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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1.13

by FROMA_W 2023. 1. 13.

K배터리 올 영업이익 2배

출처 한국경제

국내 배터리 양극제의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의 공급계약이 계속된다. 에코프로비엠은 2012년 7월 SK온과 10조 원대의 공급계약을 맺었고,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 7월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13조 원대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양극재 수출액이 배터리 완제품의 수출액을 사상 최초로 넘어섰다. 이러한 기세에 이어 올해에도 '대박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양극재의 안정적인 대량 확보가 배터리 사업의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국내 양극재 수출의 42.2%는 중국을 향했다. 2위는 19.2% 헝가리(삼성 SDI), 3위는 19%폴란드(LG에너지솔루션)이다. 에코프로비엔의 양극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충북 오창과 경북 포항에서 연산 18만 t, 삼성 SDI의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은 포항에서 연산 5만 4000t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남 광양에서 작년 말 기준 연산 10만 5000t을 생산한다. 양극재 업체들은 국내에서 양극재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양극재 업체들은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국내 양극재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북미 등 해외 공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광물판 OPEC

출처 한국경제

제목이 재미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는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의 5대 석유생산·수출국 대표가 모여 조직한 협의체이다. 이 용어가 광물에 붙여졌다.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는 상황을 본 중국은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 수단으로 희토류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니켈, 리튬, 코발트 등 2차전지 핵심 자원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광물판 OPEC'을 결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신원전 시대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생각난다. 이 사고 이후 세계는 '탈원전'을 외치며 그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다시 친원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2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되었다. 둘째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원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조성되었다. 56기의 원전을 보유 중인 프랑스는 작년 2월 최대 14기 신규 원전을 짓겠다고 선언했다. 영국은 현재 16%인 원전 비율을 25%까지 늘리기로 했다. 벨기에도 '탈원전'을 선언했지만 원전 운영을 10년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도 노후 원전을 재건하고 최장 60년 규정된 원전 운영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가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프리카 및 중동 국가들도 원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또한 '탈원전'에서 '원전 르네상스'정책으로 바뀌었다.


포스코케미칼, 활성탄소 진출

포스코케미칼이 활성탄소 사업에 진출한다. 활성탄소 사업은 무엇인가? 우선 활성탄소는 수질·대기 정화제와 필터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인조흑연 음극재, 고순도 과산화수도에 이어 탄소소재 분야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처음 들어보는 용어이다.


빈살만의 투자를 받은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콘텐츠업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1조 15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 M(동영상과 음원 사업 중심)과 카카오페이지(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를 합병해 2021년 출범한 회사이다. 이번 초대형 투자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자금을 접수한 카카오엔터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린다.


골드만삭스, "유가·구리 급등할 것"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국제 유가가 30%이상 오르고, 산업용 금속 수요 증가로 구리 가격도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오프팅으로 인해 사람들이 비행기, 기차, 자동차를 다시 타면 원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구리 가격은 이제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리는 전자, 통신, 건설 등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금속으로 경기 확장 국면에 수요가 증가한다. 중국의 증시에 대한 입장도 낙관적이며 매수 추천 종목으로 중국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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