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1.18

혁신적 원전 'SMR'

출처 한국경제

한국 원전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의 세부 구조 및 심층방어 설계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발전소 외벽을 포함하여 5단계에 걸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i-SMR은 전기 출력 기준 170MW 노심을 가진 일체형 원자로 4개로 구성되며 냉각수 내 붕산을 없애 폐기물을 줄이고 노심 안정성을 높인다. 방사성 물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핵연료 피복재, 원자로 건물 내·외벽 등 5중 방벽을 세운다. 원자로 위에는 민간 항공기 충돌도 견딜 수 있는 발전소 건물을 짓는다. 만약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었을 때 사람의 접근을 금지하는 면적을 발전소 부지 내부에 두는 것이 목표이다. SMR은 출력이 대형 상업 원전의 5분의 1 수준인 차세대 소형 원전이다. 세계 SMR시장은 2035년 6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고 전망한다. 한국은 2012년 세계 최초로 SMR개발에 성공하였으나 탈원전 정책으로 사업화 시기를 놓쳤다. 

 

 

 

MS·구글·네이버, 초거대 AI전쟁

출처 한국경제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초거대AI'로 글과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AI 챗봇‘챗 GPT’를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추가할 예정이다. 애저에 챗GPT를 적용하면 클라우드상에서 구동되는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텍스트를 만들어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클래리엄캐피털 사장 피터 틸이 인류에게 도움을 줄 AI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회사 오픈 AI에서는 텍스트를 생성하는 AI ‘GPT’와 텍스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달리’ 등의 모델을 개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면서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오픈 AI의 기업 가치는 290억 달러로 2021년 대비 두 배이상 늘었다. 구글도 지난해 챗봇 람다(LaMDA)를 공개 하는 등 초거대 AI상용화 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하이퍼크로버는이퍼클로바는 광고 문구 생성부터 번역 등 네이버 서비스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언어 모델 KoGPT를 이용해 시를 쓰는 AI ‘시아’를 내놨다. LG그룹도 초거대 AI ‘엑사원’을 만들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 중이다. KT가 오픈AI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챗 GPT’와챗GPT’와 비슷한 수준의 대화형 초거대 AI 서비스를 올 상반기 국내에 선보인다. 국내 초거대 AI관련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LG, KT이다. 

 

 

 

SKC, 반도체기판을 유리로 만든다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SKC자회사 앱솔릭스의 반도체 기판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반도체 기판을 플라스틱이 아니라 유리로 만들 예정이다. 유리로 만들면 어떤 이점이 있나? 유리로 만들면 반도체 칩을 더 촘촘하게 얹을 수 있다. 앱솔릭스는 SKC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합작한 반도체 기판 업체이다. 반도체 회로를 미세화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판을 플라스틱으로 사용할 때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할 때 칩과 MLCC를 많이 배치하면 플라스틱 기판이 휘어지면서 패키징 공정의 불량률이 증가한다. 

 

 

 

CMG제약, 반려동물 사업 날개 달다

CMG제약은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생산하는 아이앤지메딕스의 지분 100%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앤지메딕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자체 브랜드로 생산한다. 그리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 제조자브랜드개발생한(OBM) 사업도 하고 있다. CMG제약은 구강용해필름(ODF) 기술력과 유통망에 아이앤지메딕스의 영양제 기술을 접목하여 2030년 반려동물 시장에서 연매출 500억 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메디톡스, 중동 진출

메디톡스가 국내 보툴리눔톡신업체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공장을 짓는다. 메디톡스는 두바이 국영기업 테콤그룹의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보툴리눔톡신 완제품 공장을 건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