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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2.20.

by FROMA_W 2023. 12. 20.

 

네이버

대동

대상홀딩스

엔터테인먼트주

코스트코

어도비

 
 
오늘 기업이 눈에 들어 온다.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 대동, 대상홀딩스,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다. 미국 기업은 코스트코, 어도비이다. 


네이버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네이버의 개인 게임 방송 서비스 '치지직'이 베일을 벗었다. 트위치의 빈 자리를 노리고 있다.
*국내 개인 방송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순위
아프리카TV(42.4%), 트위치(42.2%), 카카오TV(3.0%)이다.

 
네이버의 개인 게임 방송 서비스 ‘치지직’이 베일을 벗었다. 치지직은 네이버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이 서비스에 힘을 주기 위해 모바일 앱 ‘네이버 게임’의 명칭까지 치지직으로 바꿨다. e스포츠 중계, 게임 커뮤니티 기능 등을 망라해 게임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와 구글이 고배를 마신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네이버의 성공 여부에 정보기술(IT)업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아마존 빈자리 채운다

네이버는 개인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인 치지직의 시범 서비스를 19일 낮 12시에 시작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신규 앱으로 이 서비스를 내놓는 대신 게임 정보 제공 앱인 ‘네이버 게임’을 이 서비스 이름으로 바꾸는 전략을 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1인 진행자가 이용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며 방송하는 게 특징이다. 치지직은 출시 직후 스트리머 1명에 1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페이로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구매해 방송인을 후원하는 사용자도 눈에 띄었다.

시장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아프리카TV와 이 시장을 양분한 아마존의 트위치가 “통신망 사용료가 과다하다”며 내년 2월 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해서다. 앱 시장 조사 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개인 방송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순위는 아프리카TV(42.4%), 트위치(42.2%), 카카오TV(3.0%) 순이었다. 네이버는 트위치 방송인을 포섭해 빠르게 트위치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치지직의 강점은 풀HD급 화질(1080p)이다. 트위치가 국내 해상도를 720p로 제한하고 있는 것과 구분됐다. 방송에도 끊김이 없었다. 네이버는 다음달 시청 연령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과 방송인에게 익명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개인 방송을 강력히 통제하는 대신 방송인과 시청자 모두의 자유도를 높이는 쪽으로 전략을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년 2~3월 중 치지직을 정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구글은 ‘쓴맛’

업계에선 네이버가 게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고자 개인 방송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한게임과 합병해 출범시킨 NHN에서 2013년 갈라져 나온 뒤엔 게임 제작 사업에서 손을 뗐다. 대신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네이버는 2021년 게이머 소통 공간인 게임 라운지와 e스포츠 페이지를 한데 묶어 네이버 게임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날 출시한 치지직도 이 웹페이지에 통합했다.

개인 방송 시장에서 네이버의 성공을 예단하긴 섣부르다는 업계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는 다음의 개인 방송 플랫폼인 ‘tv팟’을 2017년 ‘카카오TV’로 개편했지만 지난달 기준 이 시장 점유율이 3%에 불과하다. 구글 유튜브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방송인과 시청자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용자 지적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 방송 플랫폼 사업자는 이용자가 방송 중 일탈 행위를 저지르는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관리 체계를 검증하는 게 정식 출시 전 치지직의 핵심 사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내가 좋아하는 기업이다. 대동의 횡보를 계속 지켜본다. 대동이 튀르키예 아랄그룹과 3500억원 규모 트랙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랄그룹
*트랙서 시장 순위는 인도, 북미, 중국, 튀르키예이다.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튀르키예 아랄그룹과 3500억원 규모 트랙터(20~140마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동 관계자는 “대동 트랙터 단일 공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말했다. 2028년까지 5년간 공급하는 전체 트랙터의 70%는 61~140마력의 중대형 제품이 될 전망이다. 주요 공급 제품군은 RX·HX 트랙터 라인이다. 아랄그룹은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을 중심으로 건설업 및 수입차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튀르키예 트랙터 시장은 지난해 약 6만8000대 규모로 인도, 북미, 중국에 이어 세계 4위다.
 
