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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2.06

by FROMA_W 2022. 12. 6.

미래 산업 국부 펀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민관 전문가 80여 명으로 이루어진 '산업 대전환 태스크포스(TF)'구성했다. 6개 분과(기업성장 분과, 투자 분과, 생산성 분과, 신비즈니스 분과, 인력 분과, 글로벌 비즈니스 분과)이다. 기업성장 분과(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는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찾아내어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신비즈니스 분과(박일평 LG 사이언스파크 대표)는 현실세계를 그대로 디지털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기술의 활용법을 찾고 있다. 생산성 분과(김현석 전 삼성전자 사장)는 연구개발 고도화 방안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분과(이성용 ADL대표)는 카카오와 네이버, 쿠팡 등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확장 방안과 정부의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 인력 분과(김우승 한양대 총장)는 지방 대학 캠퍼스를 활용하여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민청 설립도 논의할 계획이다.

재세계화

블룸버그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나타나는 재세계화의 특징을 정리했다. 첫째는 미국은 유럽산 제품 수입을 늘리고 있다. 둘째, 글로벌 반도체업계의 탈중국 행렬도 두드러진 흐름이다. 셋째, 미국이 세운 '관세장벽'에 가로막혀 중국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넷째, 중국은 대만과 밀착하는 국가에 대해서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다.

베트남, 방산과 희토류 개발

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방위산업과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2200만 t) 세계 2위 국가다.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고 이 외에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위한 '포괄적 전력산업 협력'등 총 9건의 MOU를 체결했다.

러시아산 원유 상한제에 '수출엄단' 엄포

5일 러시아산 원유 상한제를 실시하자 러시아가 맞불을 놓았다. 러시아산 원유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에 대해서 원유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 지금 상황은 러시아산 원유에는 가격 상한제가 적용되어 러시아는 원유를 팔지 않겠다고 하고 OPEC+는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했다. 국제 유가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런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AI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드는 카카오

카카오는 미래 먹거리로 헬스케어AI로 정한 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자회사인 카카오 브레인이 내년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초안을 작성해주는 AI를 선보인다. 배웅 카카오 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는 "내년 상반기 AI를 활용한 판독문을 작성하는 서비스를 세계에 공개할 것이며 2024년 1분기 국내와 유럽에 상용화 인허가를 받는 게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면역물질인 항체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바이오벤처 갤럭스와 단백질 구조 분석 연구를 시작했다.

포스코케미칼, 미국 얼티엄셀즈에 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미국 얼티엄셀즈에 6억 8862만 달러(약 9393억 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공급한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가 합작하여 세운 배터리 회사이다. 인조흑연이 천연흑연보다 가격이 2배가량 비싸다. 왜냐하면 인조흑연을 사용하면 충전 속도가 빨라지고 배터리 수명도 연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인조흑연 기반 제품으로 글로벌 음극재 시장을 노린다. 지난해 12월 8000t 규모 포항 공장을 준공하며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회사인 피엠씨텍에서 흑연 원료인 침상 코크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흑연은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배터리 원자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나섰다. 그 결과 인조흑연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유럽 현지 음극재 생산을 추진하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범 등 공급망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8만 2000t인 음극재 생산능력도 2030년까지 32만 t으로 4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미래형 조선

출처 한국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직책을 신설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인공지능 분야의 역량을 키워 선박 기술과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2가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아비커스는 선박 AI자율운항 기술을 개발 중이다. 둘째는 2030년을 목표로 스마트 조선소인 'FoS(Future of Shipyard)'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계 1위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 시대 넘보는 미국 방산주

출처 한국경제

미국 방위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은 전투기 등을 팔아서 얻은 수익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우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미국 1위 전투기 개발업체이며 미국 공군이 최초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자체 개발한 우주로켓인 '안타레스'를 지난달 7일 발사하여 성공했다. 길이 42.5m인 이 로켓은 우주정거장으로 약 8000kg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노스롭그루먼의 경재사인 레이시온드는 항공기 엔진과 미사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레이시온드가 하는 우주 사업은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시스템은 물론 인공위성을 이용한 미사일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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