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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26

by FROMA_W 2022. 12. 26.

불황의 그림자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2023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 8075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에 비해 72.2% 줄어들었다. 해운사의 실적에 대한 전망이 암울한 이유는 무엇인가? 해운사의 실적은 글로벌 해상운임과 관련이 깊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 23일 1107.09를 기록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역대 최고인 올해 1월 7일(5109.6)과 비교하여 78.3%나 떨어졌다. 해상운송료가 빠지는 이유는 제품의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해상운송료가 하락하면 해운사의 선박 발주량도 줄어들게 되고 이는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액 감소로 이어진다. 제품의 수출과 수입이 감소하면 해상운송료가 낮아진다. 그로 인하여 해운사의 실적도 줄어들고 해운사의 선박 발주량도 줄어들게 되어 조선업계의 수주액도 감소한다.



조직 확 바꾼 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 기판, 카메라 모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이다. 삼성전기는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전장(자동차 전자장비)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장덕현 사장은 "지금은 모바일 부품사지만 미래엔 자동차 부품사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삼성전기의 향후 30면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로봇과 우주, 항공, 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제시했다.


포스코케미칼, 미국에서 러브콜

포스코케미칼은 나의 관심기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내년 상반기에 미국 자동차업체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는다.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두 번째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월 제너널모터스와 함께 캐나다에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 양대 자동차업체인 포드와도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북미 지역에 배터리 광물 투자를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차 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확보를 위해 북미 지역에 연 2만 t 규모의 염호 리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너럴모터스와 함께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고 있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광물 제련과 가공, 리사이클 등 배터리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을 모아 '배터리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바텍, 미국시장 석권

바텍은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장비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등 세계적 수준의 치과의료 장비를 선도적으로 내놓고 있다. 2010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치과용 CT점유율 50%를 넘어서면서 현재 국내 점유율은 70%를 넘어섰다. 미국, 유럽, 중국 등 100여 개국에 진출하여 해외 매출 비중이 약 91%이다. 2005년 세계 최초로 2차원과 3차원 CT영상을 한 대의 기기로 촬영할 수 있는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를 개발했다. 치과 관련업체를 생각하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생각난다. 이렇게 좋은 기업이 있으니 조사를 해봐야겠다.


10년 돈 풀기 멈춘 일본

출처 한국경제

일본은행(BOJ)이 10년 가까이 이어온 '돈 풀기'정책을 거둬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에 관심이 없었다. 일본이 10년을 돈풀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본은행은 국채를 시장에 사고팔아 장기금리를 조절한다. 이번에 일본은행은 장기금리 변동 허용폭을 ±0.25%에서 ±0.50%로 확대했다. 이것은 사실상 금리인상이라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은 말한다. 일본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취임한 2013년 이후 고수해 온 금융완화 정책이 수정되기 시작한 것이다. 돈 풀기를 거둬들이고 금리인상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3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엔화값이 새해에는 서서히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이 미국과의 금리격차를 줄이면서 엔화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엔화 강세의 수혜업종은 은행, 전력·가스회사, 제지회사, 항공사 등을 꼽는다. 아사히그룹홀딩스, 기린홀딩스, 닛산제분그룹과 같은 식품업체와 해외 생산과 수입이 많은 신발 판매업체 ABC마트, 그리고 가구 판매업체 니토리홀딩스등이 유망하다.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실적이 좋아지는 일본공항빌딩, 동일본여객철도, 이세탄미쓰코시도 좋아 보인다.




저물고 있는 FAANG의 자리, 헬스케어가 채운다

미국 강세자의 주도주였던 FAANG의 자리를 헬스케어주가 채우고 있다. 헬스케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엔 올해 S&P500 11개 부문 ETF 중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이 몰렸다. 헬스케어 업종의 주가는 올 약세장에 선방했다. 헬스케어 주요 ETF로 431억달러(약 55조 원)를 중인 ‘헬스케어 셀렉트섹터 SPDR 펀드(XLV)’는 연초(1월 3일) 대비 2.4% 내렸다.


정책수혜주

출처 한국경제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포함된 방산, 원전, 콘텐츠, 스마트 그리도 업종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 방산, 원전 등 해외 수주 관련주가 정책 모멘텀 까지 누릴 수 있다. 한공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다. 원전주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있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는 수주 기대에 힘입어 최근 2개월간 주가가 각각 10.98%, 15.08% 올랐다.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도 같은 기간 15.83% 뛰었다. 콘텐츠주에 대한 관심도 크다. 콘텐츠주로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최근 2개월간 각각 35.59%, 26.72% 올랐다. 스마트그리드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이용 효율을 높인 지능형 전력망이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는 씨에스윈드와 일진전기가 있다. 씨에스윈드와 일진전기 주가는 2개월간 각각 20.34%, 24.43% 상승했다. 정책관련주들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김병연 연구원은 "스마트그리드, 콘텐츠, 해외 수주 관련주가 떠오를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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