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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2.02

by FROMA_W 2023. 2. 2.

아람코, LPG역대급 인상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도 심상찮다. 액화석유가스(LPG) 국제 가격이 최근 한 달 새 33.9%폭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이달 프로판과 부탄 국제 가격을 t당 200달러 인상하여 790달러로 책정했다. 아시아지역의 한파와 중국의 석유화학 업황 회복의 이유로 LPG수요가 늘자 아람코가 가격을 대폭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LPG가격이 한 달 새 200원가량 오르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택시업계는 큰 부담을 안게 된다. 국내 LPG시장은 SK가스와 E1이 양분하고 있지만 가격조정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여론과 정부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와 미국이 뭉쳤다

미국이 인도와 손을 잡았다. 국방 및 첨단산업 분야이다. 이번 협력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방산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 인도와 제트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국방 우주 분야에서 공조에 나서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도 반도체 제조사들과 협력을 늘리기로 했다. 5세대(5G) 무선 통신망과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협력 사업도 진행한다. 인도가 이렇게 미국과 손잡은 이유는 중국과의 국경 분쟁 이후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GM, 가격인하 대신 투자

미국 자동차업계 제너럴모터스(GM)은 전기차 가격 인하 '치킨 게임'에 뛰어들지 않고 리튬에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공급망 강화를 위해 리튬아메리카스에 8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인하여 포드로 가격을 낮추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다. 하지만 GM은 가격인하 대신 캐나다 리튬 광산업체인 리튬아메리카스에 대한 6억 5000만 달러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리튬확보가 이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니 국내 포스코그룹은 얼마나 대단한가.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 착공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12월 연산 8000만 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준공했다. 그리고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 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을 착공했다고 발표했다. 1,2단계 공장에서 생산할 음극재는 1만 8000만 t으로 60h 전기차 47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여 수명과 충전 속도를 결정한다. 인조흑연은 천연흑연에 비해 배터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시장은 인조흑연이 주도하고 있다. 대부분 중국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업계의 탈 중국 소재 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식물

출처 한국경제

국내 스타트업 그루우는 AI식물 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식물 잎을 촬영하고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벤처업체 마초의 사춘기는 식물 편집숍 '가든어스'를 선보였다. 쓸모없는 물건을 가지고 가면 화분이나 액세서리로 만들어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 식물 관리 스케줄을 짜누는 플랫폼인 '식집사'는 흙갈이와 화분 교체를 대행한다. 반려식품 스타트업 '그로잉레시피'는 생육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환경별로 맞춤형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는 세분화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펫토피아는 '이동형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업체 '핏펫'은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도투자전략

출처 한국경제

유엔에 따르면 오는 4월 인도의 인구가 중국의 인도를 추월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인도 국내총생산이 영국 독일 일본을 제치고 2027년 세계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의 성장 동력은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경제 발전 정책과 세계에서 가장 젊은 인구 구조이다. 이와 더불어 미· 패권 경쟁에서 인도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정유·화학업을 하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이다. 이 회사는 통신·유통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의 SK텔레콤, 이마트, 에쓰오일, 롯데케미칼을 합쳐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극장 운영사 PVR시네마, 생활용품업체 힌두스탄유니레버, 음식배달앱 조마토, 모바일 결제업체 원97커뮤니케이션 등을 알짜 기업으로 추천했다.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는 인력·비용 관리에서, 애드테크기업 애플인디아는 맞춤형 광고 기술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가 인도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표 인도 ETF는 미국에 상장된아이셰어즈 MSCI 인디아 ETF’(종목명 INDA). 113 기업을 편입한 MSCI 인도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인도투자에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인도는 원유 의존도가 높아 유가와 환율에 민감하다. 중국 증시가 회복되면 해외 자금의 일부 이탈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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