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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1.25

by FROMA_W 2022. 11. 25.



중국에 의존하는 K배터리

24일 관세청에서 품목분류체계를 발표했다. 올해 1월~10월까지 배터리 5대 광물(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흑연)의 수입액을 조사했다.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수입 의존도가 니켈은 88.3%→99.4%, 리튬은 55.4%→63.2%, 코발트는 73.7%→81.5%, 흑연은 88.6%→93.1%로 높아졌으며 낮아진 광물은 망간뿐이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나의 눈길을 끈 책은 <가난한 미국 부유한 중국>이었다. 중국은 광물 분야에 있어서는 정말 부유하다. 국내 배터리 업체의 주력 제품은 NCM(니켈, 코발트, 망간)과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양극제이다. 이에 쓰이는 전구체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각각 92.6%, 99.9%이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국내 양극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원재료의 대부분이 중국산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중국은 배터리 광물 채굴 시장에서 리튬 13%, 코발트 1%, 니켈 18%, 망간 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광물 제련 시장에서는 리튬 44%, 코발트 75%, 니켈 69%, 망간 95%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광물 제련 시장을 장악한 이유는 광물의 가공 제련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과 공정자체가 노동집약적이라는 이유에서 대부분의 제련 시설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다. 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의 위상은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의 국제 가격은 중국 화폐단위인 '위안'으로 책정되는 점에서 느낄 수 있다. 리튬 가격은 1년 전 대비 세 배 넘게 급등한 상황이다.  미국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앞두고 잇다. IRA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은 내년부터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조달한 광물을 40%이상 적용한 배터리를 장착해야 세액공제 보조금(대당 7500달러, 약 99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비중은 매년 10%씩 높아져 2027년에는 70%가 된다. 국내 '빅3'양극제 업체(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는 늦게나마 중국 의존도을 낮추고자 캐나다 퀘벡주에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선물거래 도입

온실가스 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 배출권을 거래한다. 온실가스 배출권제도는 배출권을 사전 할당하고,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하면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제도이다.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 선물 거래를 도입하고 증권사를 통한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친환경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면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는 각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을 증권사에서 


 

3대 경제 대국 꿈꾸는 인도

출처 한국경제

인도에는 결혼을 신성한 의무, 아이는 신의 축복으로 여기는 오랜 풍습이 있다. 인도가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 될 것이라는 유엔보고서가 발표되었다. 2063년까지 증가하다 정점을 찍는다는 내용이다. 현재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인 인도가 2027년까지 세계 3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계출산율의 세계 평균은  2.31명이다. 중국은 1.18명인 것에 비해 인도는 2.01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디어&컴퍼니, 분기 매출 37% 껑충

디어&컴퍼니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디어&컴퍼니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깜짝 실적은 낸 이유는 무엇일까? 농기계가 많이 팔렸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자 자금력이 생긴 세계 각국의 농부들이 농기계를 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리고 디어는 올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내년에도 추가 인상을 할 계획이다.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라 디어는 가격 결정력을 가지게 되었다. 어제 국내 기업 '대농'에 대한 기사도 생각난다. 대농도 북미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니 실적이 좋으리가 예상된다.

 

 

 

비만 치료제

비만 치료제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신문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20배 커질 것이란 예상한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내놓은 '위고비'는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은 단식과 위고비라고 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올 3분기에만 예상치 8200만 달러를 뛰어넘는 1억 87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호주 보툴렉스, 중국과 유럽에 이어 호주 진출

휴젤은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 업체이다. 휴젤의 ‘보툴렉스’가 중국과 유럽에 이어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휴젤은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이 보툴렉스 출시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호주에선 내년 1분기에 출시할 ‘레티보’라는 제품을 판매된다. 지금까지 유럽 11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내년까지ㅣ 36개국에서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이다. 북미 시장도 노리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6월 품목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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