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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2.21.

by FROMA_W 2023. 12. 21.

 

쿠세권

보령·HK이노엔 '동맹'

네이버

CJ

충청권 'I·B·M 융복합 밸리'

 
 
이젠 바이오를 볼 때이다. 갑자기 바이오에 관심이 생겼다. 바이오기업들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지켜보자. 신문을 보고 주식을 투자하는 이유는 수익을 내기 위함이다. 쿠세권, 충청권 등의 기사는 부동산에 대한 흐름에 대한 시각을 준다. 그리고 기업이다. 네이버, CJ이다. 내가 눈여겨보고 있는 동안  주가가 오르고 있다. 눈여겨보다 끝내지 말고 행동하자. 


쿠세권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쿠팡은 생활이 되고 있다.  쿠팡의 삶을 개선하고 있다. 부동산의 지형도 바꾸고 있다. 근처에 마트가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쿠팡 : 23조 1767억원
이마트 : 22조 1161억원
롯데마트 5조 9840억원

 

경남 양산시가 계획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만4893가구 입주를 목표로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양산시 동면 사소리·내송리)엔 대형마트가 없다. 지난해부터 7000여 가구가 이곳에 둥지를 틀었지만 지난 6월 이전까지는 쇼핑을 위해 30분 이상 차를 타고 양산 시내까지 나가야 했다. 입주 초기 이곳이 ‘무늬만 양산’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이유다.

하지만 6월부터 쿠팡이 사송신도시에 로켓 배송을 시작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주문 후 이르면 당일 물건이 배달되자 사송에서만 매일 1000~1500건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 덕분에 양산시에 쏟아지던 신도시 입주민들의 쇼핑 관련 민원은 말끔히 사라졌다.

◆고객 한 명당 소비액, 2년 만에 27% 쑥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6조5917억원이던 쿠팡 매출은 창업 13년차인 올해 30조원 고지를 넘을 게 확실시된다. 2021년 20조원 고지를 밟은 지 불과 2년 만이다.

이는 오프라인 유통 1위 이마트 매출을 가뿐히 넘어서는 규모다. 이마트는 올해 1~3분기 22조1161억원(할인점·트레이더스·노브랜드 합산)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마트가 내년부터 슈퍼마켓, 편의점과의 통합 상품 조달을 시작하겠다고 한 것도 쿠팡에 ‘덩치’로 밀리지 않기 위해서다.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납품사와의 협상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쿠팡의 초고속 성장은 소비자들의 일상에 공기처럼 스며들어 습관이 되려는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김범석 쿠팡Inc 대표의 창업 모토는 ‘대체 불가능한 쇼핑의 최종 종착지’다.

한 번 발을 디디면 쿠팡에서 더 많은 물건을 살 수밖에 없도록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이런 목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쿠팡의 고객 한 명당 소비금액은 2021년 3분기 31만2000원에서 올 3분기 39만7040원으로 27.2% 불어났다.

◆‘유통=부동산’ 공식 깨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기 위한 쿠팡의 전략은 롯데쇼핑, 이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강자들과 완전히 달랐다. 쿠팡이 대세가 되기 전까지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와의 접점인 매장을 부동산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에 점포를 지어 매출 증대와 부동산 가치 상승을 동시에 누렸다. 차가 없는 1020세대와 거동이 어려운 노인은 고객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공급자 우선주의다.

이에 비해 쿠팡은 실핏줄처럼 전국에 깔아놓은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유통의 한계를 극복했다. 로켓 배송(익일 배송 포함)이 가능한 ‘쿠세권’(쿠팡+역세권)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80.5%에 달한다.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도 배송에 2~3일은 걸리는 강원 삼척 도계읍에 지난달부터 로켓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600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도계읍의 지난달 주문 건수는 5000건에 달했다. 제주 우도면 우도 섬마을에도 서울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로켓 배송망을 타고 하루 만에 간다.

