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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2.01

by FROMA_W 2023. 2. 1.

제2의 석유는 식량이다

석유가 글로벌 패권을 잡고 있던 시기가 오래 지속되었다. 그럼 제2의 석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농산물이 석유처럼 패권 경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은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농산물 투자를 대폭 늘려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식량 잉여의 시대가 끝나고 식량 부족 시대가 오고 있다." 현재 70억 명인 세계 인구가 2050년 96억 명으로 늘어난다. 임 교수는 "기후변화와 농경지 감소, 물 부족으로 식량 생산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2018년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두 수입 제한으로 응수한 것처럼 식량이 국제 관계에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콩의 70%, 밀의 76%를 각각 3개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다. 수입 편중이 심하다. 공급망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국내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도 있다. 

신세계와 명품주 대결하는 롯데

신세계의 고급술 전략에 맞수를 둘 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롯데이다. 두 그룹은 모두 제주도에 '한국형 위스키'를 제조하기 위한 증류소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롯데는 상반기에 먼저 착공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와인 유통시장의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신세계와 국내 1호 와인 브랜드 '마주앙'을 보유한 두 그룹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공장에 증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공장은 롯데칠성음료가 제주 감귤주스 등을 생산하기 위해 2002년 9월에 준공한 생산기지이다. 이곳에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는 증류시설이 들어서면 '위스키 제조 불모지'인 국내에서 대기업이 짓는 첫 번째 증류소가 된다. 롯데는 '술의 제왕'으로 불리는 브랜디를 국산 농산물로 만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술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 브랜디의 원료를 제주 감귤로 생각하고 있다. 신세계도 제주에 위스키 생산기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 L&B가갖고 있는제주소주공장에 설비를 지을 계획으로 롯데보다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금은 신세계L&B 주도로 위스키 원액을 개발 중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특허청에 제주위스키, 탐라위스키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LG전자, 돈 버는 전장

LG전자의 목표가 야심차다. 매출을 10조 원이상으로 늘리고, 램프·파워트레인·인포테인먼트에서 모두 흑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의 성적은 인포테인먼트를 제외한 2개 사업에서 영업손실을 봤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차량용 램프와 파워트레인 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장 3 편대가 일제히 흑자로 돌아서면 LG전자 VS사업본부의 존재감도 커질 전망이다. 

PB장벽이 무너진다

PB는 자체브랜드이다. 유통사의 불문율은 다른 유통사의 PB를 팔지 않는 것이다. 쿠팡이 이마트의 PB인 '노브랜드'를 팔지 않고, 이마트는 쿠팡의 PB '곰곰'과 '코멧'을 팔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유통업계의 이런 암묵적인 룰이 깨지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PB '오프라이스'의 화장지는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화장지는 킴스클럽보다 쿠팡에서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킴스클럽은 오프라이스 화장지를 기획하면서 'NB제품보다 질 좋으면서 싼 상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까지 시야를 넓혔다. 이 결과 펄프 자원이 풍부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네시아에서 원하는 조건을 맞출 수 있었다. 홈쇼핑 PB로 시작하여 별도로 브랜드를 독립시키는 사례도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 PB ‘오덴세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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