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2.12.22

디스플레이도 국가전략기술이다

정부의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 배터리, 백신이다. 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으로 기업 투자 확대와 수출 활성화로 꼽고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비용의 최대 40%, 시설 투자 비용의 6%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수출 지원책, 해외인프라·원전·방산 수주도 지원한다. 이런 국가의 지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의 돈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루마니아에서도 K방산 터지나

루마니아의 내각 각료인 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대거 방한한다.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면담하고 국내 방산업체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사업장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루마니아가 내년 노후화된 자국 전차의 교체 사업을 준비하면서 K2전차, K9자주포 도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일본 추가 긴축한다

21일 새벽 2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는 130.6엔까지 치솟았다. 10월 말 32년 만의 최저치인 151엔대까지 떨어진 엔화 가치가 두 달 만에 13% 급등했다.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연 -0.1%, 장기 금리를 0%로 유지하는 한편 장기 금리 변동 허용폭을 ±0.25%에서 ±0.50%로 확대했다.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금리의 기준인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연 0.48%까지 올랐다. 장기 금리가 오르면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등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다.

순도 99.995% 리튬 대량 생산 성공

순도 99.995%의 리튬을 대량 생산하는 곳은 어디인가? 바로 리튬 종합소재 회사 리튬플러스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은 회사 자체 성분 분석 결과 순도가 99.995%이다. 리튬플러스는 생산한 초고순도 리튬 샘플을 글로벌 리튬 배터리 제조사, 글로벌 양극제 제조사, 리튬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사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K푸드는 프리미엄... 해외에서 이익 낸다

해외에서는 K푸드가 저가 음식이 아닌 프리미엄으로 인식되면서 달러를 벌어들이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푸드빌은 부진을 이겨낸고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의 절반인 150억 원가량은 해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CJ푸드빌은 정부의 출점규제 정책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카페 프랜차이드 '투썸플레이스'매각, 한식뷔페 '계절밥상' 매장 축소등의 구조조정을 했다. '빕스', '더플레이스'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뚜레쥬르'의 해외 진출을 확대했다. CJ푸드빌의 해외 사업을 이끄는 ‘트로이카’ 지역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다.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러스,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주 등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82개 점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데포크 등 주요 도시에 49개 매장이 있다. 그 외 해외사업에 흑자전환을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제너시스 BBQ, 교촌 F&B, 롯데 GRS, SPC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