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없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에는 영원히 지속되는 자아가 없다.
유무상생(有無相生) 있고 없음은 서로 상대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트럼프와 머스크가 무엇을 하는지를 눈여겨보라. 트럼프와 머스크는 AI, 암호화폐, 전기차에 관심이 있다.
트럼프 'AI·암호화폐 패권' 장악 나선다
"전기차 보조금 싹 없애자"…시장독식 노리는 머스크
日, 원전 재건축 규제 푼다
스웨덴 SMR 시장 공략…삼성물산, 칸풀과 협약
외국인, 계엄사태에도…네이버·현대로템 샀다
트럼프 'AI·암호화폐 패권' 장악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관련 분야를 총괄하는 ‘AI·암호화폐 차르’에 페이팔 마피아로 분류되는 데이비드 색스 크래프트벤처스 창업자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SNS에 “색스는 25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매우 성공적인 기업가이자 투자자로 활동해왔다”며 “두 가지 핵심 기술 분야(AI·암호화폐)에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지식, 비즈니스 경험, 지능, 실용주의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색스가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도 이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정부는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내정한 데 이어 이날 색스의 임명으로 암호화폐 정책 진용을 갖췄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정부가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할 비트코인을 일절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임명된 색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피터 틸 팰런티어 창업자 등과 함께 닷컴 시대를 연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이다. 이들은 2016년 틸 창업자가 공화당전당대회(RNC)에서 트럼프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을 시작으로 점점 트럼프 당선인 지지자로 변모했다. 머스크 CEO는 이번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공동수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현실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색스는 머스크 CEO와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틸 창업자, 머스크 CEO 등과 페이팔을 설립하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2008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야머를 세운 뒤 마이크로소프트(MS)에 12억달러에 팔았다. 이후 벤처캐피털(VC) 크래프트벤처스를 운영 중이다. 유명 팟캐스트 ‘올인’을 운영하면서 더 유명해졌고 온라인으로 트럼프 당선인 지지 등에 관해 반대 진영과 자주 설전을 벌였다.
암호화폐 진영은 색스의 임명을 반겼지만 전날 한때 10만달러를 찍은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9만7000달러대로 소폭 내려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차기 정부 주중대사에 데이비드 퍼듀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2015~2021년)을 임명했다. 퍼듀 전 의원은 리복, 달러제너럴, 필로텍스 등의 CEO로 재직했다.
퍼듀 전 의원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내정자 등 트럼프 2기 정부 내 대중 강경파와 결을 달리한다. 그는 트럼프 1기 정부에서 중국 측에 “협력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며 화해 메시지를 전했다. 또 2019년엔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막고자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기고했고,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일자리를 아시아 등으로 이전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 적이 있다. 미국판 다이소에 해당하는 달러제너럴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중 정책이 강온 양면을 오갈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퍼듀 전 의원과 트럼프 당선인이 친밀한 만큼 중국은 퍼듀를 통해 트럼프와 직접 연결되는 소통 라인을 갖게 됐다”며 “퍼듀의 비즈니스 배경도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주중대사 지명은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지도부와 생산적인 업무 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실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주칠레대사에 전국국경순찰대위원회장을 맡은 브랜던 저드를 내정했다. 이 밖에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에 로드니 스콧 전 국경순찰대 청장을, 이민관세집행국(ICE) 국장 대행에 케일럽 비텔로 ICE 부국장을, 백악관 국토안보위원회의 부보좌관에 앤서니 샐리스버리 마이애미 국토안보 수사 담당 특수요원(SAC)을 지명했다.
"전기차 보조금 싹 없애자"…시장독식 노리는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공동수장으로 임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세액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의회에서 존 슌 신임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당선인을 만난 뒤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국민의 돈을 잘 써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7월에도 “모든 보조금을 없애라”며 “테슬라도 약간 다치겠지만 경쟁자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통과시킨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다. 표면적으로는 올해 3분기 기준 미국 전기차 판매량의 48.2%를 차지하는 테슬라가 가장 큰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머스크 CEO가 세액공제를 폐지하려는 것은 전기차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제조사 중 유일하게 테슬라만 전기차 판매로 이익을 내는 만큼,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면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사의 손실 폭은 더 커지고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는 점도 자신감의 원천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텍사스 기가팩토리 방문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로봇 사업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BoA는 내년 말까지 기가팩토리에 자사 로봇 옵티머스를 1000대 배치할 것이라는 테슬라 계획을 전하며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웨드부시는 로보택시를 제외한 AI·자율주행 기술만으로도 테슬라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419조원)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비벡 라마스와미 DOGE 공동수장 지명자는 지난달 말 미국 에너지부가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66억달러(약 9조3000억원) 대출 승인을 발표한 것을 콕 집어 “상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에너지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간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75억4000만달러(약 10조5000억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조사를)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日, 원전 재건축 규제 푼다
일본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폐쇄 후 재건축 때 기존 부지 외 다른 용지에도 원전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발전회사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연내 수립할 차기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원전 폐쇄 후 재건축하는 것을 다른 부지에도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는 같은 부지 내로 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금은 규슈전력 가와우치 원전에 1기를 새로 짓는 경우 기존 1·2호기 중 하나를 폐쇄해야 하지만, 부지 제약을 없애면 겐카이 원전 등 다른 원전에서 폐쇄해도 그만큼 재건축이 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결정한 ‘그린트랜스포메이션(GX)’ 실현을 위한 기본 방침에서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막고 있던 원전 건설에 대해 부지 내 재건축을 허용했다. 다만 재건축이 가능한 장소를 ‘폐쇄를 결정한 원전 부지 내’로 한정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달 제시할 차기 계획에 재건축 장소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포함할 예정이다.
