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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9.13.

by FROMA_W 2023. 9. 13.

제2 중동 붐

목적 알게된 점
사우디사람들이 스마트팜•불닭볶음면를 왜 좋아하는가 중동에서 한국의 스마트팜과 식품에 관심이 많다. 요즘 많이 오른 대동도 스마트팜사업에 진심이다. 대동은 스마트팜부터 로봇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기업을 놓쳤다. 스마트팜관련 기업은 대동, 그린플러스, 농우바이오, 효성오앤비, 남해화학, TYM, 국순당, 네오티스, 아세아텍, 우리바이오 등이 있다. 

wn한국 농식품 기업의 중동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삼양식품 우듬지팜 등 국내 기업들이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총 8000만달러(약 106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및 농식품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전날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5000만달러(약 660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 여덟 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국내 기업 26곳과 사우디 기업 60여 곳이 참여했다. 당도가 높은 스테비아토마토로 사우디 기업의 눈길을 끈 스마트팜 전문기업 우듬지팜이 두 건의 MOU를 맺는 등 스마트팜 분야에서만 총 여섯 건이 체결됐다. 매운맛을 내는 불닭볶음면으로 인기를 끈 삼양식품 등 농식품 기업들도 두 건의 MOU를 맺으며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수출은 정부가 ‘제2 중동 붐’을 목표로 삼아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파견하고 있는 ‘셔틀경제협력단’이 주도했다. 농식품부가 이끈 이번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은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 기자재 분야 수출 기업으로 구성돼 사우디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같은 날 농식품부와 KOTRA가 함께 연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도 총 32개 국내 기업이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관련 계약을 따냈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기까진 절차가 남아 있지만 하루 만에 총 8000만달러의 수출액을 올린 것이다. 셔틀경제협력단 단장을 맡은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중동의 한국 스마트팜, 식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농산업이 신중동 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럽 태양광업계

목적 알게된 점
유럽 태양광회사가 궁금해서
중국의 위력이 궁금해서
중국의 태양광 가격 경쟁력이 유럽을 흔들고 있다. 유럽 태양광 업계의 일부 기업들이 줄파산할 위기에 처했다. 

유럽 태양광 업계의 일부 기업들이 줄파산할 위기에 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값싼 중국산 모듈 제품이 역내에 대량으로 유입돼 판매가격이 폭락하고 재고가 급증한 탓이다. 유럽연합(EU) 내에선 EU가 러시아에 이어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해 ‘에너지 안보’가 또 한 차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FT에 따르면 태양광 모듈 생산에 투입되는 잉곳 생산업체인 노르웨지안크리스탈즈가 지난달 파산을 신청했다. 이달 들어서는 잉곳과 웨이퍼 등을 만드는 노르웨이의 또 다른 태양광 업체인 노르선이 연말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U 산하 태양광발전협회인 솔라파워유럽은 전날 EU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중국 업체들의 유입으로 경쟁이 심화했고, 그 결과 연초 이후 태양광 모듈 가격이 평균 25% 이상 급락했다”며 “(유럽) 기업들은 급증한 재고를 평가절하된 가격에 내다 팔 수밖에 없게 됐으며, 이는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명확한 위험”이라고 호소했다. 솔라파워유럽은 특히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이 “2030년까지 태양광산업 자체 생산 용량을 30기가와트(GW)로 늘리겠다는 EU의 목표가 중대한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EU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45%를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확보할 계획이다.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큰 전력으로 꼽힌다. 그러나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유럽 시장에 침투해 들어오면서 EU의 에너지 자립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EU 태양광 수입량의 4분의 3을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내 생산 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태양광 모듈 가격을 대폭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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