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2.17

미국에서 잘 나가는 대동

대동에 대한 뉴스를 보면 가슴이 뛴다. 또 어떤 뉴스가 나왔을까 하고 궁금하기 때문이다. 대동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4637억 원, 영업이익 849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트랙터 수출 호조가 한 몫했다. 대동은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24%,122% 늘었다. 대동은 디지털 대전환(DX)에 중점을 두고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공을 들였다. 대동은 2020년부터 3대 미래사업의 축을 마련했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 스마트 모빌리티이다. 신설 조직인 AI플랫폼 사업 부문과 미래기술실을 주축으로 기능성 품종의 생육 레시피를 확보해 생육 설루션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실증용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제작해 현장 테스트를 시작한다. 

챗 GPT 아시아 수혜주

인공지능 챗봇인 챗 GPT가 AI투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시아 기업 중 세계 1위 파운드르 기업 대만 TSMC,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GDX홀딩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모건스탠리가 의견을 냈다. TSMC는 미국 엔비디아, AMD의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 등 AI반도체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정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바이두는 AI챗봇 '어니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여러 기업이 AI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현재 바이두가 가장 앞서고 있다. 바이두 데이터센터의 핵심 협력사인 GDS홀딩스는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정보기술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LG화학, 북미산 리튬 확보

LG화학도 하얀 석유 리튬을 확보했다. LG화학은 한국 전기차 배터리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했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이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LG화학은 미국 광산업체인 피드몬트리튬과 20만 t 규모의 리튬정광 구매 계약을 맺었다. 피드몬트리튬은 캐나다 퀘벡 NAL광산에서 채굴한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 t씩 4년 동안 LG화학에 공급한다. LG화학은 피드몬트리튬으로부터 공급받은 리튬을 북미 고객사에 납품하여 양극재를 생산한다. 북미에서 조달한 리튬을 사용하는 만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화학은 호주 광산을 보유한 중국 최대 리튬 공급엡체인 톈치리튬에 지분 투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