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2.11.10

 

◎MLB, 해외판매 첫 1조

◎롯데건설에 8800억 지원

◎트래블테크

 

 

MLB, 해외판매 첫 1조

MLB의 중국 상황

MLB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중국에서 연간 판매액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는 2020년부터 중국에 진출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의 MLB판매액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MLB의 중국내 매장은 총 779개이다. 올해 말까지 매장 수를 900여 개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MLB 신발은 800~999위안으로 나이키 신발(749위안)보다 비싸게 판매된다. 

 

MLB가 중국에서 선전하는 이유

1. 2018년부터 시작된 미·중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궈차오'열풍으로 중국 자체 브랜드와 K패션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보고 있다. 

2. 김창수 F&F회장은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느낌을 빼고 K브랜드로 인식하도록 마케팅을 하고 있다. 

3.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하여 재고를 줄이고 회전율을 높여 '세일이 없는 전략'으로 마진을 높이고 있다. 

 

MLB의 미래 구상

높아지는 중국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를 보고 교훈을 찾아야 한다. 이에 F&F는 중국 이외의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에 8800억 지원

롯데건설이 힘든 이유는?

롯데건설은 주로 3개월 만기로 기업어음(CP)와 브리지론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유통했다. 하지만 레고랜드사태로 PF시장이 얼어붙고 자금 조달 시장도 막히는 분위기다. 롯데건설은 치솟는 금리로 자금 재조달이 어려워지자 계열사들이 도와주기 시작한 것이다.

롯데건설에 지원하는 금액은?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이 롯데건설에 8800억원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에 5000억원을 긴급 대여했다. 하지만 칼같이 만기는 3개월, 금리는 연 6.39%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롯데건설에게 3000억을 만기 3개월, 금리는 연 7.65%이다. 이렇게 같은 계열사임에서 돈을 빌려줄 때 이자는 확실하게 하고 있다. 

나의 생각

그룹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롯데그룹의 화학계열사들이 움직인다는 것은 화학계열사들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이 롯데그룹의 간판이 될 것이다. 

트래블테크

트래블테크란?

여행과 IT의 만남이다.

 

트래블테크에 도전하는 회사

야놀자는 슈퍼 앱을 꿈꾸며 내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의 2조원의 투자를 받고 있다. 야놀자가 꿈꾸는 슈퍼 앱은 숙박, 항공권, 액티비티, 공연, 렌터카 등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 두겠다는 것이다. 공격적인 M&A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인터파크(항공권 발권 부분 1위) 인수, 애드테크 스타트업 '데이블'의 경영권을 확보, 트리플(국내 최대 여행 가이드 앱) 인수, 인도의 '이지테크노시스'와 한국의 '가람', '씨리얼' 등의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 회사도 사들였다. 마이리얼트립도 역시 슈퍼 앱 전략이다. 현재 몸값이 70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나 유니콘기업을 꿈꾸고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백스테이지 투어',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생이 소개하는 '도서관 투어' 등의 스토리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지나해 영유아를 위한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아이와트립'을 인수했다. 드라마 촬영지 또는 스타가 방문한 카페 등을 외국인 여행객에게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립'도 인수했다. 

이외에도 여행플랫폼 '트리플', '여다', '마이' 등이 있다. 

여행에도 메타버스

한국관광공사는 미국의 로블록스를 활용해 강릉을 배경으로 한 '오징어 게임'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네이버 제페토와 함께 만든 '한강공원' 맵에는 3000만 명이 방문했다. 

메타버스 기업

콘텐츠 스타트업 '더블미'는 현실 공간위에 메타버스를 입힌 트윈월드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정부와 센토사섬을 메타버스 관광지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에서 홀로그램으로 수녀를 구현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유니콘기업이 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있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 

 

 

 

 

 

 

 

 

 

 

 

 

 

 

 

치솟는 리튬값

리튬가격

11월 8일 리튬 가격은 kg당 577.5위안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 두 배 넘게 오른 것이다.

리튬가격이 치솟는 이유

1.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광물이다.

2. 세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3. 미국 IRA 통과 후 배터리 업체들이 리튬 선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리튬관련기업

금양(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의 마노노 광산 개발을 위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MOU를 체결), 미래나노텍, 포스코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