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28

by FROMA_W 2022. 12. 28.

쿠팡 VS CJ

'판매 vs 제조'가 시작되었다. 쿠팡과 CJ는 내년에 적용할 납품단가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신경전은 쿠팡이 지난달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햇반 등 발주를 중단하면서 알려졌다. 쿠팡의 입장은 "CJ제일제당이 납품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 CJ제일제당의 입장은 "이견이 좁아지지 않자 쿠팡이 일반적으로 발주를 끊었다."이다. 이 제판전쟁이 세계적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최악의 경기침체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정책선회' 선 그은 기시다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 은행은 금융완화 정책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은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12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집권한 후 초강력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핵, 성장 전략 등 '3개의 화살로 이루어진 아베노믹스를 추진했다. 이 금융완화는 아베 전 총리가 두 번째로 집권한 직후인 2013년 1월 정부와 일본은행이 발표한 공동 성명을 근거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금융완화 정책은 국가 경제에 부메랑이 됐다. 엔저 현상이 심화되면서 무역적자가 커졌고, 고물가로 일본 국민의 생활고가 심해졌다. 일본 정부가 공동 성명의 내용을 수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기시다 총리는 "우선을 일본은행 총재를 결정한 후 할 이야기"라고 말했다.


신사업에 힘 주는 포스코

포스코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사업을 주도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케미칼 수장을 일제히 교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로 선임된 정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마케팅본부장 및 포스코 사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그룹 차세대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 사장은2차 전지소재 전문가다.


호실적 'K배터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의 수율(생산량 중 양품 비중)은 90%이상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에서 최고이다. 올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는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565%, 132% 증가한 수치다. 후발주자인 SK온은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한솔케미칼, 바이오 소재 진출

한솔케미칼이 바이오 화학제품 제조사 바이옥스를 인수한다.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한솔케미칼은 바이옥스의 지분 51%를 확보하여 최대주주가 된다. 바이옥스는 인천 송도에 본사를 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에 바이오 공정용 화학제품을 공급한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배양기인 바이오리액터를 세척하는 세정제이다. 한솔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젠 미국보다 신흥국

월가의 전문가들이 미국 대신 신흥국에 눈을 돌리라고 한다. 이 사람들의 말을 믿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말을 할까에 대하여 생각해봐야 한다. 그 이유는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부담이 크고 경기침체 우려 때문이다. 강달러 현상도 잦아들고 있으며 달러화 대비 약세였던 신흥국 통화가치가 반등할 것이란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도 투자해볼 만하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생각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신문 22.12.30  (0) 2022.12.30
생각신문 22.12.29  (1) 2022.12.29
생각신문 22.12.27  (1) 2022.12.27
생각신문 22.12.26  (0) 2022.12.26
돈의 흐름(23.01호)  (0) 2022.12.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