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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1.30

by FROMA_W 2022. 11. 30.



독일도 이민자 수혈

세계 각국이 모두 고령화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11월 23일 생각 신문에서 '싱가포르, 엘리트 이민자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2018년 기준으로 싱가포르 국민의 40%가 이민자라고 한다. 독일 역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민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독일 정부는 이주와 시민권 획득에 필요한 자격 요건을 완화한다는 법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이주를 위한 소득 수준을 낮추고 포인트제를 도입한다. 외국인이 독일에서 더 쉽게 유학하거나 수 있는 방법을 취한다. 시민권 획득 시간을 최대 8년에서 5년으로 줄이고, 이중 국적 제한도 해제한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이민자는 출신 국가, 인종,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독일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각국의 노력이 눈에 띈다. 인구를 늘리는 것이 바로 국력이다. 


  
   

캐나다에 몰려드는 젊은 부부

G7국가 중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캐나다이다. 캐나다의 인구증가율은 5.2%이다. 캐나다는 2020년 사상 최저(1.41명)를 찍을 만큼 저출산 국가이다. 하지만 캐나다는 1980년대부터 인구절벽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민은 받았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인구의 23%가 이민자이다. 2041년이 되면 캐나다 전체 국민의 29.1%~34%가 이민자가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캐나다 정부는 46만 5000명, 2024년 48만 5000명, 2025년 50만 명씩 이민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젊은 이민자들이 캐나다로 몰리면서 노화 속도가 늦어졌다. 캐나다의 생산가능 인구의 비중이 65%로 G7 국가 중에서 최고이다. 캐나다는 젊고 능력 있는 이민자를 계속 받고 있다. 

*G5 : (결성 당시) 미국, 일본, 서독, 영국, 프랑스

*G7 : 이탈리아(1975), 캐나다(1976)

 

 

 

K바이오, 미국 바이오젠에 도전

출처 바이오젠홈페이지

신문을 그냥 읽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집요함'이 있어야 한다. 바이오젠이라는 회사에 대한 기사이다. 바이오젠과 연결하여 국내 기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먼저 바이오젠이 어떤 회사인지 알아야 한다. 바이오젠은 미국 생명공학 제약 기업이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연간 5조 원의 시장이다. 현재 경쟁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의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이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레카네 맙'의 임상 3상 시험 세부 데이터를 발표했다. 레카네 맙을 투약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있어 FDA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활용 범위는 불투명하다. 미국의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도 간테네루맙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한다. 스위스 제약사 타우알엑스도 알츠하이머 신약 'LMTX'를 개발하고 있다. 보통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없애는 방법이지만 "LMTX'는 '타우'단백질을 없애는 방법을 쓴다. 국내에서는 아리바이오와 젬백스 등은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 중이다. 그리고 디앤디파마텍, 차바이오텍, 메디프론도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도 가치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하나증권은 내년 예상 PER이 10배 미만이면서 PBR이 1보다 낮은 기업은 35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년에도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기업 25곳을 발표했다. 한진, BGF리테일, 이마트, HL홀딩스, 현대홈쇼핑, KCC, 한섬, 롯제지주, 세아베스틸 지주, 넥센타이어, 현대위아, 한국조선해양, 신세계, LS, 두산 등이다.

 

 

  
온라인 쇼핑 활황에…쇼피파이

캐나다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 파이가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플랫폼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가 지난해보다 17% 늘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JP모건, “내년 톱픽은 아마존”

JP모건이 내년 톱픽 기업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아마존의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들어 44%가량 하락했다. 목표 주가로는 현 주가 대비 54.33% 상승한 145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수혜를 예상한다. 


 

 

 

플랫폼 규제

정부는 플랫폼을 어떻게 규제하는가? 공정거래위원회 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플랫폼 정책 기조가 자율 규제 쪽으로 전환됨에 따라 백지화할 것이란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 먹통'사태로 인하여 규제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 정부안을 포함하여 국회의원 발의 법안까지 10여 개에 달하는 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이 있다. 플랫폼 사업자는 표준계약서에 상품 노출 순서 및 기준까지 담아야 한다고 한다. 현재 공정위는 미국과 유럽 등의 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빅 테크 규제안을 국내 실정을 무시하고 도입한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의 플랫폼 규제안은 거대 플랫폼에 맞춰져 있다. 기준에 만족하는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이다. 해외 법 베끼기의 부작용은 반드시 있다. 고령화 시대에 국내 플랫폼 기업이 해외 진출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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