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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1.20

by FROMA_W 2023. 1. 20.

난방비 폭탄

사람들이 관리비가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오늘 신문에 '난방비 폭탄'이라는 기사가 나서 '아~전국이 난리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원인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도시가스 요금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LNG 수입가격이 작년 6월에 비해 64.7%급등했다. 다행히 작년 말부터 LNG 국제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올해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은 불가피하다. 도시가스 요금은 LNG국제 가격을 시차를 두고 반영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LNG국제 가격의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LNG수입 단가가 급등했다. 

 

 

 

중국, 텐센트에 허가 내줬다

중국의 빗장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 중국의 자국 양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넷이즈에 게임 판호를 내줬다. 중국이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판호 발급 추세는 하향곡선이다. 2017년 9177건의 내자판호, 2018년 10개월간 판호 발급 중단하면서 총 1893건, 2019년 1365건, 2020년 1308건, 2021년 679건, 2022년 468건이다. 지난해 12월 17개월 만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당시 44건의 외자판호 중 한국산 게임은 7건이다. 

 

 

 

아바타가 만든 창작물을 사고 판다

현신균 LG CNS 신임 대표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CES2023'에 참여했다. "더 많은 기업 고객에 '디지털전환(DX)'서비스를 팔겠다.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출근하여 회의, 이메일 발송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버추얼 오피스'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버추얼 오피스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를 이을 신산업이다. LS CNS는 최근 조직개편은 했다. '웹 3.0 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제조·유통·교육 등에서 새로운 사업을 할 계획이다. LG CNS 올해 기업공개(IPO)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7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의 기획력

출처 한국경제

편의점의 속도가 놀랍다.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초스피드로 '단독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무설탕 소주 '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375mL)'를 단독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자체 제조 능력이 없는 유통사가 빨리 대응하는 것에 놀라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주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이 팀을 이끄는 이승택 주류 TF장은 '곰표 맥주'의 신화를 썼다.  BGF리테일는 생산설비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고자 전국의 중소 규모의 양조장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양조장은 술의 품질을 좌우하는 제품 개발과 생산을 맡고  BGF리테일은 기획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라이벌인 GS리테일은 가정간편식을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hy, 건기식으로 미국 공략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지난 5년간 50% 가까이 성장했다. 식품, 뷰티, 유통, 제약업계도 건기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유산균 음료의 최강자인 hy가 관련된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시장을 공략할 기세다. hy중앙연구소는 천연물 약 300종, 유산균은 약 5000종을 연구한다. 개발한 균주는 B2B로 종근당건강, 뉴트리라이트에 공급했다. 균주 개발은 건기식 사업의 핵심인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과 밀접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와 다르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하고 일정 기간 판매 독점권을 가진다. 2021년 한 해동안 등록된 개별인정형 원료는 20개였다. 하지만 지난해 43개로 늘어났다. hy는 꾸지뽕잎 추출물을 포함해 7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5개 원료를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hy는 올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은 건기식의 선진 시장이지만 피부, 항산화, 다이어트 등 미용 분야에서는 마땅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피부 미용에 돕는 유산균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홍삼, 녹용 등의 천연물 유래 성분을 내세울 계획이다. 경기 둔화가 예상되지만 건기식 시장만큼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어닝쇼크의 파도

출처 한국경제

국내 기업이 작년 4분기 '어닝쇼크'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금융 및 통신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금융주로는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4 은행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액은 전년 동기보다 15.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통신주는 수출 경기와 무관하여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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