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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1.03

by FROMA_W 2023. 1. 3.

세계화 3.0 종말... 이제 세계는 블록 경제

세계화 3.0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세계화 1.0은 19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철도, 증기선, 전기케이블의 발명으로 세계 무역이 급증했다. 이 세계화 1.0은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막을 내렸다. 세계화 2.0은 1945년 2차 대전 종전 후의 시대이다. 세계화 3.0은 냉전 종식과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절정이었다. 선진국의 일자리가 중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선진국의 불만은 누적되었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며 G2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세계화의 종지부를 찍는 사건은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다.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거 탈세계화는 가속되고 있다. 탈세계화로 인하여 고물가, 저성장 고착의 우려는 있지만 우리는 거기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모리스 창 TSMC창업자는 "세계화와 자유무역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화의 쇠퇴가 '국가 간 협력의 끝'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세계화로 이어지고 있다. 즉, 편먹기이다. 동맹 진영 간 블록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화에서 로컬화로 진행되는 만큼 기업들은 빠르게 현지진출을 해야 한다.


CES 2023 5대 관전 포인트

출처 한국경제

CES 2023의 주된 관심사는 '메타버스'이다. 기술 키워드는 '혼합현실(XR, mixed reality)'이다. CES를 주관하는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웹 3.0'과 '메타버스'를 하나의 영역으로 묶었다. 올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모빌리티 기술이다. 자율주행차, 자율선박, 도심항공교통, 그리고 우주까지 넓어지고 있다. CES 2023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신기술이다. 초연결이든 모빌리티이든 기술의 바탕은 소부장이다. 인간을 위한 기술을 의미하는 '굿테크(goodtech)'도 주목할 키워드이다. 굿테크가 선봉은 디지털헬스이다.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새해 들어 중국 정부가 14년 동안 지급하던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다. 신차 판매의 4 대중 1대가 신에너지차로 높아지자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판단했다. 보조금이 없어지고 차량 경쟁을 기반으로 한 승부가 펼쳐진다면 현대차, 기아에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허수익 쓸어 담는 아이디어허브

아이디어허브는 연간 특허 사용료 매출이 500억 원을 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은 구글과 메타, 테슬라, BMW, 벤츠, 소니 등이다. LG전자에서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로 경력을 데 쌓은 임경수 아이디어허브 대표는 2016년 경쟁력 있는 특서들이 사장되는 것이 안타까워 이 회사를 설립했다. 2020년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의 1400역 개의 특허를 대거 사들여 보유 특허만 3000건이 넘는다. 주요 특허 보유 분야는 통신과 차세대 비디오코덱, 무선인터넷, 스트리밍, 사물인터넷등이다. 매출은 100% 특서 사용료이다. 매출의 90%가 구글, 메타, 소니와 같은 해외 대기업에서 나온다.


건기식 소비 연령대 낮아져

이제 헬스케어의 정의는 의료에서 건강 관리, 예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웰라이프를 이끄는 서훈교 대표는 '케어푸드(영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식품)'는 예견된 미래라고 말했다. 대상웰라이프는 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던 웰라이프사업부가 2017년 분사해 탄생했다. 2018년 연매출 5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던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0%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서 대표는 케어푸드는 B2C로 판매해야 강력한 수요와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995년 출시된 '뉴케어'를 B2C로 확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앞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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