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2.22

인플레에 지친 미국 쇼핑족은 어디로

인플레, 인플레,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단어이다. 인플레이션은 화폐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이다. 쇼핑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있다. 그곳은 바로 TEMU(티무)이다. TEMU(티무)는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를 모회사로 둔 쇼핑 앱이다. 지난해 9월에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TEMU(티무)의 초저가 전략이 통했다. TEMU(티무) 앱은 지난해 9월 이후 미국에서 2400만 회 다운로드됐으며 월간활성이용자는 1100만 명을 넘어섰다. TEMU(티무)는 지난 19일 미국 슈퍼볼에서 첫 광고를 했다. 이 광고에서 “억만장자처럼 쇼핑하라”라는 문구를 선보였다. TEMU(티무)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상품을 직배송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한다. 중국은 2018년부터 미국으로 직배송하는 제품에 세금을 매기지 않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800달러 이하 소포에는 관세를 면제해 준다. TEMU(티무)는 캐나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hy는 영토확장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hy(옛 한국아쿠르트)가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 메쉬코리아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hy는 지난달 메쉬코리아에 600억원의 긴급자금을 수혈한 데 이어 이번에200억 원규모의 신주까지 인수하게 되면 총800억 원을투자해 지분 66.7%를 확보하게 된다. hy는 메쉬코리아의 인수를 통하여 물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y의 ‘프레시 매니저’ 1만 1000여만1000여 명과 부릉 배송기사 2만여 명의 서비스를 합치면 강력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내년 아이패드에 OLED'

현재 삼성, LG, 중국 BOE가 애플의 태블릿·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물량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내년 출시 예정인 태블릿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에 OLED 패널을 적용할 계획이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아이패드용 10.9인치(대각선 길이)와 12.9인치 패널 개발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BOE는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026년부터 OLED 패널을 넣은 ‘맥북’ 양산도 준비 중이다. 

SK온, 미국 포드 F-150 배터리 라인 재가동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들어가는 배터리 라인이 지난 5일 가동을 멈췄다. 사전 품질 검사에서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다. 문제 해결에 몇 주가량 걸릴 것으로 본 포드 측의 예상보다 빠르게 20일 공장을 재가동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휴먼 에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SK온이 조지아 공장의 생산 설비와 장비를 하나도 교체하지 않았다는 점, 15일 만에 공정을 재개했다는 점 때문이다. SK온은 이 공장에 한국 엔지니어를 급파하는 등 사태 해결에 전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도 전기로 짓는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이어 광양제철소에도 전기로를 짓는다.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계로의 전환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로는 전기로 돌아가는 고로로 한 번 사용된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쇳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이 기존 고로의 4분의 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