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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16

by FROMA_W 2022. 12. 16.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 하락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의지를 확인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내년 1월 물 서부텍사스 원유(WTI) 가격은 전장의 배럴당 77.28달러보다 약 0.8% 하락한 7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의 날갯짓이 유가, 환율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년엔 2차전지방산그린에너지 유망, 그리고 인도시장 주목

15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2023 대내외 경기·금융 시장 대예측 세미나'가 열렸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 연구원장은 "금리 인상의 목표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며 Fed가 제시한 5.1%보다 높은 5.25~5.5%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과 내수에 악영향이다. 국내 13대 주력 수출산업 중 올해보다 내년의 수출액이 증가할 업종은 조선, 2차 전지, 바이오헬스, 자동차 등 4개뿐이다. 석유화학, 정유, 반도체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 유망 업종으로는 2차 전지, 그린에너지, 반도체, 방위산업을 꼽았다. '넥스트 차이나' 인도의 잠재력도 높게 보았다. 인도는 미중 갈등의 수혜를 보고 있고 인도 국민들이 자본주의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독일, 100억 유로 들어 미국 전투기 35대 산다

독일 하원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스텔스 전투기 F-35를 35대 도입하기 위한 예산을 승인했다. 독일 정부는 도입한 지 40년 이상 된 공군의 토네이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에서 전범국이 된 뒤 군사력 증강을 포기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위기감을 느끼며 연방군에 특별예산 1000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돈이 미국의 록히드마틴으로 흐르는 느낌이다.

영국 ARM, 알리바바엔 반도체 기술 안 팔아

영국 반도체 칩 설계 기업 ARM은 중국 알리바바에 최첨단 반도체 칩 기술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ARM은 차세대 서버용 칩 '네오버스 V 시리즈'를 알리바바의 T-헤드 반도체 칩 사업부에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대중 수출 제한의 첫 번째 사례는 ARM이다. 드디어 시작되는 것인가? 네오 버스 V 시리즈는 42개국이 참여한 다자 간 전략물자 수출 통제 협정인 '바세나르 협정'을 따르기 때문에 미국과 영국의 허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앞으로 대중 수출에 대한 미국의 허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 첫 CES참가

LG이노텍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LG이노텍은 CES에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전장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이제 LG이노텍은 단순히 카메라를 파는 기업이 아니라 전장 기업이 되어 가고 있다. LG이노텍의 부스 주제는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 및 레이더 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등 자율 주행을 위한 전장 제품이다. LG이노텍의 첫 CES 참가는 전장기업으로의 도약으로 보인다.



미래산업은 초거대 인공지능이 이끈다

15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2023모바일 프런티어 콘퍼런스'가 열렸다. 여기에 모인 정보통신기술 업계 전문가들은 초거대 AI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사물인터넷이 결합한 AIoT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복 시장은 쑥쑥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동복 시장 규모는 작년 대비 6.8% 성장해 1조 2016억 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아동복 시장은 작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자기 옷은 사지 않아도 아이들 옷은 남들에게 좋아 보이고 싶은 심리가 작용했다. 아이에게 바지나 이너웨어는 저가 브랜드를 입히지만 패딩 등의 아우터는 고가 의류를 입힌다. 현대백화점의 명품 아동복인 '몽클레르'는 2020년 전년 대비 29.5% 증가, 2021년은 45.5%, 2022년은 35.4% 증가하고 있다. 실용성이 뛰어난 '톱텐 키즈'의 매출은 2019년 대비 2021년 2배로 증가했다. 이랜드의 '뉴발란스 키즈'의 매출도 2019년 1250억 원에서 올해 18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숙면 식품 시장 잡자

사람들이 잠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선진국형 질병'인 불면증이 급증하면서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숙면 식품에 나서고 있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KGC인삼공사 등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도 있다.  이 제품은 제주도 감태, 타트체리 등 수면에 도움을 주는 자연 성분을 배합한 음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건강기능식품 굿슬립가바 365를 출시했다. 연내 CJ 올리브영에 입점할 계획이다. 굿슬립가바 365는 L-글루탐산 발효 가바 분말을 자체 연구 개발한 후 인체 적용시험을 거쳤다. KGC 인삼공사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쌀겨 주정 추출물, 우유에서 추출한 락티움 성분이 들어간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수면 건강'의 누적 판매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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