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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1.17

by FROMA_W 2023. 1. 17.

전기차 치킨게임

출처 한국경제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미국에서 신차 가격을 최대 20% 인하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혼돈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기존 소비자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고가 전략'을 수정하며 가격을 낮추어 시장 지배력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차 치킨게임'이 시작되었다. 테슬라의 '폭탄 세일'이후 테슬라 판매량이 다른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판매량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 재고는 할인 이후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현지 리서치업체들의 추산이다. 테슬라가 이렇게 가격인하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테슬라가 과감하게 가격 할인을 할 수 있는 이유는 17.2%에 달하는 영업이익률 덕분이다. 다른 완성차의 영업이익률은 5~10% 수준이라는 점에서 기존 완성차업체는 쉽게 취하기 힘든 전략이다. 테슬라는 구독 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늘수록 구독 서비스에 따른 수익도 커지게 된다.


삼성물산 '수소', 현대중공업 '군함'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한 국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기업들과 에너지와 신산업, 방산 등 분야에서 24건, 최소 61억달러(약7조 5000억 원)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UAE가 아부다비 인근 사막에 짓는 '탄소 제로 도시'인 마스다르시티에 수소와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한이앤씨는 UAE의 폐기물관리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아부다비조선소와 군함 관련 사업에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현지 방산업체인 TTI와 탄도탄 요격 미사일 수출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바이오 완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숙박앱 업체 '야놀자'는 두바이 현지 기업들과 UAE 관광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MOU를 맺었다.


롯데케미칼, 자회사 LCPL지분 매각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화학회사 러키코어인더스트리즈에게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생산하는 해외 자회사 LCPL의 지분 75.01%(약 1924억 원)를 매각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석유 화학 제품군 고도화와 친환경 소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LCPL을 2009년 약 149억 원에 인수하여 이번 매각으로 1800억 원의 차익을 얻게 된다.

한화와 LG에너지솔루션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3개 사와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화와 LG에너지솔루션이 만난 이유는 사업영역을 벽을 허물고 대기업끼리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서이다. 한화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ESS전용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경우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의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이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ESS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ESS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된다. UAM분야의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는다. 양사는 UAM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스마트팜부터 로봇까지, 농슬라 '대동'

대동은 2025년께 개인 맞춤형 식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농업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서울 서초동의 대동 서울사무소 5층 스마트팜(약 10m 높이의 수직 회전형)이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초동 스마트팜의 주된 임무는 식물 생육 데이터 수집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대동의 관계사인 대동에그테크와 협업해 '생육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대동에그테크는 대동이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와 설립한 합작회사로 스마트팜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농작업 로봇 등 농업 DX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KT의 'KT기가 스마트팜 사업'을 인수한 것도 플랫폼 기반의 농업 DX 속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다. 대동은 DX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동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 1792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숨 고르는 방산주

출처 한국경제

방산주는 단기적으로 부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로 복귀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로 한정되었던 방산 수출처가 작년 폴란드를 필두로 선진국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그동안의 수주 계약만으로 내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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