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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20

by FROMA_W 2022. 12. 20.

구릿값 반등에 되살아나는 풍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가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리 t당 7000달러까지 추락하던 가격이 반등했다. 중국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구리 가공업체는 풍산이다. 풍산의 주가는 구리 가격과 동행하는 흐름을 보인다. 왜? 원재료인 구리 가격을 제품가가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산의 매출 70%는 금속판, 봉, 동전, 스테인리스 등으로 가공하는 신동 사업이다. 방산 부문의 영업 이익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약사의 관심은 동물과 우주

출처 한국경제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유통 사업을 하던 지오영은 알레르기 약 '지르텍'의 국내 판권 계약을 맺었다. 수입 의약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영업에 뛰어든 것이다. 뇌전증 신약 '엑스코 프리'를 판매하는 SK바이오팜은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보령은 우주 헬스케어로 신사업 분야를 낙점했다.


'초고가'경쟁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판매한다. 이마트 24는 수입차 온라인 구매 플랫폼인 '카비'와의 협업한다. CU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판매한다. 최상단 모델인 에어포스원의 가격은 1억 2000만 원이다. 작년에 판매한 농막은 3채가 팔렸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 24 등 편의점 4사는 이색 선물 경쟁에 돌입했다. 이는 편의점도 백화점처럼 고급 설 선물세트를 판매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장도 아직 안 지었는데... 10년 치 완판

출처 한국경제

민간 발전회사 SGC에너지는 아직 공장이 준공되기 전이다. 하지만 10년 치 물량의 공급계약이 끝났다. SGC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재활용하는 CCU사업을 한다. SGC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인 전북 군산에 57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1개 크기인 CCU설비를 짓고 있다. 설비가 내년 10월 준공되면 하루 300t, 연간 10만 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냉각을 한 뒤 순도 99.9%의 액체탄산으로 재탄생한다. 이 액체 탄산은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드라이아이스로 활용된다. SGC에너지는 한국전력과 계약을 맺고 탄소 포집기술을 이전받았다. CCU관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올라탄 농슬라

농슬라는 농기계와 테슬라의 합성어이다. 이에 해당되는 국내 기업은 TYM과 대동이다. 북미 농기계 수요 확대와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이다. 북미에서 한국산 중소형 트랙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두 업체 모두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TYM은 자율주행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장착된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대동은 농기계와 E-바이크(전기 이륜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바이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 뜰 ETF테마는 '신재생, 로봇, K컬처, 인프라'

NH투자증권은 내년 유망 테마 ETF로 미국 인프라, 로봇, 신재생에너지, K컬처이다. 미국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자국 회귀) 촉진 정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 보안 시장 급성장

현재 걸음마 단계인 국내 정보보안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파수, 싸이버원, 이글루, 지니언스 등이 유망하다. 올해 6조원대인 정보보안 시장 규모는 2025년 10조 3000억 원까지 커질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리 시스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정보보안 종합 솔루션 기업인 싸이버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정보보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버, 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정세가 민감해지고 있다. 현재의 에너지, 방산 중심의 패권 다툼이 앞으로는 정보·데이터 보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I반도체 경쟁 뜨겁다

AI반도체는 대규모 데이터를 병렬 처리하는 데 특화된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AI반도체 시장에 SK텔레콤, KT, 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AI반도체는 일상 관리부터 개인화 헬스케어, 바이오, 보안 등 각종 AI서비스의 필수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SK계열 ICT기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AI 인프라 기업을 표방하고 나선 SK텔레콤, 투자전문기업 SK스퀘어,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함께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을 지원하고 있다. 사피온은 지난해 초 SK텔레콤 사내 AI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독립해 나왔다. KT는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사업을 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 AI인프라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 서비스(HAC)'를 내놓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른 자체 AI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여 국내 기술 기반 AI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도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AI반도체에 힘을 주고 있다. 퓨리오사 AI는 올해 컴퓨터 비전 AI반도체 '워보이'개발을 마치고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통해 칩 양산을 한다.




두산 디지털 혁신 주도하는 DDI

국내외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주회사인 (주)두산 산하에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DDI)'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룹에 딸린 30개 계열사와 자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비즈니스 유닛(BU)이다. 비즈니스 유닛은 전 세계 40개국에 사업장을 지닌 두산그룹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역량을 쌓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두산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세계 기업의 글로벌 IT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플랫폼 및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DDI는 글로벌 IT시스템과 클라우드 인사관리 솔루션 영역에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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