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으며 눈에 들어오는 기사도 있고 그냥 흘러보내는 기사도 있다. 나의 뇌가 기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나의 관심에 의한 선택이다. 하루의 기사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나의 관심 종목이다. 수익을 내고 매도를 한 상황이지만 계속 관심이 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울산 연안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상풍력의 장점은 2가지이다. 어업 활동의 방해가 크지 않고 바람의 막힘이 없어 상대적으로 균일한 풍속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해상풍력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추후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와 액화천연가스 분야의 사업 협력도 할 예정이다. 얼마전 유니크한 상품을 많이 판매한다는 생각에 CJONSTYLE앱을 설치했다. 신문에 CJ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나의 관심을 끌었다. CJONE앱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나도 CJONE앱을 깔아 보았다. CJ그룹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식음료·전시·공연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포인트 적립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 사람들의 문화에 스며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에서 국내 브랜드 화장품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났다. 국내 고가 브랜드인 헤라가 일본에 진출한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다. 헤라는 지난달 31일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스크램블스퀘어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헤라의 광고 모델은 블랙핑크 제니이다. 일본제니가 광고한 블랙쿠션, 센슈얼누드밤, 센슈얼누드글로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내가 반복하여 본 기업과 산업이 나의 지식이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느낌을 갖고 있는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 오늘 정리한 기사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 문화, 화장품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목적 | 알게된 점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은 어디까지 확장되는가?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확장은 대단하다. 친환경 사업에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손잡고 해상풍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7일 에퀴노르와 ‘친환경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 연안 70㎞ 해상에 15㎿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연안에 설치되는 고정식 해상풍력에 비해 어업 활동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상에선 바람의 막힘이 없어 상대적으로 균일한 풍속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분야 공동사업 개발 기회 발굴, 해상풍력용 강재 공급망 구축, LNG 관련 가치사슬(탐사·생산·저장·발전) 분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보와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목적 | 알게된 점 |
CJ ONE이라는 앱이 궁금해졌다. |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의 계열사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포인트 적립 앱 'CJ ONE'를 개편했다. 포인트 적립앱에 2960만명이 가입을 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CJ ONE앱을 설치했다. '아~CJ는 문화로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구나.'라고 느껴졌다. |
CJ그룹 시스템통합(SI)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가 포인트 적립 앱인 ‘CJ ONE’을 대규모 개편했다. 라이프 스타일 분야 슈퍼앱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 7월 취임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가 승부수를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7일 CJ ONE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이미지)을 공개했다. 바뀐 BI는 프리즘을 모티브로 빛이 투과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BI 개편은 2010년 9월 CJ ONE이 출시된 뒤 13년 만에 처음이다. CJ ONE은 CJ그룹 대표 앱이다. CJ그룹 주요 브랜드를 포함해 식음료·전시·공연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포인트 적립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960만 명이다. 올해 안에 누적 회원 수 3000만 명을 달성할 전망이다. 앱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열어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하는 회원 수(MAU·월간활성사용자 수)는 730만 명에 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BI 개편에 발맞춰 CJ ONE 앱을 다양한 분야에서 결제와 할인, 적립 등이 가능한 슈퍼앱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멤버십 포인트, CJ 통합 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경험(CX)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개방형 멤버십으로 전환해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점도 눈에 띈다. CJ 브랜드 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주유소, 여행, 카페 분야 제휴처에서도 CJ ONE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편의점 CU, 주유소 HD현대오일뱅크, 카페 메가MGC커피 등이 포함된다. 유 대표는 “CJ ONE을 하루 시작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고객의 ‘라이프 저니(Life Journey)’를 커버하는 슈퍼앱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CJ ONE은 이달 전용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도 출시한다. PLCC는 제휴사 특화 카드다. 신용카드사들이 선보인 ‘쿠팡 카드’ ‘이마트 카드’ 등이 PLCC로 분류된다.
아모레퍼시픽
목적 | 알게된 점 |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헤라가 궁금해서 |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다음 공략지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북미 지역이다. |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헤라가 일본 공략 보폭을 넓히고 있다. 헤라는 이달 초부터 현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유명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 등 아세안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스크램블스퀘어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일본 소비자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사용해보고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달 1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정보 플랫폼이자 편집숍인 아토코스메의 도쿄점과 오사카점에 입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헤라 제품을 역직구(해외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지난 7월 현지 유통사,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VIP 행사에서도 블랙핑크 제니가 광고한 블랙쿠션과 센슈얼누드밤, 센슈얼누드글로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4월 에스쁘아, 지난해 9월 라네즈에 이어 이달 초에는 기초화장품 중심의 기능성 브랜드 에스트라를 일본에 상륙시켰다. 라네즈의 네오쿠션, 립슬리핑마스크 등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자 직접 진출을 택했다. 지난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늘어났다. 이런 행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대 중·후반 중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현지 브랜드의 급성장, 코로나19 사태, 중국 내 소비 둔화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2019년 4278억원에서 지난해 2142억원으로 50% 쪼그라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찍은 중국 다음 공략 지역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북미 지역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64%에서 올해 절반 아래(43%)로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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