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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2.03

by FROMA_W 2023. 2. 3.

XR생태계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최고경영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 등장해 말했다. "삼성의 뛰어난 디바이스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XR기술, 구글의 경험을 더할 겁니다."라고. 삼성, 퀄컴, 구글의 'XR 3각 동맹'이 발표되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XR기기의 경쟁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 XR시장의 주요 제품은 헤드셋이다. 고글 형태의 안경처럼 착용하는 방식이다. XR기술은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덧붙이는 증강현실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관계자들은 10년 내 스마트폰을 XR헤드셋이 대체할 것이라고 말한다. 애플도 이미 차세대 아이폰은 XR헤드셋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XR시장의 주인공은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이다. 초기 시장이라 영향력이 크지 않다. 하지만 올 들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 등의 참여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PwC에 따르면 세계 XR관련 시장 규모는 2023년 540조 원에서 2030년 1700조 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보다 먼저 기기를 선보일 애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4이동통신

정부가 이동통신사에 배정했던 28㎓주파수를 회수해 새로운 사업자에게 배정하기로 하면서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는 새로운 사업자에 28 망을 최소 3년간 독점 공급하고, 할당 대가도 종전보다 늦게 받기로 하는 있는 혜택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망은 알뜰폰 사업자처럼 기존 3사에서 빌려 쓰고, 주요 지역에 100~300개의 28 기지국을 추가 설치해 6세대(6G) 이동통신으로 가기 위한 실험적인 서비스를 시도하라는 정부의 제안이다. 유력한 후보는 쿠팡,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다. IT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롯데그룹도 유력 후보군이다. 하지마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은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뷰티시장

온라인 뷰티시장을 잡기 위해서 e커머스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무신사, 컬리, 쿠팡까지 뛰어들고 있다. 화장품의 특성상 '체험 후 구매'성향이 강하다. 최근 '뷰티컬리'를 선보인 컬리도 명품 화장품업체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화점을 기반으로 한 e-커머스 기업 중에서 롯데온이 온라인 뷰티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후광 효과를 누리며 주요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정식 입점시킨 게 성공 요인으로 지목된다. 롯데온의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에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120여 개에 달한다. 카카오도 온라인 뷰티의 숨은 강자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하여 젊은 소비자들이 '스몰 럭셔리'화장품을 기념일에 선물하면서 명품 화장품 업체들이 카카오에 입점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10~20대들이 좋아하는 강소 브랜드를 발굴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전략이다. 

챗 GPT 유료 버전 나온다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기관 오픈 AI가 대화형 AI서비스인 '챗 GPT'상용화한다. 챗 GPT플러스는 매달 20달러를 내는 구독형 서비스로 트래픽이 발생하는 시간대에도 챗 GPT에 접속할 수 있고 응답속도가 일반 사용자보다 빠르다. 유로버전은 미국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중국의 면세점 굴기

중국면세그룹(CDFG)이 10년 짜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 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막강한 자본력으로 CDFG가 입찰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2011년을 기점으로 면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의 지출을 중국 기업 묶어두기 위한 전략이다. CDFG 같은 지원책의 최대 수혜자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2021 세계 1(매출 939600만유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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