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위치 철수
AI 관련주
AI 군비경쟁
신문을 읽으며 알게 되는 사실을 왜 그냥 지나쳐버리는가? 그럼 왜 읽는가? 뭔가를 느꼈다면 실행하라. 현대차가 인도세 수소차와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1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트위치 철수에 대한 기사를 본 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난 느낌이 있었으나 관련 기업에 투자하지 않았다. 나는 트위치 철수와 네이버의 '치지직' 출시로 네이버에 관심이 있었다. 네이버도 매수하지 않았다. 우물쭈물하다가 네이버도 6%나 올랐다. 하지만 아프리카TV가 더 많이 올랐다. 네이버만 생각하다가 아프리카TV는 생각도 못 했다. 앞으로는 'AI력'이라는 말이 생길 것이다. 군사력도 갖춰야 하고 'AI력'도 갖춰야 생존한다. 결국 방산과 AI이다. 그럼 결국 한화와 NAVER이다.
현대차
목적 | 알게된 점 | 용어 |
현대차가 인도에 생산기지를 마련했다. | 지난해 3조 2000억원, 올해 추가로 1조원으로 합이 4조 2000억원이다. | *타밀나두 |
현대자동차가 그룹의 해외 최대 생산 기지인 인도에 수소·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1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지난해 3조2000억원을 들여 현지 미래차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고 한 데 이어 투자 규모를 반년 만에 30% 더 늘린 것이다.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州)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18억루피(약 9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타밀나두주는 현대차가 연 82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첸나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곳이다.
총투자액 중 600억루피(약 9510억원)는 앞서 현대차가 발표한 인도 전기차 생태계 투자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작년 5월 타밀나두주에 향후 10년간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설비와 공용 충전소를 짓는 등 현지 미래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곳을 찾아 투자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나머지 18억루피(약 286억원)는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쓰인다. 현대차는 인도공과대학(IIT) 마드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소 밸리 혁신 허브’를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수소사업 거점을 짓는 것은 중국 광저우에 이어 두 번째다. 김운수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인도 수소 생태계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인큐베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투자를 넘어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반영해 강력한 수소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3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인도는 탄소 감축과 청정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전기차, 그린수소 등 친환경산업을 육성하는 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2030년까지 연간 그린수소 500만t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약 24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현대차에 러브콜을 보낸 것도 이런 이유로 풀이된다. 타룬 가그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향후 시장 흐름과 정부 정책에 따라 수소차 넥쏘의 인도 출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치 철수
목적 | 알게된 점 | 용어 |
트위치 철수에 대한 기사를 본 지 오래 되었다. 트위치 철수가 네이버에 영향을 줄 꺼라 생각했는데 아프리카TV에 더 영향을 주었다. 난 이런 사실을 신문에서 보고 동료에게 들으면서 왜 쉽게 흘렬보내는가? 나를 믿지 못하니 나의 영혼의 소리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 트위치 철수 소식이 전해진 지난 달 6일부터 아프리카틑 18%, 네이버는6%가 올랐다. |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1위 업체 트위치의 한국 시장 철수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업종 내 최선호 종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15.96% 오른 9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트위치 1위 스트리머인 ‘우왁굳’이 아프리카TV로 옮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스트리머는 광고는 물론 시청자 구독료, 후원 등을 통해 수익을 챙기고 이를 플랫폼 업체와 공유한다. 유명 스트리머의 이적 소식이 아프리카TV에 호재인 이유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트위치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시장 점유율 52%로 국내 시장 1위다. 아프리카TV는 점유율 45%로 2위다. 업계는 트위치가 오는 2월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면 나머지 업체들이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 이적을 결정한 우왁굳, 이세계아이돌의 평균 시청자 수 단순 합계가 15만 명에 달한다”며 아프리카TV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높였다. 메리츠증권은 네이버의 수혜를 예상했다. 지난달 치지직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네이버의 주가는 이날 2.72% 올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치지직을 통해 게임 스트리밍 주요 수요층인 젊은 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치 철수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6일부터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주가는 각각 18.46%, 6.08%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네이버는 이 기간 외국인이 1778억3298만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도 772억원 넘게 사들였다. 아프리카TV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7312만원, 45억7004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AI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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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관련주을 알고 싶어서 | 이스트소프트 : AI휴먼 바이브컴퍼니 : AI플랫폼 제주반도체 : 온디바이스AI 솔트룩스 : AI솔루션서비스 클라우드웍스 : AI번역 플리토 : AI개발데이타솔루션 알체라 : 영상인식AI 마음AI : AI플랫폼 |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뜨겁다. 연초부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붐을 일으키고 있다. ‘챗GPT’ 개발회사인 오픈AI가 ‘AI판 앱 스토어’인 GPT스토어를 조만간 출시하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AI가 화두로 등장한 점도 관련 종목의 관심을 높이는 대목이다.
