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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1.31

by FROMA_W 2023. 1. 31.

AI 잡는 AI

대화형 인공지능 '챗 GP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챗 GPT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챗 GPT을 활용해 논문을 작성하는 등 사람을 속이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뉴욕시 교육부는 최근 모든 공립학교에서 챗 GPT의 사용을 금지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인간의 결과물을 제대로 평가하는데 AI가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 관련 콘텐츠를 찾아내는 디텍트 GPT와 같은 기술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도 AI대 AI의 싸움은 있었다. AI 사진, 동영상 등을 조작해 사람 얼굴 등을 바꿔치기하는 기술인딥페이크 여론 조작과 인권 침해 등으로 악용되자 메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은 2020 상금 100만달러를 걸고 딥페이크를 감지하는 AI 기술을 찾았다.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면 AI가 생성했는지 여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회복이냐 침체냐

출처 한국경제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닥터 코퍼'라고 불리며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구리가 있다. 구리 가격이 최근 석 달 새 24.1% 올랐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경기 바로미터인표는 해상운송료 지표는 추락을 거듭해 석 달 새 42.1%나 빠졌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 앞으로 시장을 바라볼 때 불확실성이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최근 금속 가격이 전반적으로 뛴 것은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과 인프라 건설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정책의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지표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침체'를 가리키는 산업 지표도 적지 않다.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저운임지수는 지난 20일 전주보다 1.67포인트 내린 1029.75를 기록했다. 미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으로 안전 자산인 금값은 사상최고치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 금과 구리, 아연, 알루미늄 가격이 뜀박질하면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고려아연, 영풍, LSMnM, 풍산 등은 실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상운송료가 추락하면서 HMM을 비롯한 해운사 실적은 나빠질 전망이다.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시장 흔든다

포스코케미칼이 삼성 SDI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당연하다는 시각이 많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탈중국화'를 하면서 안정적이 소재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배터리 업체들은 2차 전지 광물과 소재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는 포스코그룹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분을 투자한 리튬, 니켈 광산으로부터 안정적을 광물을 공급받는다. ㅈ포스코홀딩스는 호주에 니켈 광산, 아르헨티나에 리튬 염호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 의존하던 광물 제련·가공 작업도 국내 및 해외 공장을 통해 내재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이어 양대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포스코그룹과 양극재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매출의 95% 이상을 LG에너지솔루션에 의존하던 상황이었다. 삼성 SDI라는 신규 고객을 발굴하면서 글로벌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LG이노텍, 신사업 프로젝트 본격 가동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FC-BGA)'시장 1위를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한다. 연내 경북 구미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처리장치 등 반도체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부품이다. '기판계의 에르메스'로 불린다. 그동안 FC-BGA 시장은 일본 이비덴과 신코덴키, 대만 유니마이크론 등이 주도했다. LG이노텍이 FC-BGA 시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장 성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AI,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서버, PC 등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버스, 화물차 수소시대

정부가 상업용 수소차 보조금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인 920대에 지급한다. 승용차까지 합하면 총 1만 6920대의 차량에 보조금을 준다. 수소차 보조금은 수소차를 구매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지바자치단체에서 받는 구매 보조금이다. 부산의 경우 지방비 1100만 원을 포함해 3350만 원을 승용차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인천도 지방비 1000만 원을 포함한 3250만 원을 승용차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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