 

대상홀딩스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대상홀딩스는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나 궁금하다. 대상홀딩스는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앰틱스바이오
*그린(농업, 식품), 화이트(환경, 에너지), 레드(의료, 제약, 바이오)

 
대상그룹 지주사 대상홀딩스는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을 가속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대상그룹은 바이오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해 △그린(농업·식품) △화이트(환경·에너지) △레드(의료·제약)바이오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레드바이오 사업은 대상이 67년간 쌓아온 소재 분야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노화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이를 위해 대상홀딩스는 미생물 감염병 및 관련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앰틱스바이오를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앰틱스바이오는 항진균제 주요 파이프라인인 손발톱진균증 치료제의 임상 1상에 성공했다. 내년 2분기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서재형님이 엔터주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엔터주에 가져야겠다.
*넥스지(NEXZ)

 
‘연예인 마약 파문’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엔터테인먼트주가 동반 상승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7.85% 상승한 10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달 만에 10만원대 주가를 되찾았다. SM엔터테인먼트(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3%) 알비더블유(6.49%) 큐브엔터(3.23%) 등 다른 엔터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하이브(-1.04%)만 약세를 나타냈다.

JYP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계속 뛰었다.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아이돌그룹 넥스지(NEXZ)가 공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와이지도 15일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와 재계약하며 리스크가 줄었고,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알비더블유는 음원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토큰증권(STO)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올초부터 상승세를 탔던 엔터주는 지난달 급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 말 배우 이선균을 시작으로 엔터업계 전반에 마약 파문이 불거진 게 악영향을 미쳤다. 7월 25일 14만7700원까지 올랐던 JYP 주가는 11월 17일 9만300원으로 39% 떨어졌다. 이달 들어 마약 파문, 아티스트 재계약 등 불안 요소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JYP에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현지화 그룹이 차례로 데뷔할 예정”이라며 “국내보다 보수적으로 추정해야 하지만 음악시장 규모와 구매력을 고려할 때 미래 잠재적 성장 가치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코스트코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코스트코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이다. 코스트코의 주가가 이렇게 올랐는지 몰랐다. 대단하다. 애플, 구글보다 더 낫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트코의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스트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 상승한 681.2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3023억달러(약 395조원)다.

코스트코는 3분기(자체 2024회계연도 1분기·9~11월)에 좋은 실적을 냈다. 코스트코는 3분기 매출이 57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58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6% 늘었다. 코스트코는 주당 15달러의 특별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역대 다섯 번째 특별배당이다.

코스트코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고물가 시대에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매출도 급증했다. 리처드 갤런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TV, 가전제품과 같은 비식품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코스트코의 3분기 유료 회원 수는 7.6% 늘어난 72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멤버십 매출은 8.2% 증가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조지프 펠드먼 텔시어드바이저리그룹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는 소득 중상위층 소비자를 공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트코 주가는 올해 들어 49.2% 상승했으며 이달에만 약 15% 올랐다.

코스트코가 회원 연회비를 인상할 경우 실적 증대 및 주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코스트코는 2017년 이후 북미 지역에서 연회비를 인상하지 않았다. 코스트코는 2006년, 2011년, 2017년 연회비를 올렸는데 인상 발표 전 3개월 동안 주가가 평균 11% 뛰었다.
 
 
 

어도비

목적 알게된 점 용어
평소 어도비에 관심이 있고 어도비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눈길이 간다.  어도비가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플랫폼 기업 '피그마'의 인수를 포기했다. 
*피그마

 
‘포토샵’을 개발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플랫폼 기업 피그마를 200억달러(약 26조원)에 인수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두 회사의 결합이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EU)과 영국 규제당국의 반대를 넘지 못했다.

어도비는 18일(현지시간) 피그마 인수합병(M&A)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EU 집행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청(CMA)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지난해 9월 피그마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피그마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고, 자동저장 기능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도비의 주력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CMA는 1년이 넘는 조사 끝에 지난달 말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영국의 디지털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이 저해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8월에는 EU 집행위원회가 예비조사 결과 양사의 합병이 웹 기반 디자인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며 심층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법무부 또한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반독점 소송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비는 피그마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계약 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인수 무산 자체가 어도비에 큰 악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피그마 인수 예정가격이 비싸다는 평가가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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