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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9.14.

by FROMA_W 2023. 9. 14.

미국 리튬 매장지 발견

목적 알게된 점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을 미국이 찾아냈다. 리튬패권을 장악한 중국의 힘을 꺽기 위해 미국이 얼마나 리튬을 찾아 헤매었는지 알겠다. 드디어 찾았다. 미국 네바다주 맥더밋 칼데라에서 리튬 2000만t~4000만t규모의 리튬점토층을 찾았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을 미국이 찾아냈다.

출처 한국경제

미국 네바다주와 오리건주 경계 지역의 화산 분화구에서 대규모 리튬 점토층이 발견됐다. 단일 광산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세계 각국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하얀 석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전기차 생산이 급증하면서 물량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발견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과 무역·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미국이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네바다주 맥더밋 칼데라(화산 폭발 후 수축으로 생긴 함몰 지형)에서 캐나다 광산기업 리튬아메리카의 지질학자와 GNS사이언스, 오리건주립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탐사팀이 매장량 2000만~4000만t 규모의 리튬 점토층을 찾아냈다.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참여해 개발 중인 북미 최대 리튬 프로젝트인 태커패스 광산과 인접한 곳이다. 이곳의 매장량은 기존 단일 매장지 기준 세계 최대로 알려진 볼리비아 염호의 매장량(약 2300만t)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배터리용 탄산리튬의 평균 가격(t당 3만7000달러)으로 계산하면 매장된 리튬의 가치는 1조4800억달러에 달한다. 천연자원 시장에서 미국이 셰일가스 혁명에 이어 또 한 번 ‘잭팟’을 터뜨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점토층은 리튬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에 판도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 리튬 공급망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리튬 점토층 발견으로 미국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네바다주 맥더밋 칼데라(화산 폭발 후 수축으로 생긴 함몰 지형)에서 발견된 리튬 매장량은 2000만~4000만t 규모로 추산된다. 연구팀은 붕괴된 화산 분화구에 묻혀 있을 수 있는 리튬까지 더하면 매장량이 최대 1억2000만t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100만t에 불과했던 미국 내 리튬 매장량이 최대 120배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누크 보스트 벨기에 루벤대 지질학과 교수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 추정이 사실이라면 가격, 공급 안정성, 지정학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리튬의 역학 관계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리튬 점토층은 1640만 년 전 화산 폭발의 결과로 만들어졌다. 폭발로 생겨난 분화구는 호수가 됐다. 호수 바닥에는 풍화된 주변 물질이 점토가 풍부한 퇴적층을 형성했다. 이후 추가 화산활동이 이어졌고 열기가 물을 증발시켰다. 그 결과 퇴적물이 리튬과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염수에 노출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일라이트 층에 리튬이 쌓였다. 탐사팀이 학술지 사이언스어드밴스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점토층의 리튬 농도는 일반적인 리튬 광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더밋화산 폭발의 독특한 조건이 리튬이 풍부한 입자 형성을 초래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대규모 리튬 매장지 발견은 미국이 친환경 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에 대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국의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은 139억달러로 2020년 대비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부분 중국산이며 한국과 일본에서도 일부 배터리를 수입했다. 한국과 일본의 배터리도 중국에 리튬을 의존하고 있어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공급을 차단하거나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큰 위협으로 지적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를 국가안보 문제로 여기고 자체 자원 개발에 나서는 한편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친환경 및 탄소 배출 저감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께 판매되는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전기차 충전소 건설에 75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타일러 코윈 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 교수는 블룸버그통신 기고문에서 “전기차가 급증하고 리튬 배터리의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리튬 부족이 쉽게 해결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번 리튬 발견이 검증된다면 미국 전기차에 대한 투자가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로 가득 차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광산 개발을 위해선 아메리카 원주민 등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를 넘어야 한다. 현재 기술로는 추출 과정에서 리튬 1t에 50만L 이상의 물이 사용되며, 연간 6만t의 리튬을 생산하려면 최대 3000만t의 흙을 파내야 해 주변을 황폐화시킬 우려가 높다. 이 때문에 새로 발견된 매장지 인근 태커패스광산은 지난 3년 동안 원주민 파이우츠 부족의 시위와 소송에 시달렸다.


HD현대프라코어

목적 알게된 점
HD현대는 사우디와 수주계약을 많이 한다. 흐름을 지켜보자. 사우디는 현대를 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에서 자체 브랜드 디벨론 굴착기와 휠로더 131대를 수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53t 굴착기 30대와 42t 휠로더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현지 건설업체인 알 나자즈, 네즈마 앤드 파트너즈와 체결했다. 올 들어 사우디에서 수주한 굴착기와 휠로더는 총 846대에 달한다. 브라질에서는 공공인프라 건설에 사용될 굴착기 51대를 수주했다. 마투그로수주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80t과 53t 굴착기 22대와 히우그란지두술주 공공입찰 프로젝트에 쓰일 14t 중형 굴착기 29대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향후 신흥국 내 대형 장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포스코, 아르헨과 청정수소 생산

