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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1.23

by FROMA_W 2022. 11. 23.

 

싱가프로, 엘리트 이민자의 나라

‘-7% vs -65%.’ 

이 숫자는 무엇일까? 이것은 2020년 대비 2100년 싱가포르와 한국의 인구 감소율 전망치이다. 싱가포르는 2018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이민자이다. 우리나라는 이민보다는 국내의 출생률을 증가시키는 방향이다. 싱가포르는 방향이 다르다. 누가 싱가포르로 이민을 가는가? 말레이시아계가 대부분이고 중국계(화교)도 많다. 리콴유 전 총리 등 중국계가 싱가포르의 엘리트층을 이루고 있다. 싱가포르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02명으로 사상 최저를 찍고 2021년 1.12명으로 다소 회복되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벙으로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 HSBC는 최근 보고서에서 "싱가포르가 203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백만 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단일 국가라는 슬로건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나라도 다시 생각해볼 때이다. 출산장려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를 거울 삼아 이민에 대한 생각을 재고해보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덴티스의 차별점은?

신문기사를 통해서 '덴티스'라는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임플란트 기업을 알고 싶었다. 

글로벌 점유율 1위는 스트라우만(22.5%)이라는 회사이다. 국내 점유율 1위인 오스템 임플란트는 글로벌 5위(7.5%)정도 이다. 기사에 난 '덴티스'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이다. 덴티스는 중국 매출 비중이 7.7%이며 3분기 누적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93% 늘었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중국 업체에 기대던 판매망을 직영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 사업 방식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덴티스의 주력 상품은 투명 교정기 '세라핀'이다. 투명 교정기는 금속 재질의 와이어 대신 치열을 본떠서 만든 투명한 틀을 씌워 치아을 교정한다. 국내 투명 교정기 시장은 작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젊은 환자를 겨냥하고 있다. 다음 달 유럽 인증(CE)이 나오면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워런 버핏이 꽂힌 분야

워런 버핏이 일본 종합상사에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를 코로나19가 시작하던 2020년에 본 기억이 난다. 그때 왜 일본 종합상사지?라는 의문을 가졌다. 오늘 기사에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일본 5대 종합상사에 대한 지분을 최소 1% 포인트씩 늘렸다고 한다. 코로나19 시기에 벌써 인플레이션 시대가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보고 상사 비즈니스의 수익성일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는 것이다. 일본 5대 종합상사는 미쓰비시 주식회사, 미쓰이 주식회사, 스미토모 주식회사, 이토추 주식회사, 마루베니 주식회사이다. 왜 일본 종합상사일까? 궁금하다. 일본 종합상사는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비즈니스 모델로 저평가되어 있지만 원자재를 주로 취급하는 특성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수혜를 볼 것이다. 워런 버핏의 안목을 정말 대단하다. 

 



대창단조는 뭘 팔까?

대창단조는 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파는가? 대창단조는 운수장비 부품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의 40%는 링크슈아세이(중장비 하부 주행체 부품)이다. 

출처 대창단조 홈페이지

인플레이션에 무슨 건설이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세계 각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망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프라 투자 시계가 빨라지면서 건설 기계 업황이 호황을 맞고 있다. 대창단조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8%, 106.4%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채굴 관련 장비가 사용 평균 연수(11.7년)를 넘고 있어서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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