용품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즉석에서 베개를 맞춤형으로 제작해주기도 한다. 이 회사의 조은자 수면환경연구소 소장은 “우리는 고객의 니즈와 수면환경, 체형, 체격, 기호에 맞는 베개를 컨설팅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 분할 베개’에 대한 특허도 획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립테크’가 현대의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슬립테크는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을 뜻한다. 잠을 잘 자야 건강에 도움이 되고 활동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기본 인식을 바탕으로 한 트렌드다.
  
   조 소장은 “슬립테크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치료에 초점을 맞추는 ‘메디컬 슬립테크’와 소비자 관점에서 침구 같은 실제 숙면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컨슈머 슬립테크’로 나눠 볼 수 있다”며 “메디컬 슬립테크는 연구하는 기관과 스타트업은 많지만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도록 컨슈머 슬립테크를 다양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구현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바로 슬립앤슬립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높게 평가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브자리 관계사인 슬립앤슬립은 숙면이란 의미를 가진 브랜드다. ‘좋은 잠’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철학이다. 사명은 HBS라이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컨슈머 슬립테크’ 제품 개발에 노력하는 업체다. 매장에 있는 각종 측정기기가 이를 보여준다. 매장 한쪽엔 ‘수면추적센서’가 있다. 조 소장은 “침대에 누우면 심박수, 호흡수, 뒤척임 등을 자동 측정한 뒤 수면 상태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로 20년을 맞은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및 디자인연구소는 물론 국내 유수 대학과 연구소, 병원, 일본 굴지의 침구업체 니시카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대표적 성과로 한국수면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골이 개선 전신 베개’, 분할 베개 특허, 아주대병원과 공동개발한 베개까지 다양하게 있다. 수면환경연구소는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과 협업해 개발한 ‘코골이 방지 베개’를 수면박람회에 전시하기도 했다.
  
   계열회사인 엔바이오와의 공동연구로 집먼지진드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특수 기능 물질을 개발해 영국알러지협회 인증을 받고 신제품에 적용하기도 했다. 조 소장은 “천연 소재의 섬유 가공제로 항균 방취, 섬유 악취 제거, 정전기 발생 억제, 집먼지진드기 기피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섬유 가공제뿐만 아니라 구리(CU) 소재를 접목한 도전섬유로 만든 ‘쿠잠(CU ZAM)’ 제품군도 출시했다. 조 소장은 “도전섬유는 아크릴에 전도성 물질을 융합한 것으로, 항균 탈취 기능과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군은 이불·베개·토퍼·패드 등이다.
  
   이 밖에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이들을 위한 ‘슬립핏 PT(Sleep Fit PT)’ 베개도 개발했다. 이 베개는 견갑골 사이인 등 윗부분을 빈틈없이 받쳐줘 목과 어깨 스트레칭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후두부부터 목, 어깨, 등까지 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해준다.
  
   여름철 시원한 숙면을 위해 폴리에틸렌 냉감 소재를 적용한 파아란, 쿨파스 등 냉감 침구를 선보였다. 조 소장은 “접촉 냉감소재 침구는 높은 열전도성으로 피부와 닿는 순간 열을 흡수해 체온을 빠르게 내려준다”고 설명했다.
  
   슬립앤슬립은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타깃별 수면맞춤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점포에는 수면 환경 컨설팅 교육을 이수한 ‘슬립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산업인력공단 사업내자격제도로 공식 인증까지 받은 수면 전문가다. 이들은 총 530여 명에 이른다.
  
   점포에는 소재와 형태가 다른 145종의 베개, 이불 속통, 토퍼와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개인의 수면 습관, 체형 등을 확인하며 수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여러 침구를 비교 체험함으로써 최적화한 맞춤 침구와 수면 솔루션을 제안하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슬립앤슬립 체험 매장은 2014년 롯데백화점 본점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220개를 돌파했고, 현재 전국적으로 300개 이상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숙면기술 개발과 더불어 제품디자인에도 신경쓰고 있다. 디자인연구소는 그동안 1만4000여 종에 이르는 각종 제품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디자이너예술인 등과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소장은 “우리 디자인연구소는 침구 기업 중 최초의 디자인 전문 기관에 해당한다”며 “직간접으로 관여하는 인력이 30명이 넘고 외부 전문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를 비롯해 김영세 디자이너 등 세계적인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스타일의 침구도 출시했다. 스와로브스키, 왕실문화원과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예단 침구도 선보인 바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굿디자인 어워드에 7차례나 선정됐으며, 8건의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 ‘베개 사전’을 비롯한 33건의 수면 용품 관련 저작권을 취득했다.
  
   조 소장은 “우리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종 산업·기술 간 융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수면산업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아울러 대형 종합병원, 슬립테크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고도화된 기능성 침구, 슬립테크 기능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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