목적 알게된 점
수소 경제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 주요 기업은 수소 경제에 대한 사업을 한다. 현대차, 포스코, 한화, 효성등이 있다. 포스코는 2차전지사업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와 업무협약을 한 이유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 풍력에너지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한화는 수소생산부터 운송, 활용까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소 경제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그 패러다임 전환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한국 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호주에서 왔다는 노엘 던롭 에너지스 부사장은 “넥쏘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보니 수소 탱크, 선박용 수소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유럽을 넘어선 것 같다”며 “한국의 수소 경제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H2 MEE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현대차 포스코 한화 효성 등 수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국내 주요 기업과 독일 RWE리뉴어블, 미국 에어프로덕츠, 프랑스 아파브 등 세계 18개국에서 온 기업·기관 303곳이 참여했다. 포스코그룹 전시관에는 아르헨티나 외교부와 국영석유회사 YPF 관계자가 찾아왔다. 정부 차원에서 그린수소 활성화 정책을 준비 중인 아르헨티나는 포스코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풍력에너지가 풍부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그린수소 생산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만, 호주, 미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9개 국가에서 수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이 남미까지 사업 영토를 넓히고 나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은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를 비롯한 관계사 네 곳이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청소차가 수거해온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현대건설이 자체 기술로 수소 생산 원료인 바이오가스를 추출한다. 현대로템은 이 바이오가스를, 현대엔지니어링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순도 높은 청정 수소를 뽑아낸다. 한화그룹도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등 7개 계열사가 총출동했다. 수소 생산부터 암모니아 운반, 수소혼소 발전, 항공기 탑재까지 모든 밸류체인 장악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국 해지펀드, 수소 경제 투자는 시간낭비

목적 알게된 점
수소 경제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다. 영국 해지펀드 아르고너트캐피털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배리 노리스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배리 노리스는 청정에너지인 그린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과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서 수소산업 기업은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수소경제 투자를 비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소 생산 비용이 수익보다 큰 탓에 보조금만으로는 시장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영국 헤지펀드 아르고너트캐피털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CIO) 배리 노리스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수소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주장했다. 노리스 CIO는 “수소산업을 한다는 기업 대부분이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에 공매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리스 CIO는 수소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생산 비용을 꼽았다.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녹색(그린)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 과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서다. 노리스 CIO는 “이 과정에 드는 초기 비용은 천문학적이라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수소차의 인기도 시들하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 판매량은 961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 줄었다. 글로벌 수소경제 지수는 올 들어 20%가량 하락했다. 2021년 11월 최고점 기준으로는 70% 내려앉았다.


코오롱 FnC

목적 알게된 점
의류사업을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다. 내용을 알고 싶어서 서큘러 패션은 폐의류와 재고의류에서 섬유를 뽑아 다시 의류 소재로 만드는 방식이다. 코오롱FnC가 도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폐의류에서 실을 뽑아 새 옷을 만드는 사업에 도전한다. H&M 등 해외 패스트패션(SPA) 브랜드가 추진하는 ‘서큘러 패션’이다. 코오롱FnC가 서큘러 기술을 완성하면 친환경이 대세가 된 패션업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FnC는 몽골과 베트남에 섬유순환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FnC 자회사 케이오에이(KOA)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12일 ‘몽골·베트남 서큘레이션 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큘러 패션은 폐의류와 재고의류에서 섬유를 뽑아 다시 의류 소재로 만드는 방식이다. 기존 의류를 완전히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탄소 배출을 근본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는 게 패션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폐의류 분류부터 재생 섬유를 뽑아내는 작업까지 세밀한 기술이 필요해 아직 보편화하지 못했다. 글로벌 브랜드 H&M이 폐의류를 활용한 서큘러 패션을 도입한 정도다. 국내에선 제주도 호텔의 침구나 수건을 목장갑으로 제작하는 등의 사례는 있었지만, 대규모로 폐의류에서 실을 뽑아 다시 의류로 재생산하는 시도에 나선 건 코오롱FnC가 처음이다. 코오롱FnC는 케이오에이를 중심으로 몽골에 폐캐시미어 재생을 위한 서큘레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현지 조사를 한 뒤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오에이의 ‘르 캐시미어’ 브랜드는 몽골의 산양에서 저절로 빠지는 털만 걷어내 사용하는 동물 친화적 생산 방식으로 유명하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6월 케이오에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몽골뿐만 아니라 베트남에도 서큘레이션 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베트남에는 캐시미어 외에 다른 소재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의류 폐기물은 SPA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통계에 잡힌 의류 폐기물만 해도 한 해 10만t을 돌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생활폐기물로 배출된 의류는 2021년 11만8386t으로, 2020년 대비 43.6% 늘었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실 이사는 “폐플라스틱의 의류 소재화 역시 적지 않은 탄소 증가로 이어진다”며 “폐의류가 다시 의류 소재가 되는 서큘러 패션을 구축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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