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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2.11.15

by FROMA_W 2022. 11. 15.

빈 살만, 3년 5개월 만에 한국 방문

드디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온다. 왜 올까? 사우디아라비아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스마트 도시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세우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어떤 기업이 참여할까? 간담회에는 네옴시티와 관련이 적은 LG·롯데그룹 총수를 제외하고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 정희선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8조짜리 ‘매’날리는 에쓰오일

출처 한국경제

역발상 투자

에쓰오일의 사업 구조는 정유·윤활유 사업은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나머지 17%만 화학 사업에서 발생했다. 83%를 차지하는 정유·윤활유 사업은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좌우된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 정유 제품 가격과 정제마진도 함께 뛴다. 이에 에쓰오일 역발상투자를 시작한다. 에쓰오일은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8조 원의 규모의 투자를 석유화학 부문에 한다. 석유화학 업황이 현재 좋지 않고 고금리,고물가, 고환율인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어서 역발상 투자라고 한다. 에쓰오일은 올해 ‘샤힌 프로젝트’ 를 통해 착공에 들어가고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연간 180만 t의 화학제품이 추가로 나올 경우 아시아에서 '치킨게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GS칼텍스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2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시설을 구축했다. 대부문의 정유회사들이 석유화학쪽으로 가고 있다. 너무 몰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역발상 투자의 우려

시장에서는 고금리,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석유화학 시장도 흔들리고 있는 점을 반영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리고 에쓰오일의 투자가 치킨게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우려된다. 180만 t의 에틸렌의 공급이 이루어지면 가격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등의 신흥국의 화학제품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기우라는 분석도 있다.

과거 역발상 투자의 성공 사례

에쓰오일은 과거 역발상 투자를 성공한 적이 있다. 2014년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289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에쓰오일은 1400억원을 투자해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와 폴리에스테르 원료인 파라자일렌 생산 설비 효율을 높였다. 투자가 마무리된 2016년 윤활기유와 파라자일렌의 가격이 뛰면서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나의 생각

우려 속에서도 에쓰오일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화학분야에 하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니체가 한 말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 가 생각난다. 고통을 감내하고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론 디샌티스, 트럼프 누른 제2의 트럼프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디샌티스(42%)가 공화당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35%)을 제쳤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중간선거에서 찰리 크리스천 민주당 후보를 19%포인트 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디샌티스는 예일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해군으로 입대해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여 관타나모 기지에서 복무했다.



태양광 닮은 LED 조명으로 스마트팜수확량 증가

스마트팜이 대중화되면서 광합성에 도움을 주는 파장을 이용하여 식물을 자라게 도와주는 장치인 '식물 생장용 조명'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 식물 생장용 조명 분야에 선도 기업이 있다. 바로 디에스이다. 강영준 디에스이 대표는 "태양광과 비슷한 식물 생장용 LED 조명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40%이상 수확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디에스이는 식물 생장용 LED 조명 전문 브랜드 '히포팜텍'을 선보였다. 기존 조명을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래 디스플레이

중국 1위 디스플레이업체 BOE가 자국의 발광다이오드 칩 전문 업체 HC세미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LED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C세미텍은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두고 있는 LED 칩 전문 기업이다. HC세미텍은 2021년 기준 LED 칩 세계 시장 점유율 4위(7%)이다. 이 회사는 최근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마이크로 LED 칩의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LED 칩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시장은 중소형과 대형으로 구분된다. 관심이 커지는 시장은 중소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이다. 애플, 구글 등도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글라스 제품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계획이고 관련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LED 패널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 대만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반도체의 탈중국화에 힘입어 마이크로 LED 칩에 대한 우려도 있으니 국내 마이크로 LED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한다.


나의 생각

반도체의 탈중국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럼 마이크로 LED 칩을 중국산을 사용하겠는가? 중국이 무섭게 마이크로 LED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이것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가해진다면 수혜를 보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이 아닐까?

셀프 스토리지

셀프스토리지 미니 창고 '다락'에 따르면 신규 계약 건이 2019년 8400건, 2020년 2만 건, 2021년 2만 200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창업을 하고 매년 신규 점포가 6곳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9곳, 올해 29곳으로 증가했다. 셀프스토리지는 도심 대로변이나 지하철 역사와 같이 대부분 도심이 자리잡고 있다. 셀프스토리지 대여 중위값은 대략 2.8㎥당 12만원 수준이다. 주거 트렌드인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가정 내 물건을 비우고 공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최신식 스토리지는 무인으로 운영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조명도 밝게 유지하고 있다. 셀프스토리지는 미국 등 도시화가 빠른 국가에서는 활성화된 산업이고 현재는 사업 초기 단계지만 향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여 임대료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나의 생각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자주 가는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쇼핑몰 근처에 있으면 좋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쇼핑도 하고 필요한 짐도 넣고 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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