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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0.04.

by FROMA_W 2023. 10. 4.

 

동남아와 인도로 뻗어나가는 e스포츠
전기를 담당할 마이크로원전
끝장테크(차세대원전, 바이오,반도체, UAM, 배터리, XR,수소, 첨단로봇, AI)

사티아 나델라가 구글의 인공지능시장 장악을 비판했다.

포스코그룹이 영구자석까지 만든다.

mRNA기술에 관심이 많다.

끝장테크에 해당하는 분야가 기사에 실린다. e스포츠는 XR분야로 확장될 것이다. 재미를 추구하는 인간에게 e스포츠는 중요한 분야이다. 마이크로원전을 개발하는 이유는 지구가 처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확보때문이다. 구글의 인공지능에 대한 독점을 MS의 사티아 나델라가 비판했다. 그만큼 인공지능에서 구글의 입지가 대단하다는 것이다. 미래먹거리확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제 영구자석까지 만들려고 한다. 바이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된다. 


e스포츠

목적 알게된 점
e스포츠의 인기가 식지 않았구나~다시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떤 기업이 있나 궁금했다. 아프리카TV는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LOL)가 한국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지난달 30일 “e스포츠가 스포츠냐”고 묻는 취재진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사상 처음으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금메달 7개가 걸린 이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베트남 국영방송과 협업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e스포츠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가 부쩍 늘었다.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 기업 일색인 이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직접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을 개척해 현지에 e스포츠 ‘붐’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100억원대 연봉을 받는 국내 e스포츠 선수도 등장했다. 이상혁 선수는 지난해 11월 SK스퀘어 산하 구단인 T1과 연봉 100여억원 규모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높다. 지난해 4월 한 중국 업체가 연봉 2000만달러(약 260억원)를 제안했지만, 이 선수는 2013년부터 몸담고 있는 T1 잔류를 택했다.
  
   이 선수의 무대인 리그오브레전드는 10년 넘게 e스포츠업계에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임이다.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억 명에 달할 뿐 아니라 세계 대회 결승전의 동시 시청자 수는 500만 명이 넘는다. 1998년 국내 PC방 생태계가 자리 잡고 미국에서 e스포츠 게임 대회가 열린 뒤 25년 만에 낸 성과다.
  
   시장분석업체인 자이언마켓리서치는 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지난해 14억7000만달러(약 2조원)에서 2030년 68억2000만달러(약 9조3000억원)로 다섯 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도 한국 e스포츠 문화를 무기 삼아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캡과 협업해 e스포츠 중계 플랫폼인 ‘온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은 게임 인구가 2000만 명에 달하지만 e스포츠 중계 시장은 걸음마를 막 시작한 단계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엔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e스포츠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매출 1위 크래프톤, e스포츠 넘봐
  
   크래프톤도 지난 5월 인도 e스포츠 업체인 노드윈게이밍에 투자했다. 2800만달러(약 381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에 다른 4개 업체와 함께 참여했다. 이 회사는 2021년에도 이 업체에 257억원을 쏟아부었다. 노드윈게이밍은 중동,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에서도 e스포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5월 인도에서 e스포츠 전용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
  
   인도 시장에서 크래프톤의 인기는 절대적이다. 앱 시장 분석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일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미 이 시장 ‘톱’ 자리에 오른 만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매출만으로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회사가 게임 인기와 연계해 해외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배경이다.
  
   다른 게임사들도 e스포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넥슨은 축구 게임인 ‘FC온라인’의 두 번째 챔피언십 대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도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의 세계 대회를 지난달 열었다.
  
   지방자치단체도 구단 유치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인 ‘디플러스기아’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연고지를 종로구에 두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시내 고등학교 두 곳에 e스포츠팀을 꾸렸다. 지자체가 고등학교에 e스포츠팀을 창단한 첫 사례다.


마이크로 원전

목적 알게된 점
SMR에 이어 마이크로원전은 또 무엇인가? 마이크로원전은 원전을 공산품처럼 찍어낼 수 있는 원전이다.

출처 한국경제

SMR에 이어 마이크로원전은 또 무엇인가?
마이크로원전은 원전을 공산품처럼 찍어낼 수 있는 원전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말 원자력발전 전문가를 찾는다는 이례적인 채용 공고를 냈다. 내용은 한 문장이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전(SMR)과 마이크로 원전의 통합 기술을 이끄는 전문가 구함.”

   마이크로(초소형) 원전은 미래 에너지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1979년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중단한 미국은 차세대 원전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초소형 원전 원료로 쓰일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망 구축에 7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설립한 테라파워가 초소형 원전 투자에 나선 것도 같은 배경에서다.
  
   ○게이츠, 올트먼도 주목한 미래 기술
  
   미국 등 주요 테크 선진국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에너지다. AI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해선 전력 확보가 필수다. 전기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이를 탈탄소 패러다임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 선진국이 처한 딜레마다.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TRG 분석에 따르면 MS의 빙 검색 AI가 필요로 하는 연간 전력 수요(7200㎿h)를 감당하려면 석탄화력발전소 두 개가 필요하다.
  
