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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1.24

by FROMA_W 2022. 11. 24.


SK지오센트릭, 이자 연 92억 절감한 방법

요즘 시대의 키워드는 고환율, 고금리이다. 많은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문 기사에 SK지오센트릭이 이자를 절감한 방법이 나와 있다. 방법은 바로 SLL과 그린본드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SLL(지속가능연계차입 Sustainability-Linked Loan)은 기업 자금조달 과정에서 회사 전반의 ESG에 대한 사업 역량을 평가하는 대출 상품이다. 기준을 만족하면 낮은 금리로 SLL을 조달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5일 BNP파리바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크레디아그리콜CIB등 5개 금융회사로 이루어진 대주단과 만기 3년으로 4750억 원의 SLL을 조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화두인 ESG를 실현하니 돈도 싸게 빌릴 수 있다. 그린본드를 통해 조달금리를 낮춘 기업도 있다. LG화학, 한화에너지, 동희산업, 지엠비코리아 등이 있다. 돈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에게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러시아원유값 상한선 합의

러시아원유값의 상한선을 합의한다고? 누가? 왜? 이런 의문이 생긴다. 이런 합의를 본 국가는 G7과 EU이다. 다음달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실시한다. 처음 상한 가격은 배럴당 60달러 선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때문에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일시 중단했다. EU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는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 시행 방안도 내놨지만 상한선이 높아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드론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미국은 기술 유출 우려로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드론을 지원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이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면 흑해에서 러시아 전함을 견재해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동, 농슬라의 야심

농기계 전문 기업 대동의 특수 전기차량 생산 전문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가 전기 스쿠터을 생산하는 스마트스토리를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했다. 전기 스쿠터는 체중 75kg성인남성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대동은 경운기, 트랙터, 이양기 등의 농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대동의 신사업을 맡은 대동모빌리티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전기 스쿠터 외에 의자 형태의 스마트 로봇체어와 골프카트등을 생산한다. 대동그룹의 신사업을 맡은 대동모빌리티가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전기 스쿠터 외에 바퀴가 달린 의자 형태의 스마트 로봇체어와 골프카트 등이다. 스마트 로봇체어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옴니휠(앞바퀴에 달린 12개의 측면 회전용 소형 바퀴) 덕에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골프카트에는 초음파 센서 등이 장착돼 충돌 방지 기능이 강화됐다.현장에서는 종이로 된 서류는 보기 힘들다. 대동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제조실행시스템(MES)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대구의 스마트팩토리 준공을 시작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동은 내가 유심히 보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에 디어가 있다면 한국에는 대동이 있다.



정제마진 반등

정제마진은 과연 무엇인가?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 운송비, 운영비 등을 뺀 값이다. 석유 제품 중의 하나인 나프타의 마진이 배럴당 -37달러(6월 기준)에서 -8.5달러로 개선되었다. 그 이유는 휘발유 공급 부족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유 공급이 부족하고 겨울로 접어들면서 정유사들이 경유 생산에 집중하면 휘발유가 부족해졌다. 휘발유가 부족해지자 나프타를 블렌딩해서 휘발유로 가공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나프타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석유화학제품 가공에 필요한 나프타의 공급이 줄어 들고, 나프타 마진과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정제마진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국내 '정유 빅4'인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이 연간 기준 20조 원을 넘어 실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전쟁, 경유, 휘발유, 나프타 등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



고려아연, LG화학·한화가 보유한 자사주와 맞교환

고려아연과 LG화학, 한화가 무슨 연결이 있을까? 고려아연과 2차전지, 수소 사업 동맹을 LG화학과 한화와 맺고 있다. 기업들도 혼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것이 두려운가 보다. 그래서 연합을 맺는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지분 1.97%를 LG화학의 자사주 0.47%와 교환하고, 자사주 지분 1.2%를 한화의 자사주 7.3%와 교환한다. 지분을 더 단단하게 연결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에게 필요한 기업인가 보다. 고려아연과 LG화학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의 사업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하고 있는 양극재 공장은 지난 7월 고려아연이 인수한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통해 리튬, 니켈과 같은 광물을 조달받는다. 고려아연과 한화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한다. 고려아연은 한화H2에너지USA의 지분(5%)와 한화임팩트의 지분(6.88%)를 확보했다. 이렇게 생존하기 위해서 연합하는구나.


동남아로 향하는 스타트업

출처 한국경제

스타트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동남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네이버의 손자회사 리셀 플랫폼인 '크림'은 태국 사솜컴퍼니, 말레이시아 셰이크핸즈 등의 리셀 플랫폼에 이미 투자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플랫폼 기업인 PT카루니아 인터내셔널 시트라켄카나에 투자해 지분 19.73%를 취득할 것이다. 컬리는 지난 9월 알라바바그룹의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자나 계열사인 '레트마트'에 마켓컬리관을 열었다. '오늘의 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잉스는 지난해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 '힙밴'을 인수했다. 야놀자의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는 본사를 싱가포르에 뒀다. 프롭테크 스타트업인 '알스퀘어'는 올초부터 동남아 국가의 빌딩과 오피스, 공장 조사를 하고 있다. 동남아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젊고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동남아 국가의 평균 연령은 31.2세(한국 43.4세)이다. 동남아 진출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동남아 현지에서 투자 유치가 힘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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