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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1.12

by FROMA_W 2023. 1. 12.

SK하이닉스 외화채 인기

얼마 전까지 좋은 회사의 회사채(주식회사가 일반 대중에게 자금을 모집하려고 집단적, 대량적으로 발행하는 채권)가 인기가 없다고 한 기사를 보았다. 오늘 갑자기 SK하이닉스의 회사채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SK하이닉스가 발행하는 외화채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SK하이닉스가 ESG에 주목하는 글로벌 투자자를 겨냥했기 때문이다. 이번 발행은 5년물은 지속가능연계채권으로 10년물은 그린본드(녹색채권)로 했다. 5년물의 목표액은 5억 달러었지만 394개 기관투자자가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여 발행 규모를 10억 달러로 늘렸다. 연초 외화채 발행 시장에 훈풍이 부는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도 줄줄이 외화채 발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 :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차용 증서


중국, 한·일 국민 '중국 경유 비자면제'도 중단

중국이 한국과 일본 국민의 중국 경유 비자 면제를 중단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성 조치이다. 중국은 경유지에 한해 72~144시간 동안 공항 등 지정된 곳에 비자없이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특수한 상황인 경우에는 도착 비자를 발급해 주었다. 앞으로는 한국과 일본 국민에게는 이와 같은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중국을 경유해 다른 국가를 가기 위해 공항에서 몇 시간 대기하는 경우는 이번 조치와는 관련이 없다. 전날 중국 정부는 한국 국민의 단기 비자, 일본 국민의 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북미 3국 반도체 공급망 새판 짜자

미국은 연초부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을 넓히고 있다. 이웃 국가인 캐나다, 멕시코와는 북미 지역 내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일본과는 기술 협력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따라 반도체 생산 시설을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민간용과 군사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유즈’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할 것이다. 협력 분야는 드론, 인공지능, 로봇공학, 양자기술 등이다.

 

 

카카오엔터, 1.2조 글로벌 투자 유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조 단위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로부터 각각 6000억 원을 투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업가치는 10조 50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인수합병을 할 계획이다. 웹툰과 웹소설 분야의 경쟁자인 네이버와의 콘텐츠 확장 경재도 재개될 전망이다. GIC는 카카오엔터 2대 주주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주요 출자자이며 앵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2016년 카카오엔터의 전신인 포도트리(카카오페이지)에 투자했다. PIF는 한국 콘텐츠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게임사에 이어 연예기획사 및 웹툰, 웹소설 사업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 유럽의 당근마켓 '왈라팝' 최대주주

네이버는 유럽의 당근마켓인 스페인의 '왈라팝'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네이버의 간접 지분율은 10%안팎에서 30%가량으로 늘어났다. 네이버는 중고거래에 진심이다.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13억 1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네이버는 개인 간 거래(C2C)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영역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교육기업들은 스타트업에 꽂혔다

출처 한국경제

교육기업들이 AI와 메타버스관련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빨간펜’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은 컴투스가 출범시킨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4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와이비엠(YBM)은 매스프레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매스프레소는 AI학습 플랫폼인 '콴다'를 운영하고 있다. '눈높이'로 유명한 대교는 유아동 교육 매칭 플랫폼인 자란다와 과학 콘텐츠 스타트업인 긱블에 손을 내밀었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교육회사인 키드앱티브를 비롯해 구루미, 케나즈, 시어스랩 등 주요 기술 스타트업에 자금을 투입했다. 해외에는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이 30역 개나 있다. 인도판 메가스터디로 불리는 '바이주스'는 지난해 기업가치 22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마크 주커버그가 투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중국 온라인 교육업체 '위안푸다오'는 추정 기업가치가 155억 달러에 달한다.


중동 여심, 샤넬보다 디어달리아

출처 한국경제

아랍에미리트 최대 럭셔리 화장품 유통채널인 페이시스의 색조화장품 순위에서 1위 디올에 이어 2위에 한국 중소기업에서 만든 신진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올랐다. 디어달리아를 만든 박래현 바람인터내셔널 대포는 삼양사에서 유럽 유통을 담당하던 '해외 영업통'이었다. 다른 화장품 업체들과 달리 직접 해외 유통사를 접촉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마케팅 전략을 짠 것이 주효했다. 국내에선 생소하던 비건 화장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7년 디어달리아는 등장했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국제 동물 보호 단체 '페타'와 '비건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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