   미국의 유일한 원전 전문 연구소인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가 내년 말을 목표로 마이크로 원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야스르 아라파트 INL 마블 프로젝트 책임자는 “냉각재 스스로 온도를 낮춰 뜨거워진 연료를 식히는 패키지 쿨링 기술로 개발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말했다. AI를 이용한 첨단 자율 관리 기술까지 더해 원전 유지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그는 “초소형 원자로는 대학생 연구자에게 운영을 맡겨도 될 정도로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뉴스케일, 웨스팅하우스, 엑스에너지 등 11개사가 서로 다른 초소형 원자로를 개발 중이다. 오픈AI 창업자인 샘 올트먼이 투자한 스타트업 오클로는 1.5㎿ 규모 초소형 원자로를 2026년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아라파트 책임자는 “INL 임무는 민간 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어떤 기술이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도 INL과 협력
  
   초소형 원전이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원전을 공산품 찍어내듯 쉽게 만들 수 있어서다. INL 취재에 동행한 김응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마이크로 원전은 공장에서 생산해 필요한 곳에 설치만 하면 된다”며 “원전 개념을 건설에서 제조로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마이크로 원전의 주목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초소형 원전은 배송되는 시점에서 빠르면 3일 안에 설치가 가능해 급박한 전시 상황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미 국방부는 초소형 원전의 군사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INL에서 비밀리에 ‘펠레(PEL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원전산업 부활을 위해 재정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신규 원전 투자비의 30%에 이르는 세액공제와 대출 보증 등 혜택이 다수 포함됐다.
  
   초소형 원전이 SMR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독립 전원이라는 점이다. 현재 대부분 SMR은 일반 전력망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에 비해 초소형 원전은 해상과 수중, 산간 오지 등 전력망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 건설해 특정 시설에 독립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설계된다. 이정익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300㎿급 전력을 생산하는 SMR은 한 곳에서 발전해 다른 지역으로 송전하는 도시 규모 계획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고, 초소형 원전은 섬, 오지의 독립전원으로 활용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끝장테크

목적 알게된 점
세상은 변한다. 끝장테크의 1위가 원전이다. 놀랍다. 

 

출처 한국경제

 

MS의 사티아 나델라

목적 알게된 점
나델라 CEO는 무슨 말을 할까? 사티아 나델라는 구글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지배력을 늘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이 검색엔진을 앞세워 정보기술(IT)업계의 불공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늘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 반독점 소송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서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계속 지배한다면 IT업계에 악몽이 될 것”이라고 증언했다. 구글의 검색 시장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가리는 이번 재판은 IT업계에서 1998년 MS에 대한 반독점 소송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소송으로 꼽힌다.
  
   나델라 CEO는 이날 증언에서 “인터넷을 오픈 웹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구글 웹’밖에 없다”며 “MS의 검색엔진 ‘빙’에 1000억달러(약 135조원)를 투자했지만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구글에 검색한다”고 말했다. ‘검색 공룡’이라고 불리는 구글의 지배력 때문에 온라인 생태계가 모두 구글에 종속됐다는 주장이다.
  
   나델라 CEO는 구글이 AI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나델라 CEO는 “구글이 검색 시장 지배력을 차세대 AI 기반 도구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구글이 검색 광고 수익을 활용해 새로운 AI 학습을 위한 콘텐츠 독점권을 확보함으로써 지배력을 계속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사용자가 검색 기본값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은 ‘완전한 가짜’라고 지적했다. 나델라 CEO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기본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모두 잠겨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바꾸기 어렵다”고 했다. 나델라의 증언은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 무선사업자들에게 거액을 지불하며 불법적으로 검색 엔진 독점권을 유지했다는 미 법무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포스코그룹, 영구 자석까지

목적 알게된 점
포스코의 사업 확장은 어디까지인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에 성림첨단산업과 영구자석공장을 짓는다.

출처 한국경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필수 부품인 영구자석 시장에 진출한다. 국산 기술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그룹의 전기차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성림첨단산업과 미국에 영구자석 공장을 짓기로 하고 연말까지 현지에서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출자 비율 등 세부 사항을 놓고 막바지 논의 중이다. 공장 부지로는 희토류 광산과 자동차 공장이 있는 텍사스, 애리조나, 테네시 등을 고려하고 있다.
  
