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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2.16.

by FROMA_W 2023. 2. 16.

사명바꾸는 포스코그룹

POSCO그룹에 대한 관심은 계속된다. 나는 포스코ICT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일부 계열사의 사명을 바꾼다. 왜 바꿀까? 달라지고 싶다는 표현이다.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이미지로 보이고 싶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POSCO DX'라는 상표명을 특허 출원했다. 이 상표명은 포스코ICT의 새 사명 후보 중 하나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ICT외에도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케미칼 등의 사명도 변경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이 변경된 사명이다. 대대적인 사명 변경 작업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특별 지시이다. 

SK온 배터리 탑재한 포드 전기 트럭 생산 중단

포드가 배터리 품질 문제로 전기 픽업 트럭 F-150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했다. 이 차량에 배터리를 전량 납품하는 SK온의 적자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그로 인하여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급락했다. 이젠 이런 뉴스를 보면 이 주식에 관심이 생긴다. 예전에는 이런 뉴스를 보면 '아~SK이노베이션 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오늘 든 생각은 'SK이노베이션에 관심을 가져봐야지.'이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찾아봐야 한다. 자~ 이제 읽어보자. 포드의 전기 픽업 트럭 F-150에는 SK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한 NCM9배터리가 들어간다. 대기 수요가 20만 대에 달하는 시장이다. 이 시장을 포드가 선점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리고 지난해 1조원의 적자를 낸 SK온의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배터리에 대한 품질 이슈가 발생했다. SK온 미국 공장의 불안정한 수율을 생산 중단의 원인으로 꼽았다. 

LG이노텍, XR공략

LG이노텍은 카메라 제조 기업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LG이노텍은 세계 최소 두께와 너비의 필름형 반도체 기판인 '2메탈CoF(칩온필름)'으로 XR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2030년 1700조원대로 커지는 XR기기 시장에서 핵심 부품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LG이노텍은 2메탈CoF  얇고 유연한 필름 형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필름 두께는 70㎛로 반도체용 기판 중에서 가장 얇다. 자유롭게 접거나 돌돌   있어 부품 장착 공간을 최소화할  있다. 2메탈CoF는 삼성전기와 일본 도레이의 합작회사인 스템코, LG이노텍의 2강 체재다.

세상의 교통수단을 연결한다

출처 한국경제

하나의 앱에서 모든 교통수단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라고 부른다. 마스는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자전가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개별 이용자를 위한 최적의 경로를 알려준다. 이제 해외여행이 더욱 더 쉬워질 것 같다. 해외에서의 사례가 있다. 핀란드의 '윔(Whim)'이다. 스타트업 중심인 마스 진영의 경쟁 상대는 기존 모빌리티 대기업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등도 자체 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티무, 본디에 꽂혔다

출처 한국경제

신생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무(TEMU)'와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Bondee)'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무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1600만 건이상 다운로드됐다. 티무의 가파른 성장세는 중국 모회사인 피디디홀딩스(옛 핀둬둬)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써 고객을 유치한다.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중국 SNS틱톡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이 티무도 AI알고리즘 추천을 통해 끊임없이 제품을 보여준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 보상해주기도 한다. 다국적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만든 본디는 아시아 시장을 강타했다. 메타드림의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다. 

리튬이 돈 찍어낸다

리튬은 개발하든데 4~7년이 소요된다. 이러한 이유로 리튬의 생산량을 확대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과거에는 배터리 제조사가 리튬 투자에 열을 올렸다면 최근엔 완성차업체들도 리튬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리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리튬공급망을 노리는 미국 자동차 회사는 GM, 포드, 테슬라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리튬 정제 사업을 '돈 찍어 내는 면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배터리용 리튬의 주도권은 중국이 쥐고 있다. 리튬 국제 가격도 달러가 아닌 위안으로 표기할 정도다. 2020년 중국의 리튬 생산량 세계 점유율은 16%정도로 호주(48%), 칠레(26%)에 비해 낮다. 하지만 제련·가공 단계에서는 점유율이 65%로 높아진다.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 주도권을 놓고 세계 각국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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