경제산업성은 연내 확정할 2040년 전원 구성 목표에서 원전 비중을 20%로 정할 방침이다. 2030년 목표치인 20~22%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인공지능(AI) 보급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탈탄소와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필수적인 전원으로 원전에 역점을 둔다.
지난해 기준 일본에서 원전 비중은 8.5%에 불과하다. 일본은 안전성이 확인된 기존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가동 원전은 13기까지 증가했지만 원전 비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동 원전을 두 배 정도 늘려야 한다.
스웨덴 SMR 시장 공략…삼성물산, 칸풀과 협약
삼성물산이 스웨덴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회사와 협력해 SMR 사업 확장에 나선다. 스웨덴에 글로벌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확충을 계획하고 스웨덴 정부가 대형 원전 건설을 예고한 상태여서 수주 기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행사에서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인 칸풀넥스트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 크리스티안 셸란 칸풀넥스트 대표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가 참석했다.
칸풀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다.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해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 사전 조사를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칸풀넥스트와 함께 관련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후속 작업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스웨덴 정부가 SMR에 투자하는 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해서다. 이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SMR 등 원자력발전소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스웨덴 정부는 2035년까지 최소 2500㎿ 규모의 원전설비를 확충하고, 2050년까지 SMR을 비롯해 대규모 대형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물산과 칸풀넥스트는 2032년까지 SMR 발전소를 건설한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를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데이터센터를 지속 유치해 복합 캠퍼스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엄사태에도…네이버·현대로템 샀다
계엄령 파동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돈을 빼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주, 조선주, 엔터주 등은 순매수하고 있다. 실적이 내년까지 반등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다. 최근 상황이 증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을 훼손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4~6일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0개 종목 중에는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종목이 10개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은 이 기간 SK하이닉스를 208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주성엔지니어링(50억원), 와이씨(24억원), 솔브레인(21억원), DB하이텍(21억원) 등도 많이 사들였다. 4일은 계엄령 파동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첫날이다.
조선주, 엔터주 등도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조선주는 HD현대중공업(102억원)이었다. 엔터주 중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271억원)의 매수 규모가 컸다.
LG에너지솔루션(119억원), 에코프로비엠(57억원) 등 2차전지 업종도 상대적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많았다. 이 밖에 네이버(736억원), 카카오(217억원) 등 플랫폼주에도 적잖은 외국인 수급이 들어왔다.
외국인이 많이 순매수한 기업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 네이버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만1275원이다. 지난해 대비 82.4%나 높다. 네이버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 18.1배를 기록 중이다. 업종 평균 PER(38.1배)과 비교하면 주가가 저평가됐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현대로템 등도 최근 큰 폭의 EPS 개선이 진행 중인 종목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내년 EPS는 지난해 대비 69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포스코홀딩스는 35.1%, 현대로템은 23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홀딩스의 PER은 9.8배로, 업종 평균(17.7배)에 비해 낮다.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JYP엔터테인먼트, 한화시스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포스코퓨처엠 등은 계엄령 사태 뒤 3거래일 내내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가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이점이 있는 종목을 순매수하는 전략을 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어적 특성을 보유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이 기간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KB금융으로 순매도액이 3329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 신한지주(1014억원), 현대차(814억원), 기아(492억원) 등도 순매도액이 많았다. 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부 정책 효과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들 종목을 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 기간 삼성전자도 28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사이클이 고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다.
[책마을] 내년 키워드는 AI·바이오·에너지 '트리플 혁명'
미국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도널드 트럼프 2기 시대가 열리며 새로운 세계 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어떤 혁신 기술이 사회를 바꿔놓을까. 실리콘밸리 혁신 미디어로 잘 알려진 ‘더밀크’가 현지에서 그동안 심층 취재해 온 콘텐츠를 <2025 글로벌 테크 트렌드>로 담아냈다.
저자들은 내년에 인공지능(AI),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트리플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각각의 분야에서 어떤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거대한 혁명적 물결이 일어날 것인지를 분석했다. 20세기 초반 자동차, 전기, 통신 기술의 발전이 산업 사회를 바꿔놓은 것처럼 이 같은 변화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책에서 밝히는 트리플 레볼루션 중 첫 번째는 AI 혁명이다. 생성형 AI는 의료 진단, 재난 예측 등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두 번째로는 바이오 헬스케어 혁명을 소개했다. 저자는 2025년이 비만 질병 정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도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출시되는 등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을 기반으로 한 비만 치료제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바이오 헬스케어의 혁신은 단순한 질병 치료에 그치지 않고, 웰빙산업으로 확대돼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는 에너지 혁명에 대해 전망했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2025년에는 이 문제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산업이 기존의 화석 연료 중심에서 벗어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에너지 독립성이 국가 간 권력 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이 같은 트리플 레볼루션이 가져올 변화는 기술적 혁신을 넘어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는 물론 개인의 일상생활 방식까지 바꿀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국가와 기업은 혁신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새로운 기술에 잠식당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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