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6.09.

신문에는 부동산에 대한 뉴스가 많다는 느낌이다. 언론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두려움보다 약간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문을 읽으면 점점 멀리서 보게 된다.

 

토크노믹스

기상이변

사우디

인디텍스

 

토크노믹스

새로운 용어이다. 토크라는 단어때문에 대화가 중요해지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토크노믹스'는 자신이 원하는 자산을 콕 찍어 유동화하고 거래한다.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활동 생태계를 말한다. 토큰증권(ST)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활발해질 전망이다. S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이론적으로는 상업용 빌딩, 예술품, 명품 잡화, 지식재산권(IP) 등 모든 비정형자산에 대한 권리를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올 하반기에 디지털 전환 서비스 기업 아이티센과 함께 ST플랫폼을 내놓는다. 한국투자증권도 ST사업을 키우고 있다. SK증권도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사우디 찾아간 블링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미·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미국은 중동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이 중동 외교를 강화하자 러시아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날 곧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 통화하며 양국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제일 인기있는 나라는 사우디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가 모두 손을 내밀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알약 형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한다. 셀트리온은 류머티즘관절염 등 자가면역치료제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주사제로 출시됐다. 류머티즘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는 지난해 27조원어치가 팔린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이다.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했다. 김 본부장은 “위를 통과할 수 있게 항체가 들어 있는 마이크로니들을 캡슐로 감싼다”며 “소장에서 PH 농도가 바뀌면 말려 있던 풍선이 부풀면서 그 안에 있던 마이크로니들이 위쪽으로 올라가 소장 벽에 붙는다”고 했다. 그는 “녹는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했으며 동일 용량 기준으로 피하주사와 효과가 비슷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슈퍼 엘리뇨

미국 해양대기청등은 슈퍼 엘리뇨가 80~90% 발생할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상기후가 시대의 큰 변화이다. 엘리뇨는 이제 당연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럼 수혜를 보는 기업은 어디일까?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 엘니뇨가 발생하더라도 수요가 덜 위축될 수 있는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에는 기회 요인이 많을 것”이라며 농심과 오리온을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인디텍스

나는 패션에 관심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자라를 소유한 기업이 인디텍스이다. 인디텍스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자라의 매장 효율화가 수익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자라는 올해부터 옷에 부착된 태그를 떼고 새로운 보안 기술을 도입, 고객이 계산대에 머무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피팅룸의 디지털화, 매장에 마련한 온라인 쇼핑 공간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수익성이 낮은 매장은 과감하게 문을 닫는 대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주요 도시의 매장을 94개 늘리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도 효과를 발휘했다. 그 결과 인디텍스의 총마진율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60.5%까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