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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3.28.

by FROMA_W 2024. 3. 28.

 

현대글로비스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개선주

 
신문은 생존하기 위해 진화하는 기업의 이야기와 세상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문을 읽는 목적은 세상의 변화를 눈치채고 진화하는 기업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글로비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진화하고 한다. 진화한 기업 중 실적이 개선된 기업도 신문에서 알려 준다. 난 오직 목표만 생각할 뿐. 지시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면 된다. 너무 애쓰지 마라. 나의 육신은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행동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러니 항상 조용하게 '무념'을 할 뿐이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대글로비스_에너지 운송 사업

목적 생각 용어
현대글로비스의 무대가 넓혀지고 있다. 자동차 운송 사업을 넘어 LPG, LNG 에너지 운송 사업까지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LPG를 운반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변신한다. *LPG 운반선 ‘태백 익스플로러’, ‘소백 익스플로러’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송 사업을 넘어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운송 분야로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만든 자동차를 해외로 실어 나르는 ‘내부 일감’만으론 해운사 본연의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에 “(내부 일감에 의존하지 말고) 독자 생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라”는 정의선 회장의 주문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HD현대삼호의 전남 영암조선소에서 8만6000㎥ 규모의 LPG 운반선 ‘태백 익스플로러’를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LPG 운반선 ‘소백 익스플로러’는 올여름부터 LPG 운반에 투입된다. 현대글로비스가 가스운반선을 사들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보유 중인 선박은 자동차선 87척, 벌크선 10척, 탱크선 10척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원자재 무역기업 트라피구라와 계약한 내용을 토대로 올해부터 10년간 LPG 또는 암모니아를 가스운반선을 활용해 세계 각지로 운송한다.

이들 선박엔 향후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는 화물창이 장착됐다. 지금 당장은 LPG를 운반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선박엔 LPG뿐 아니라 암모니아를 연료로 쓸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이 장착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중립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도 수소 생산에 필수인 암모니아를 공급받는 등 수소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LNG 운송 관련 투자도 늘리고 있다. 2022년 호주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와 LNG 장기 운송 계약을 맺은 게 시작이다. 최근엔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LNG 운반선사로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K라인 컨소시엄에 속한 현대글로비스는 최소 한 척 이상 LNG 운반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회사 해운 포트폴리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운반선(PCTC) 사업은 최근 활황이다. 그럼에도 현대글로비스가 에너지 운송까지 발을 넓히는 것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다.
 

두산에너빌리티_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개발

목적 생각 용어
두산에너빌리티는 어떤 사업을 추가했는가?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개발에 뛰어든다. *항공기 엔진 제조국 :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개발에 뛰어든다.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항공 엔진을 국산화하고, 향후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서 열린 열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발전용 가스터빈을 생산한 역량으로 무인기와 항공기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은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 필수다. 발전용 가스터빈과 구조와 작동 원리가 비슷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해 국내 발전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 파운드힘(lbf)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에 참여해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항공 엔진 개발에 뛰어든 것은 1만5000lbf급 엔진 개발에 들어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다.

세계에서 항공기 엔진을 제조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일부에 불과하다. 기술 난도가 높아 상용화까지 10~15년가량 걸리는 긴 여정인 만큼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 항공 엔진 국산화는 ‘자주 국방’을 위해서도 필수라는 게 방산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4세대 전투기까지는 국내에서 면허생산 및 정비가 가능하지만 F-35 등 5세대부터는 전부 수입해야 한다”며 “전투기, 순항 미사일, 차세대 군함을 건조하려면 자체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주

목적 생각 용어
실적 개선주가 궁금해서 영업이익이 지난 같은 기간 대비 평균 50%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한국전력,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한국전력, 한국콜마, 코스맥스

 
국내 증권사들이 올 1분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이 현실화한다면 최근 몇 년간 전례 없는 수준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셈이다. 2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종목군이 증시 부양을 주도할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익 59% 개선 전망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세 곳 이상 추정치 평균)가 있는 229개 종목의 영업이익(금융 관련 업종은 순이익) 합계는 44조6228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8조679억원)에 비해 59.0%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 종목의 반등이 눈에 띈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374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023억원에서 흑자 전환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영업이익 674.1% 상승), 한미반도체(1173.2%), 주성엔지니어링(57.6%) 등 다른 반도체 종목의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연됐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증권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주는 장기 상승장의 초입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기존 메모리 반도체에 인공지능(AI) 수요까지 겹쳐 평소보다 긴 수요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 전력주가 반등 주도할까

조선주도 올 1분기 실적 반등이 주목되는 분야 중 하나다. HD현대중공업(-415억원→740억원), 한화오션(-628억원→179억원), HD한국조선해양(-190억원→1589억원) 등은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올 1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조선사들이 2022년 수주한 고선가 물량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점으로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마진 선종인 가스선(LNG, LPG선)의 매출 비중이 크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도 주목된다. 이 종목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456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6조1776억원)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원전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원가 감소 효과가 커졌고, 에너지 가격 안정화로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은 올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흑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환율 효과 등으로 이익률도 ‘굿’

한국콜마(121억원→377억원), 코스맥스(138억원→351억원) 등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의 실적도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반등이 예상된다.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수출이 늘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업을 뺀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176개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2021년 3.6%, 2022년 5.4%, 2023년 6.2% 등으로 점차 좋아지고 있다. 올해 예상치는 컨센서스 기준으로 8.4%다. 고환율 효과와 제품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 등이 막바지에 다다랐고 이제부터 실적에 따른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미국 경기 활황세가 주춤해지면 실적이 좋은 종목만 오르는 선별적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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