   공장 규모는 연산 최대 3000t이며, 향후 연산 5000t까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영구자석 5000t은 전기차 250만 대에 들어갈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총투자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의 영구자석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완성차 기업에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기아 미국 공장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구자석 특허와 제조 노하우를 지닌 성림첨단산업이 생산을 맡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판매에 나선다.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필수 부품인 영구자석 시장에 진출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전기차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개발·공급부터 양극재·음극재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등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中 장악한 영구자석에 균열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커싼환(中科三環), 정하이츠차이(正海磁材), 중·일 합작회사인 YSM 등이 미국 구동모터용 영구자석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희토류 광산을 중국이 꽉 잡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영구자석을 포함한 희토류를 ‘전략 무기화’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성림첨단산업과 함께 영구자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의 전기차 공급망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1994년 설립된 성림첨단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10년 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영구자석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697억원으로 1년 새 두 배로 뛰며 급성장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성림첨단산업의 영구자석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며 인연을 맺었다.
  
   영구자석은 구동모터코어 제조에 필요한 부품이다. 엔진, 변속기 등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구동모터엔 전기를 구동으로 전환해줄 코어가 필요하다. 코어엔 영구자석이 필수로 들어간다. 영구자석 품질에 따라 전비 등의 효율이 결정된다. 배터리와 구동시스템은 전기차 제조원가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한다. 자동차 기업들은 영구자석이 없는 구동모터를 개발 중이지만, 기존 제품보다 중량이 커져 출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차 빅뱅’에 따라 영구자석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2030년 영구자석 시장 수요는 38만7000t으로 2020년(11만9200t)보다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수요 중 전기차 부문은 11만4100t으로 30%에 달한다. 2020년엔 전기차 부문이 전체 영구자석 시장의 6%에 불과했지만, 10년 뒤엔 최대 수요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미국 의회는 영구자석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산 희토류로 영구자석을 만들면 ㎏당 30달러를 세액공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회사들도 미국 시장에 진출해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 전기차로 사업 전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의 필수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고 있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구동모터코어 공장을 이달 완공해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14일 현대차그룹에 9000억원어치의 구동모터코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포스코그룹은 일찌감치 철강, 수소, 2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 등을 7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사업 구조를 빠르게 재편 중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와 호주 등에서 개발·생산한 리튬과 니켈 등을 포스코퓨처엠이 들여와 전구체와 양극재를 제조해 배터리 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포스코의 자동차용 강판은 전기차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의 자동차용 강판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가량을 차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동모터코어에 이어 영구자석 시장에 진출하면 그룹 차원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어느 정도 완성하게 된다. 배터리 소재사 관계자는 “차량 조립과 배터리 셀을 제외하면 전기차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포스코그룹이 들어왔다”며 “철강그룹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재편했다”고 말했다.

mRNA

목적 알게된 점
mRNA는 무엇이고 이 분야에 나서는 기업은? mRNA는 DNA의 유전정보를 복사해 세포 내 리보솜에 전달해준다.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에 설계도를 전하는 역할이다. 인간의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다.

출처 한국경제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 헝가리 세게드대 교수와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을 계기로 mRNA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예방 백신을 넘어 암 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도 mRNA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mRNA, 암 치료 패러다임 바꾼다
  
   mRNA는 DNA의 유전정보를 복사해 세포 내 리보솜에 전달해준다.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에 설계도를 전하는 역할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면 이론적으로 모든 단백질을 우리 몸속에 만들게 할 수 있다.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백신뿐 아니라 다양한 치료제로 mRNA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 분야에선 이미 mRNA가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모더나는 미국 머크(MSD)와 함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mRNA 기반 암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에서 암재발 위험을 44% 낮췄다. 바이오엔테크도 로슈와 함께 췌장암 환자의 재발률을 낮췄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몸의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백신을 이용하면 암의 재발을 막을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mRNA 암백신은 맞춤형 백신 개발에도 적합하다”고 했다.
  
   확장성뿐 아니라 빠른 개발 속도도 mRNA 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mRNA 백신의 경우 제조까지 2~3주면 충분하다. 단백질 기반 백신은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국내서도 mRNA 연구 활발
  
   국내 기업도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맞춤형 암백신 효과를 높이는 항원 발굴을 위한 딥러닝 모델을 구축했다. mRNA 암백신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SML바이오팜, 올릭스의 자회사 엠큐렉스 등도 mRNA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에스티팜, 아이진, 큐라티스는 자체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한 mRNA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도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다. 레모넥스는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mRNA를 상온 보관할 수 있는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 중이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커리코 교수가 mRNA 글로벌 포럼에 레모넥스를 초청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 mRNA 연구 예산 80% 삭감
  
   국내 기업 가운데 상용화 단계의 mRNA 플랫폼을 확보한 곳은 아직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mRNA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이고 있다. 지난 9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mRNA 개발 관련 정부 예산은 올해 277억원이지만 내년에는 51억원으로 삭감된다.
  
   이미 mRNA 플랫폼을 획득한 미국과 일본은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 8월 mRNA 기술을 이용한 암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2400만달러(약 326억원)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도 3월 선진적연구개발전략센터(SCARDA)를 설립하고,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해 2027년까지 20억달러(약 2조7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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