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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19

by FROMA_W 2022. 12. 19.


AI 영상 검색으로 폭발물 추적

공장에서 불량품을 걸러내고 물류의 재고를 관리하고 근로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단속하는 등의 일은 이제 AI의 몫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80%를 차지하는 이미지와 영상을 AI알고리즘으로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상상하지 못한 일을 겪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0km 떨어진 베종시에 아토스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최대 IT솔루션·서비스 기업이다. 아토스의 AI비전 플랫폼은 실생활에 적용되어 실생활의 여러 변수에 의한 문제를 해결해주고 식품·정유·원전 등 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IDC는 AI비전 기술 시장이 2020년 7억 6000만 달러의 규모에서 연평균 57% 성장하여 2025년 7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DX가 자동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바꾼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SAP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97%에 해당하는 기업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겐 호이바흐 SAP자동차산업 총괄은 "세계 128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데이터 생태계 프로젝트 '카테나 X'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테나-X는 원자재와 부품, 물류를 추적하고 특정 자원을 누가 얼마큼 가졌는지의 데이터를 공유한다. 자동차 업계는 이러한 생태계 안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싹틀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전기차 부품 재활용산업이다.



인텔, 독일에게 보조금 더 달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독일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했다. 그 이유는 독일 정부에게 추가 보조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170억 유로를 투자해 내년 상반기에 마그데부르크에 반도체 공장을 착공하고 2027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정부는 68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예산이 200억 유로로 확대되자 인텔은 독일 정부에게 보조금을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탄소배출 더 옥죄는 EU

유럽 연합이 탄소 배출 감축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탄소배출권 구매를 면제해주는 '무료 할당제'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폐기된다. 국내 철강 기업들은 '탄소 국경세'시행과 맞물려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배출거래제(ETS)는 탄소 배출량이 EU 각 회원국에서 정한 기준을 넘을 경우 초과량에 대한 배출 권리를 사고 파는 제도이다. EU는 내년 1~2월에 ETS의 기준을 확정할 전망이다. EU는 이번 개편에 따라 2030년 탄소 배출 목표치를 2005년 배출량 대비 43%에서 62%로 높이기로 했다. 이번 개편안은 철강, 비료 등 수입품에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는 탄소 국경 조정제도(CBAM)의 기준이 된다. CBAM은 수입품의 탄소 배출량이 EU가 정한 기준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수입업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이는 관세가 오르는 효과가 있어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강 등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이겨낸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의 벅셔해서웨이의 주가가 올해 시장 지수를 웃돌았다. 지수가 하락할 때 투자한 정유·소비재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셰브런, 옥시덴털페트롤리엄 등의 정유주가 크게 뛰었고, 하인즈 케첩 등으로 유명한 미국 대형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도 올해 10%가량 상승했다. 요즘 버핏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지분 41억 달러어치와 건축 소재업체 푸이지애나퍼시픽의 지분 2억 9700억 달러어치, 월가의 금융회사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지분 1300만 달러를 사들였다. 셰브런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도 추가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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