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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3.08.

by FROMA_W 2024. 3. 8.

 

차바이오텍 "내년 판교공장 가동…매출 퀀텀점프"

두산에너빌리티

K방산주
 

다가오는AI시대에 사람들은 어디로 몰려갈까?를 생각해본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우주는 더 많은 영감을 나에게 준다. 사람들은 더 건강하기 원하게 된다. 왜냐하면 오래 살거니까. 아프면서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바이오가 대세인 날이 온다. 바이오기업을 공부하자. 바이오 1등기업은 차바이텍이다. 

 

가스터빈이 이렇게 만들기 힘든 것이구나. 그것을 두산에너빌리티가 해냈다. 그리고 수소터빈에 도전한다. 

 

멈출 듯한 방산주의 흐름에 기름을 붓고 있는 사람이 바로 트럼프이다. 지켜보자. 


차바이오텍 "내년 판교공장 가동…매출 퀀텀점프"

목적 한 줄 요약 용어
차바이오텍은 나의 관심종목이다. 이제는 모아가야겠다.
- 세포치료제 개발·생산하는 차바이오텍
- ‘항FcRn 치료제’시장에서 선두그룹인 올바이오파마
- 순환종양세포(CTC)에 대해 반도체 기반 진단기술을 가진 싸이토젠
- 암 진단업체인 젠큐릭스
-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치료제 특허를 등록한 박셀바이오
- 올해 경구용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를 임상하는 큐라클
- 국내 최대 규모의 대변은행과 분변이식 제품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뱅크힐링
- 특정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를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개를 앞둔 시네카바이오
*차바이오텍, 한올바이오파마, 싸이토젠, 젠큐릭스, 마이크로디지탈, 박셀바이오, 큐라클,신테카바이오

 
세계 최대 세포치료제 개발·생산업체인 차바이오텍이 내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에 따른 수혜와 첨단 바이오시설 완공으로 2등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시장을, 싸이토젠은 일본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 롯데호텔에서 7일 열린 ‘2024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둘째날 행사에서 기업설명회(IR)에 나선 바이오 기업 40여 곳은 해외 시장 공략 전략과 임상 성과, 기술 수출 목표 등을 공유했다.

○세계 시장 주름잡는 K바이오

양은영 차바이오텍 본부장은 이날 IR 발표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이미 88개의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와 함께 면역세포주 6개, 줄기세포주 8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셀(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며 “내년까지 전 세계 생산시설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텍사스의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일본 도쿄의 마티카바이오재팬, 국내 분당차병원, 마티카바이오랩스(경기 성남시 판교동) 등 네 곳에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구축했다. 내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연면적 6만6115㎡ 규모의 첨단바이오시설 셀진바이오뱅크(CGB)가 완공되면 미국 유럽 경쟁사보다 생산량이 두 배 이상 많은 압도적인 세계 1위 세포치료제 생산업체가 된다.

그는 “마티카바이오재팬에서만 암 환자를 위한 면역세포 요법 관련 누적 1만 건 투여 성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도 이날 행사장에서 “개정 첨생법이 내년 2월 시행되면 임상 환자가 아니라 일반 환자에게도 세포치료제가 폭넓게 허용된다”며 “많은 난치·희귀질환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암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을 통해 다른 장기로 암을 전이시키는 순환종양세포(CTC)에 대해 반도체 기반 진단기술을 갖춘 싸이토젠은 일본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해웅 싸이토젠 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문샷’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본에 진출해 올해 초 CTC 플랫폼을 사용하는 일본 내 첫 번째 기업이 됐고 다이이찌산쿄 등 일본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 진단업체인 젠큐릭스의 조상래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허가를 받아 아시아에 진출했다”며 “8개 제품의 유럽 등록을 마쳤고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해 미국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항FcRn 치료제’시장에서 선두그룹 의 김태영 본부장은 국산 소용량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품 개발을 완료해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세계 바이오리액터 3대 업체(싸토리우스·써모피셔·싸이티바)도 아직 못 뚫은 틈새시장이다.

○계열 내 최고 신약 기대감

이날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바토클리맙’의 임상 일정과 중국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항FcRn 치료제’시장에서 선두그룹으로 평가받는다. 세포 내 면역세포 분해를 막는 FcRn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이다.