8일 AI 플랫폼 기업인 바이브컴퍼니는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9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트소프트도 29.94% 올라 이날 상한가인 2만5650원에 장을 마쳤다. 두 기업은 지난 5거래일간 주가가 각각 63.90%, 32.63% 뛰었다. AI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는 5.72%, AI 학습 데이터 세트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8.14% 올랐다.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4.53%), AI솔루션 기업 알체라(3.98%) 등도 상승세를 탔다.
증권가에선 AI 서비스·소프트웨어주가 크게 두 가지 모멘텀을 탔다고 보고 있다. 챗GPT 운영사인 오픈AI가 다음주에 ‘GPT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게 이 중 하나다. GPT스토어는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GPT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는 장이다. 모바일 앱을 사고파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AI 판인 격이다. 정보기술(IT)업계에선 GPT스토어가 실생활용 AI 상용화를 확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 개발자부터 학생 등 아마추어까지 중소 규모로 특화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거래할 수 있게 돼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도 AI주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다. 올해 CES에선 주요 기업이 각종 실생활 AI 서비스 시연에 나선다.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전시 참가기업 4300곳 중 21% 수준인 900곳이 AI 기술 전시를 한다고 등록했다. 김동연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직접 AI 전시로 분류하지 않은 기업 중 AI와 관련된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분야 기업을 고려하면 참가 기업의 53%인 2300곳이 AI 관련 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AI 관련주 중 기술력과 상용화 정도·가능성 등을 따져 투자할 곳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술 화두가 급부상할 때마다 관련 주식이 일제히 오르지만, 실적 모멘텀이 없으면 반짝 상승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엔 로봇주가 CES ‘모멘텀’으로 대거 수혜를 봤을 때가 그랬다. 휴림로봇은 CES 기간 39.61% 올랐지만 이후 1년간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GPT스토어가 AI 서비스 시장 경쟁을 더 격화시킬 것이란 점도 각 기업의 주가 변수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GPT스토어가 열리면 기존엔 기업이 하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형 AI 챗봇 서비스 등을 개인 개발자가 할 수 있다”며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서비스는 도태되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AI 군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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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군비 경쟁'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 세계 각국은 LLM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군사력으로 표현되던 것이 이제 AI군비경쟁까지 더해졌다. 방산과 AI의 축이 정해졌다. 이것또한 육체와 영혼의 축이다. 대부분의 나라가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각국이 AI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니 한국은 NAVER를 키울 수 밖에 없다. |
“인공지능(AI) 국가주의 시대가 도래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일 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벌어지는 각국의 경쟁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AI 기술력이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됐다는 것이다. 2022년 11월 생성형 AI 챗봇인 챗GPT의 등장과 함께 막 오른 AI 경쟁은 이제 국가 단위로 확전했다.
생성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이 AI 경쟁의 핵심 전략 무기다. 연초부터 세계 각국에서 LLM ‘군비 경쟁’ 소식이 날아들었다.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은 최근 4억달러(약 5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LLM 미스트랄AI를 개발한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창업 7개월 만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로 치솟았다. 인도에선 AI 스타트업 사르밤이 현지어 모델 구축을 위해 4100만달러(약 5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는 작년 11월 말 글로벌 인재를 대거 영입해 AI 기업 AI71을 설립하고 LLM ‘팰컨’ 개발에 나섰다. 이처럼 프랑스, 영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6개국이 AI 개발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총 400억달러(약 52조원)에 달한다. 이들은 LLM 개발은 물론 생성 AI의 두뇌에 해당하는 AI 반도체도 독자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세계 AI ‘4대 구루’ 중 한 명인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AI를 핵무기에 빗댔다.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수 있는 AI가 실존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을 소수 국가가 독과점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각국 정부들이 앞다퉈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핵무기는 보유만 할 뿐 실제 사용하지 않지만, LLM은 전 산업에 걸쳐 널리 쓰인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파괴력이 천차만별이다.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MS) 연합, 구글에 이어 네이버가 작년 8월 LLM 하이퍼클로바X를 내놓은 건 고무적이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초거대 LLM’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하지만 하이퍼클로바X가 현재 글로벌 AI업계에서 3위권의 입지를 구축했느냐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해외 시장 진출, 사용자 수 증가 등 가시적 성과도 보이지 않는다.
AI 시대에 정보기술(IT) 기업은 내수시장 방어만으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생성 AI는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챗GPT와 구글의 챗봇 바드, MS의 코파일럿 등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전 세계 주요 언어를 빨아들이며 점령지를 넓히고 있다. 창립 9년 차인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000억달러(약 130조원)로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시총(100조원)을 넘어섰다.
오픈AI, 구글, MS 등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은 AI 시대에서도 패권국가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은 AI 기술 개발에 각각 400억~500억달러(약 52조~66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른 국가도 정부와 기업이 손을 맞잡고 군비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AI 선진국임을 자부하는 한국의 정부와 기업은 글로벌 경쟁의 중심에 있는지, 주변 국가로 밀려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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