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2.11.17

 

삼성전자와 TSMC, 고객 잡을 기회

삼성전자와 TSMC가 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의 호황기가 끝나간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TSMC는 조(兆) 단위의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에 읽은 에쓰오일도 석유화학업계의 호황이 좋지 않은데 8조라는 돈을 들여 설비 투자를 한다. '불황이 온다. 지금 업황이 힘들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지금 가진 것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하지만 지금 상황에 기업들은 왜 이럴까? 다음에 올 큰 파도에 올라타기 위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전자와 TSMC는 지금 상황은 좋지 않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칩 수요가 커지고 중장기적으로 파운드리 업황은 살아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TSMC는 2020년 착공한 피닉스 파운드리 공장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애리조나에 제2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제2파운드리 공장에는 최신 3㎚(나노미터, 1㎚=10억 분의 1m) 라인이 들어설 것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로 파운드리 공장을 건축한다. 

 

나의 생각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으면 지금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움직일 수 있다.

 

옥수수에서 플라스틱을 뽑는다

기사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플라스틱인데 옥수수로 만든다. 이런 기술을 가진 기업은 어디일까? 그 기업은 바로 삼양이노켐이다. 식품회사 삼양과 관련이 있을까? 찾아보았다. 삼양이노켐은 삼양그룹의 화학 사업 계열사이다. 삼양그룹이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공장을 전북 군산의 자유무역지구에 지었다. 화이트 바이오는 옥수수, 콩, 목재류 등 재생할 수 있는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삼양그룹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2009년부터 이소소르비드 상용화 기술을 확보한 뒤 2015년부터는 공장을 설계했다. 세계 유일 경쟁사는 업계 1위인 프랑스 로케트이다. 

   
나의 생각
삼양그룹이 화이트 바이오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이트 바이오는 옥수수, 콩 등과 같은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술이다. 

 

KT, 초거대 AI가 일상에 스며든다

초거대 AI는 무엇인가? 초거대라는 단어가 붙은 것을 보면 엄청 크다는 것인가? 역시~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하다. KT도 하고 있었구나. KT 구현모 대표는 'AI 3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AI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믿음(MIDEUM)’을 상용화해 산업 혁신 수단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AI 인프라 혁신'을 위해 AI원팀을 통해 여러 대학고 최신 AI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 'AI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 연계 프로그램 '에이블(AIVLE) 스쿨'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또 자체 개발한 AI실무 능력 인증시험 "AICE'를 통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돕는다. 얼마 전 '디지털 물류'라는 기사에서도 나는 KT라는 기업을 보았다. 최근 KT는 AI활용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물류, 상담, 의료를 골랐다. 

나의 생각

KT에서 추구하고 있는 '디지코'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 하나의 통신회사가 아니라 이제는 AI회사로 변화하고 있다. 뭔가 구조가 짜여 있다는 느낌이다. 초거대 AI라는 거대한 기반 위에 'AI상용화, AI인프라, AI미래인재'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나는 KT를 응원한다. 
  
   

관심 기업

KT

KT는 3대 지표(수익성, 성장성, 위치) 모두 좋다. KT는 현재 구현모 사장의 AI에 대한 진심으로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KT는 이제 AI기업이다.

 

수익성

기업	적정주가	현재가	상승여력
KT	60,342	36,300	66

 

성장성

위치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지주사업과 투자 및 임대사업을 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식품부문(삼양사, 삼양 에프앤비), 화학부문(삼양사, 삼양 패키징, 삼양공정소료상해 유한공사, 삼양 EP헝가리, 삼양이노켐, 케이씨아이, 삼양 EP베트남), 기타 부문이 있다. 이렇게 상승여력이 높은 기업은 오랜만이다. 

 

수익성

기업	적정주가	현재가	상승여력
삼양홀딩스	424,671	68,600	519

 

성장성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