◆초고령화 지역도 쿠세권 포함시켜

쿠팡이 초고령화 지역인 도서·산간 오지까지 쿠세권에 포함하면서 쿠팡 앱에 접속하는 이들 중 장년층과 고령층 비중도 커졌다. 지난달 기준으로 55세 이상 비중이 17.6%에 달해 18~24세(19.5%)와 비슷하다.

미국의 아마존같이 ‘생활 인프라’로 굳어져 버렸다는 얘기다. 쿠팡의 국내 소매시장 점유율이 8~9%(증권업계 올해 추정치)로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한 데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과거 유통의 통념을 깨부순 쿠팡의 뒤집기 전략은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찬호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는 당장 해법을 찾아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필수라고 여기던 기존 인프라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시설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는데, 쿠팡이 지방 구석구석까지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면서 이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보령·HK이노엔 '동맹'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바이오 기업에 관심이 생겼다. 두 회사는 살아남기 위해 어떤 동맹을 했는가? 공동 판매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약은 서로 보완해야 해서 동맹을 맺는 것인가?
*보령 : 고혈압약 '카나브'
HK이노엔 : 역류성 식도염약 '케이캡'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 두 곳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보령(옛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내년부터 고혈압약 ‘카나브’와 역류성 식도염약 ‘케이캡’을 함께 판매하기로 하면서다. 두 회사의 약점은 보완하고 실적은 극대화하는 ‘윈-윈 전략’으로 매출과 사업영역 확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보령과 HK이노엔은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을 공동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이 각자 개발한 신약을 내세워 공동 영업·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고혈압약 카나브 패밀리로 알려진 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케이캡구강붕해정 등 6개 제품을 함께 판매하게 된다. 일곱 종류의 카나브 패밀리 중 투베로와 아카브는 이전처럼 대원제약이 계속 공동 판매를 맡으면서 이번 계약에선 제외됐다.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는 국내 첫 고혈압 신약이다. 올해 11월까지 카나브 패밀리 국내 연간 처방 매출은 1550억원이다.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4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 11월까지 처방매출은 1433억원이다. 두 회사의 협업 규모를 3000억원 이상으로 평가하는 이유다.

보령은 카나브 패밀리를 내세워 순환기계 시장에서 강자 자리를 지켜왔다. 케이캡 판매로 내년 전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그동안 보령은 2026년께 1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케이캡 판매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4년간 종근당과 손잡았던 HK이노엔은 보령과의 계약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선 케이캡 매출이 내년 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확대를 추진해온 HK이노엔 사업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네이버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네이버는 나의 관심 종목이다. 어떤 변화를 하고 있는가? 네이버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업체인 '비즈니스온' 인수에 나섰다. 
*비즈니스 온

 
네이버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체인 비즈니스온 인수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처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주 매각 주관사인 BDA파트너스로부터 비즈니스온 투자설명서(IM)를 받은 뒤 인수합병(M&A)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보유한 비즈니스온 지분 46.91%다. 미드캡(중소·중견기업)에 특화한 프랙시스캐피탈은 2019년 비즈니스온 경영권을 인수한 뒤 종합 SaaS 업체로 회사를 키웠다.

매각 측은 EQT파트너스, TA어소시에이츠, 골드만삭스PE 등 글로벌 PEF들과 협상하고 있었는데 네이버가 뒤늦게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전이 가열되자 BDA파트너스는 추가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후보군을 넓힌 뒤 내년 상반기 본입찰을 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네이버는 AI 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M&A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네이버가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생성 AI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와 SaaS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온은 2007년 전자세금계산서 전문 업체로 출발했는데 프랙시스캐피탈이 2019년 인수한 뒤 전자서명업체(글로싸인), 빅데이터 솔루션업체(플랜잇파트너스), 인사관리 플랫폼 기업(시프티) 등 관련 기업을 잇달아 사들여 덩치를 키웠다. 2019년 156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39억원으로 세 배가량 늘었다.

