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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15

by FROMA_W 2022. 12. 15.

 

정부가 육성하는 푸드테크

정부가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30개 육성하고 현재 연간 5억 달러 가량의 수출액을 20억 달러로 4배 늘린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 선장 4.0 전략'을 수립했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물성 대체식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 식품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AI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사업이다.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원료 매입과 시설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선진국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R&D 지원 강화하고 세포배양 식품 생산, 식품 프린팅, 식품 업사이클링 등 10개 핵심 기술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인력 양성에도 힘을 쓴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4곳에 설치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2027년까지 12곳으로 늘리고 단기 교육과정을 포함해 5년 안에 3000명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규제 바꿨더니...반도체업계 '연 2조 경제효과"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유해한 화학물질을 옮기는 배관시설이 중요하다. 배관 시설의 안정성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배관 내부를 들여다봐야 한다. 요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은 화학물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밀폐된 완제품·모듈형으로 장비를 제작하는 추세이다. 이 장비를 기존 방식대로 검사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분해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화학물질 관리법 기준에 따른 장비 구매 설명서 확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기준에 대한 제 3자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설비 배관은 화관법 취급시설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해준다. 소량 취급시설 인정 기준도 재정비했다. 

 

 

 

신세계와 KT의 동맹

유통의 대표 신세계와 정보통신기술의 대표 KT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역량을 결합하는 지분 교환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JW메리이트호텔에서 '신세계-KT 디지털 에코시트템 사업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신세계와 KT의 협력 모델로는 두 그룹의 멤버십 혜택 중 일부를 결합하는 '슈퍼 멤버십'을 출시한다. 두 회사는 협력과제로 멤버십, 물류, 부동산 개발,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 디지털 광고·마케팅의 5개 분야이다. KT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율주행, 드론,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중점 협력 분야는 바로 '정보기술이 접목된 물류'이다. 이마트는 160여 개의 매장을 도심형 물류센터(MFC)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포인트의 약 2300만 명, 글로벌 G마켓의 약 300만 명, 스타벅스 코리아의 약 900만 명의 멤버십 회원을 가지고 있다. KT의 멤버십 회원 수도 약 1000만 명을 웃돈다. 

 

 

 

현대 일렉트릭과 GE

현대 일렉트릭이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회사인 GE리뉴어블 에너지와 함께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 일렉트릭은 무엇을 만드는가? 현대 일렉트릭은 전력기기를 만든다. 현대 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이다. 현대 일렉트릭은 업무협약(MOU) 보다 높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다. GE리뉴어블 에너지의 초대형 해상 풍력터빈 '할리 아드-X'의 국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현대 일렉트릭은 할리아드-X의 핵심 부품인 '나셀'을 생산한다. 

 

 

 

과학 기술 대전

15~17일 과기정통부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여는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에서는 미래 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한다. 초격차 기술관, 미래연구관, 기술 확산관의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수소 생산기술도 소개된다. 수소경제는 수전해 플랜트로부터 생산한 수소를 발전소(연료전지 등) 또는 차량·선박·철도·항공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거나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공법에 적용한다. 현대차, SK, 롯데, 한화, 두산, 효성,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은 수소 경제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성과도 선보인다. 

 

 

 

대기업이 탐내는 스타트업분야 '커넥티드 카'

출처 한국경제

국내 대기업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의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한다. 통신사, 완성차업체, 금융사 등의 국내 대기업은  기존 모빌리티 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넥스트 플랫폼'으로 부상한 커넥티드 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SK텔레콤은 OTT 플랫폼 웨이브와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를 앞세워 차량용 OTT 개발한다. KT 14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오비고의 지분 5%를72억 원에인수해 커넥티드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인포테인먼트 주도권인 모빌리티 운영체제(OS)의 승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차도 오토에버를 통해 인포테인먼트까지 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4277억원에 인수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의 전환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7월 커넥티드카 솔루션 스타트업 에어플러그를 인수했다. 현대차는 비전 AI 기술기업 스트라드비젼,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보스반도체, 소프트웨어(SW) 안전성을 검사하는 슈어소프트테크 등에도 투자했다. 현대차의 투자가 눈에 띈다. 하지만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에도 고통은 따른다. GS리테일은 커머스(요기요·부릉), 반려동물 쇼핑몰(어바웃펫·펫프렌즈), 간편식(쿠캣)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하여 투자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876억 원으로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모빌리티, 메타버스, 헬스케어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했다. 

 

 

 

미국, 핵융합으로 에너지 생산 성공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만든다고? 핵융합 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와 같다고 한다. 그래서 '인공태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국립점화시설연구팀이 핵융합발전을 이용해 순에너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5MJ을 사용하여 3.15MJ의 에너지를 생산했다. 순에너지 1.1MJ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수소의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상태인 플라그마를 만들고 이를 초고압 초고온의 상태를 만들어 원자핵끼리 융합하도록 해야 한다. 국립점화시설연구팀은 기존의 방식과 다른 방식을 택했다.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들어 있는 금속 캡슐에 192개의 자외선 레이저빔을 쏴서 내부를 초고압 초고온 상태를 만들어 핵융합을 일으킨다. 이것을 '관성 봉인 핵융합'이라고 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핵융합발전은 핵폐기물과 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방사능 유출 위험도 적기 때문이다. 원료 또한 구하기 쉽다. 하지만 단점은 레이저 장비가 너무 크고 비싸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이런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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