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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5.01.

by FROMA_W 2024. 5. 1.

 

원전가동 늘리는 美

빙그레

알루미늄 상장지수펀드(ETF)

 
신문에서 읽은 내용을 뇌에 넣고 가동하기 위해 떠올려보기를 한다. 잠자기 전 INPUT을 하고 뇌에 질문을 던지고 잔다. 떠올려보기를 하다보면 잘 기억이 안난다. 왜 그럴까?를 생각하다보니 감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이 드디어 원전을 가동한다. 뉴스케일파워~~~먹거리에 대한 문화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빙그레를 눈여겨보자. 바나나단지우유~~~ETF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전가동 늘리는 美

 
미국 조지아주 남동부 스웨인즈버러에서 보글(Vogtle) 원자로 3·4호기 발전소가 29일(현지시간) 상업용 가동을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글 원자로 4호기까지 상업용 가동에 들어가며 보글 원전은 미국에서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가 됐다. 이날 조지아파워는 “신규 가동하는 보글 4호기가 약 50만 가구와 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60~80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킴 그린 조지아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약 30년 만에 지은 원자력발전소”라며 완공을 축하했다.

보글 원자로 3·4호기는 2009년 건설을 시작한 이후 14년 동안 비용 급증과 건설사 파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WSJ는 “보글 3·4호기 건설에 추정치보다 2배 많은 300억달러(약 41조3700억원)가 들었다”고 설명했다.

WSJ는 “원자력발전에 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면서 완공이 가능했다”고 짚었다. 미국 내 전력 수요 급증의 해법으로 원자력발전이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노후 원자력발전소 운영 연장 지원 등을 포함시켰다.
 
 

빙그레

95억 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출시 50년 만에 달성한 기록(누적 판매량)이다. 바나나맛 우유는 하루평균 판매량이 80만 개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가공유다. 연매출은 수출을 포함해 2500억원을 웃돈다.

바나나맛 우유의 시작은 ‘어떻게 하면 우유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었다. 1970년대 대다수 국민은 우유를 즐겨 마시지 않았다. 빙그레 연구팀은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바나나를 우유에 넣기로 하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배불뚝이 모양의 폴리스티렌 소재 용기는 전통 유물인 달항아리를 본떠 만들었다.

최근엔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바나나맛 우유는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2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바나나맛 우유가 중국에서 출시된 2008년 당시만 해도 현지 가공유 시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빙그레는 서울역,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에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 마케팅을 강화했다. 그 결과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꼭 먹어봐야 할 한국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빙그레는 2003년 바나나맛 우유 자매품인 ‘딸기맛 우유’를 선보였다. 이후 새로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를 잇달아 내놨다. 지난 3월엔 바나나맛 우유에 동갑내기 아이스크림인 ‘투게더’를 더한 ‘투게더맛 우유’를 출시했다. 투게더도 누적 판매량이 약 7억 개에 달하는 장수 제품이다. 국내 고급 아이스크림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흔히 ‘께끼’로 불리는 저가 셔벗 제품뿐이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최초의 국산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는 지난 25일부터 투게더 출시 5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투게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빙그레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누가바’도 올해 반백 살을 맞았다. 최근 20, 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한입 크기의 ‘누가 바이트 미니’를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와 누가바도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알루미늄 상장지수펀드(ETF)

미·중 간 무역 분쟁이 알루미늄 관세 전쟁으로 번지면서 알루미늄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관세를 세 배 인상하기로 하자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알루미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금속선물(H)’은 최근 한 달 동안 12.83% 상승했다. 알루미늄·구리·니켈 등 비철금속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알루미늄 비중이 40%에 달한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알루미늄 ETF인 ‘USCF 알루미늄 스트레티지’(ALUM)도 같은 기간 11.14% 올랐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선물이 연초 대비 11% 상승하며 고공 행진한 영향이다.

발 빠른 중학개미들은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중국알루미늄에 직접 투자해 수익을 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중국알루미늄은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액은 66만6272달러(약 9억2000만원)다. 이 종목의 수익률은 올 들어 31%에 이른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치를 검토하면서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세 배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해외 국가의 고율 관세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새 관세법을 마련하면서 관세 전쟁에 불이 붙는 모습이다.

미국과 영국이 4월 12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구리, 니켈 신규 생산 물량을 취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하면서 알루미늄값이 상승했는데 여기에 더해 미·중 갈등도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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