최근 네이버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설문조사 제작·공유 플랫폼 ‘네이버 폼’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정 잡기, 주소록 제작, 업무 보고 등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세부 사항을 설정해 자신만의 설문을 작성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이 특징이다.
 
 

CJ

목적 알게된 점 용어
CJ올리브영때문에 CJ에 관심이 있다.  CJ그룹에는 CJ올리브영, CJ CGV, CJ푸드빌등이 있다. 
 

 
CJ그룹의 지주사 CJ㈜가 반전 스토리를 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주가가 자회사 CJ올리브영, CJ CGV 등 실적에 힘입어 ‘V’자를 그리며 반등하고 있다.

CJ㈜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54% 오른 9만9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두 달간 주가상승률은 31.8%에 달한다. 주가 상승에 가장 큰 힘을 보탠 자회사는 CJ올리브영이다. CJ올리브영은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7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점포 수 증가율이 3.9%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품 구성 변화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만년적자로 어려움을 겪던 또 다른 비상장 자회사 CJ푸드빌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브랜드 구조조정과 해외 진출 이후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CJ㈜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37.4% 올려 잡았다. CJ㈜의 투자등급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바꿨다.

‘미운오리 새끼’였던 CJ CGV도 지난 2분기부터 흑자전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고 연말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면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어서다.
 
 

충청권 'I·B·M 융복합 밸리'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신문을 보면서 부동산을 보는 눈도 키우고 있다. 도시가 비전을 내걸고 움직이고 있다. 충청권이 뭉치고 있다. 
*글로벌 우주 국방산업

 
대전이 글로벌 우주 국방산업의 새로운 혁신 거점 도시로 탈바꿈한다. 생명과학·헬스케어 산업에도 과감히 투자해 동북아 바이오 허브 도시를 꿈꾸기로 했다.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 온 대덕연구단지 같은 제2의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대전시는 건국 100년이 되는 2048년에 맞춰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을 마련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전시는 올초부터 그랜드플랜을 준비해왔다. 그간 시민 인터뷰 및 전화 설문, 정책 세미나, 자치구 릴레이 간담회, 분과별 토론 등 1년간 시민과 함께 그랜드플랜을 마련했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등에 용역비 5억원을 들여 대전의 미래 비전과 전략, 아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 등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초연결 교통 도시 △환경복지 도시 △개방적 창의 도시 △균형발전 도시 등 5대 전략을 담았다. 각 전략은 충청권 IBM(스마트ICT·바이오테크(B)·국방기술(M)) 융복합 밸리 조성 등 10대 핵심사업으로 풀어갈 계획이다.

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대전-우주 국방·바이오를 중심으로 천안·아산-디스플레이·미래 차, 오송·오창-바이오·2차전지, 세종-규제 특례·실증, 계룡·논산-정보통신기술(ICT)·국방을 하나로 엮는 충청권 IBM 융복합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시내에 초광역 입체교통망을 구축해 하이퍼무브 메가시티도 구현하기로 했다. 도심을 연결하는 무인자동궤도 운행차량(PRT)과 케이블카를 구축해 미래 입체교통의 중심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로 했다.

시는 빅 사이언스 도시 조성을 위해 융합 기반의 글로벌 과학혁신 협력특구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비효율적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토지 이용률을 대거 높여 제2 연구단지를 건설하고 이를 글로벌 과학혁신 협력단지(글로벌 혁신 특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미래 신에너지 산업에도 과감히 투자하기로 했다. 대덕연구단지에서 개발하는 핵융합,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이를 실증할 도시로 조성하고, 단계별로 에너지 자립 선도 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과 문화사업에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대전 인구 10%인 15만 명의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시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글로벌 인재들이 창출하도록 ‘텐-텐(10-10)’ 인재 유치 프로젝트를 가동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서 온 청년 구직자를 위한 청년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지역 내 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주택 공급도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30년, 나아가 미래 100년의 청사진 설계로 대전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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