기존 치료제인 휴미라가 잘 듣지 않는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시장으로 항FcRn치료제시장 규모가 연 400억달러(약 53조원)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연정 한올바이오파마 글로벌전략실장은 “바토클리맙은 환자가 집에서 자가투여할 수 있고 효능과 안전성이 높으며 다양한 용량(고용량·저용량)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계열 내 최고 약물로 등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허가 일정은 장기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하기 위해 신약허가승인신청서(BLA)를 철회한 뒤 상반기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치료제 특허를 등록한 박셀바이오는 올해 정부의 품목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신의철 박셀바이오 전략기획본부장은 “반려동물 대상 면역기능보조제도 사업화를 준비 중이며 반려묘 제품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큐라클은 올해 경구용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인 ‘CU06’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임상 2b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현재 CU06의 아시아 판권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뱅크힐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변은행과 분변이식 제품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석 바이오뱅크힐링 이사는 “올해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시디피실감염증에 대한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생성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 단계에서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회사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단위 생성 체계를 구축했다. 공장단위 생성 체계는 신테카바이오가 운영 중인 AI 신약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후보물질 개발 과정이 연속으로 이뤄지도록 한 자동화 프로세스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플랫폼은 신약 개발 시작 단계부터 중간 단계 등 모든 과정에서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발굴 과정 최적화를 통해 기간 단축과 자원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특정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를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 대표는 “생성 AI까지 활용하면 서로 결합할 수 있는 물질 혹은 타깃 단백질을 탐색하는 데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5~10년 내 신약 개발에서 약물을 발굴하는 회사가 없어지고 기존 약물을 다른 질병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를 주로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목적 한 줄 요약 용어
가스터빈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으로 작년과 올해 각각 2800억원짜리 계약을 따냈다. '2세대 가스터빈'인 수소터빈 개발을 시작한다. *가스터빈 글로벌 기업 :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일본 미쓰비시파워, 독일 지멘스 

 
“‘할 수 있을까’란 고민 끝에 결정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2019년 9월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소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뒤 개인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 두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시기에 1조원을 투입하는 승부수로 ‘개발 성공’이란 결실을 얻은 직후였다. 박 회장의 뚝심은 통했다. 작년과 올해 각각 2800억원짜리 계약을 따낸 데 이어 ‘2세대 가스터빈’인 수소터빈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어서다.

○“5년간 7조원어치 이상 수주”

박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공들인 가스·수소터빈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경남 창원 귀곡동 본사 가스·수소터빈 제작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박 회장은 “올해가 가스터빈 수주를 본격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두 개 이상의 가스터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수주 잔액을 7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스터빈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 때 쓰는 동력기관이다. 일반 화력·원자력발전소에선 석탄을 태우거나 핵분열로 증기를 발생시켜 그 힘으로 터빈(회전기관)의 날개를 돌린다. 반면 LNG 발전소는 가스터빈 안에 천연가스와 압축된 공기를 한꺼번에 주입해 연소시키고, 그때 나오는 고온·고압 배기가스로 발전기를 돌린다. 워낙 개발하기 어렵다 보니 ‘기계공학의 꽃’으로 불린다.

가장 큰 기술적 난관은 1500도가 넘는 배기가스 열을 견딜 소재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일본 미쓰비시파워, 독일 지멘스 등 3개사가 세계 시장의 90%를 독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는 수소터빈 개발 박차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랜 고민 끝에’ 이 시장에 뛰어든 건 2013년 7월이다. 가스터빈 개발사인 이탈리아 안살도 인수에 실패하자 직접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가스터빈 부품을 GE 등에 납품하면서 기본적인 기술은 갖고 있던 터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고열에 견딜 수 있는 ‘초내열 합금 소재’를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2019년 9월 가스터빈 조립에 성공했다.

이후 대형 가스터빈을 3건 수주해 세계 5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국내 발전소에 설치된 가스터빈(현재 149기)은 모두 외국산으로, 구매와 유지보수 비용에만 12조원 넘게 썼다”며 “제품 국산화로 2030년까지 10조원이 넘는 수입 대체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의 눈은 이제 수소터빈으로 옮겨가고 있다. “2030년 40조원으로 커질 유망 분야”(일본 야노경제연구소)인 데다 두산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분야여서다. 두산은 수소와 가스를 반반씩 섞어 연소시키는 수소터빈 개발을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100% 수소로만 전기를 만들어 내는 수소터빈은 2027년 개발 예정이다. 두 기술 모두 개발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GE 등 ‘빅3’는 개발 시기를 2030년으로 잡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방산주

목적 한 줄 요약 용어
집단 안보 원칙을 부정하는 트럼프가 돌아온다. 수출 족쇄인 한국수출입은행법이 개정된다. 
여러가지 요인으로 방산주의 상승세는 계속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K방산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단 안보 원칙을 부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로 확정되면서 세계적으로 방위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수출 족쇄로 작용한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도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선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은 5.4% 상승한 17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서만 38% 올랐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 현대로템(17%)의 주가도 고공비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한 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K방산Fn’도 18% 상승했다. 최근 한 달 새 국내 방산주의 시가총액은 4조원 이상 불어났다.

외국인의 ‘싹쓸이’ 매수세가 방산주를 밀어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이 2796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5위다. LIG넥스원도 이 기간 외국인이 167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위에 올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불안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히면서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0조65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3%에 달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전통 방산 강국인 독일 등이 재래식 무기체계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는 틈을 K방산이 파고들었다”며 “방산 수출의 걸림돌이던 수은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향후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때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전한다면 국내 방산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중심의 집단 안보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부정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각자도생을 위한 방산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증권가는 중동을 비롯한 신시장에 무기를 수출할 가능성이 커진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M-SAM2)의 수출이 본격화하며 지난해 말 기준 19조6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K9 자주포, K2 전차의 중동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폴란드에 18조원 상당의 무기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를 반영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종전 14만6000원에서 25만원으로 71%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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