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움직임
네이버
빅3 전력기기
정부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제일 큰 돈을 움직이는 큰 손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움직임에 콩코물을 먹을 생각을 하기 전에 이 움직임이 어떤 여파를 가져올지를 생각해본다. 네이버는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4년이 되면서 픽한 종목이 '네이버'와 '한화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계속 사고 있다. 오늘 네이버의 상승을 보고 매수를 시작했다. 이제 시작했다는 느낌이다.
정부의 움직임
목적 | 알게된 점 | 용어 |
정부의 움직임에 눈이 간다. 정부가 수소충전소를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충한다. |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수소충전소를 확충한다. |
정부가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수소충전소를 2030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충한다. 오는 4월부터는 창덕궁 야간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정부는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서비스 개선 방안과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국내 수소충전소를 지난해 192개에서 2030년 458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2m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콘크리트 등의 방호벽을 주변에 높게 쌓으면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충전소 규제 완화를 포함해 5대 수소 유망 산업에서 25건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선안도 나왔다.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을 연 336회에서 396회로 60회 늘린다. 선착순 예약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추첨 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한다.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가능한 운전면허증 발급·갱신 서비스는 올 상반기 중 평일 야간(매월 1회, 오후 6~8시)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을 예약하는 방식은 추첨제로 전면 개편한다. 예약 경쟁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개편 시점은 오는 5월이다.
한식 경쟁력을 높일 전략도 공개했다. 정부는 국내외 한식당 매출 규모를 2021년 152조원에서 2027년 300조원대로 두 배 가까이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쉐린가이드 스타급 한식당과 연계해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한식 전문 요리사를 양성한다. 해외 유명 요리학교에 정규 한식 조리과정을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9900개 수준인 해외 한식당을 2027년까지 1만5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31개인 미쉐린 스타급 한식당은 2027년 100개로 약 세 배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글로벌 한식산업을 키우면 국산 농식품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담금 개편작업도 속도를 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거나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타당성이 줄어든 부담금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늦어도 3월에는 구체적인 부담금 정비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네이버
목적 | 알게된 점 | 용어 |
네이버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적 견인의 주역은 커머스다. | 네이버의 연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성장 요인을 갖고 있다. |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지난해 커머스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41% 넘게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상품·광고 추천 서비스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9조6706억원, 영업이익 1조4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증권가 실적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역대급 실적에 주가도 뛰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9.38% 오른 22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실적 견인의 주역은 커머스다.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었다. 지난해 매출도 2조5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다. 미국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 업체 포시마크를 2022년 인수한 효과를 봤다. 포시마크는 네이버의 기존 커머스 플랫폼보다 거래액 대비 수수료 수익이 높은 편이다. 업계에선 포시마크가 네이버의 커머스 수수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연 콘퍼런스콜에서 “포시마크는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냈을 뿐 아니라 매출, 거래액, 시장점유율 모든 면에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C2C 플랫폼인 크림의 수수료율을 인상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이 회사 간판 비즈니스인 검색 플랫폼 사업도 선전했다. 이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3조5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늘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인 ‘큐’를 지난해 11월 네이버 포털 PC 버전에 적용했다. 핀테크(1조3548억원), 콘텐츠(1조7330억원), 클라우드(4472억원) 등 다른 사업도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네이버는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내 커머스 사업 협력사에 공급할 ‘상품·광고 AI 추천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 대표는 “개인화 광고를 제공하면 상품 추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상반기 생성 AI 검색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하고 멀티모달 기술도 추가해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빅3 전력기기
목적 | 알게된 점 | 용어 |
빅3 전력기기회사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이다. 나는 HD현대일렉트릭으로 수익실현을 했다. | 빅3 전력기기회사들보다 한 수 위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히타치 등이 있다. |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히타치 |
HD현대일렉트릭 137%, 효성중공업 80%, LS일렉트릭 73%….
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국내 ‘빅3 전력기기’ 기업이 받아든 작년 영업이익 증가율이다. 국내 모든 산업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정 업종에 몸담은 기업들이 다 같이 잘나갔다는 것은 이들 제품을 찾는 곳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진원지는 미국이다. ‘전기 먹는 하마’로 통하는 인공지능(AI) 적용 기기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 설치한 지 25년 넘은 노후 설비 교체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빅3’는 2년 전부터 시작된 ‘슈퍼 호황’ 시기에 벌어들인 돈을 신제품 개발과 유럽 호주 등 신시장 개척에 투입해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히타치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를 좁혀나간다는 구상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을 냈다고 2일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8.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7%나 뛰었다.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도 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 효성의 매출(4조3006억원)은 22.5% 늘었고, 영업이익(2578억원)은 80% 증가했다. LS일렉트릭 매출(4조2305억원)과 영업이익(3249억원)도 각각 25.3%, 73.3% 확대됐다.
빅3 기업에 사상 최대 실적을 안겨준 ‘키워드’는 미국과 AI, 교체, 친환경 등으로 요약된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가정이나 기업에 보내려면 그에 맞게 전압을 바꿔주는 변압기는 필수다. 이게 미국에서 2년 전부터 ‘귀한 몸’이 됐다.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되다 보니 수익성이 좋아진 건 당연한 일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교체 수요.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 변압기의 70%는 교체 시점인 25년 전에 설치됐다. 통상 변압기는 25년이 지나면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태양광, 풍력 등을 쓰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도 ‘변압기 슈퍼 호황’에 한몫하고 있다. 발전소가 문을 열 때마다 변압기를 새로 넣어야 해서다. 엄청난 전력이 소모되는 AI 서비스가 일상화하고 있는 만큼 변압기 수요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 2%대였던 한국 제품의 미국 변압기 수입 점유율이 지난해 4%대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받아들었지만, 빅3의 표정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한 수 위’로 꼽히는 독일과 일본 경쟁사들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면 또다시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뀔 수 있어서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으로 바뀌면 단가는 추락한다.
빅3가 슈퍼 호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잡는 데 힘을 쏟는 이유다. 효성중공업이 잡은 아이템은 ‘전자식 변성기’다. 전력망 상태를 확인해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변성기)에 디지털을 접목한 첨단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노크한다는 구상이다. 또 이달부터 본격 가동하는 네덜란드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유럽 각국에 딱 맞는 전력기기를 개발, 유럽 수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변압기 기술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오는 4월 충북 청주시에 배전기기(전기를 기업·가정으로 배분하는 기기) 공장이 가동되는 만큼 배전기기 판매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미국 중동에 이은 신시장으로는 호주를 꼽았다.
LS일렉트릭은 주력 시장인 미국 판매를 늘리기 위해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엮기로 했다. 유럽에선 변압은 물론 직류·교류 변환도 가능한 반도체 변압기를 개발해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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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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