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신문

생각신문 22.10.31

by FROMA_W 2022. 10. 31.

 

중국, 금속 사들이는 ‘큰 손’

서방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등에 이어 알루미늄 제재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를 제재하는 방법은 알루미늄 관세율을 올리거나 러시아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루살'을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중국은 러시아안으로 추정되는 구리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방의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제재가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방이 러시아산 금속 거래를 꺼리는 가운데 중국이 이를 쓸어 담으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블룸버그는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보관돼 있던 구리의 절반 이상을 최근 2주 동안 중국의 트레이더들이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러시아산 금속을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 패권국가가 갖춰야 할 힘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는 원자재의 힘이 좌우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나는 <가난한 미국 부유한 중국>의 제목만 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떠오른다. 그리고 서방의 금속 공급자와 소비자 간 엇박자도 나타나고 있다. 서방의 금속 공급자는 LME에 러시아산 금속 공급을 제한하기를 원하고 반면 금속 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유럽의 금속소비업체들은 제재를 반대한다.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서방의 러시아산 금속에 관한 제재 2가지
 LME사례




 

다이슨의 '무모함'

“무모해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임스 다이슨은 영국 왕립미술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엔지니어로 일했다. 다이슨 창업주의 시작도 일상 속의 답답함에서 시작되었다. 30대 초반 먼지를 빨아들이지 못하는 진공청소기에 답답함을 느껴서 청소기를 분해했고, 그 사소한 문제는 먼지봉투에 있다고 생각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면 무모하게 느껴지는 '아예 먼지봉투가 없는 진공청소기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낡은 마구간에서 신제품을 개발했다. 집을 담보로 개발비를 마련했고, 생활비는 미술교사인 부인이 맡았다. 1979년부터 5년동안 그가 만든 실패작은 5126개였다. 이런 연구를 계속 하면서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가 빛을 보게 된 것은 1993년이다. '다이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영국에 자체 공장과 연구실을 갖춘 기업을 세워 제품을 출시했다. 사이클론 원리를 청소기에 적용했다. 사이클론 원리는 공기를 바른 속도로 회전시켜 먼지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다이슨은 '세계 최초'를 주로 선보인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주 겸 수석엔지니어는 다이슨의 경쟁력을 '무모함'이라고 말한다. 그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뷰티사업 연구개발에 5억파운드를 투자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다이슨이 뷰티사업을 한다. 정말 기대된다. 다이슨 창업주의 경영철학은 '기술 엔지니어의 핵심 업무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는 평소 수석엔지니어나 기술자로 불러달라고 한다. 그의 기술연구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다이슨공과대학을 세워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한다. 다이슨 직원 1만4000여 명 중 6000여 명이 엔지니어다. 엔지니어의 평균 나이는 26세. 대부분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자다.
다이슨 창업주가 가장 관심을 가진 국가는 한국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 신기술의 차이를 알아봐준다." 지난 달 무선청소기 신제품 '다이슨5디텍트'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2019년 중단한 전기차 프로젝트로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가 평소 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다.

 영국 왕립미술학교
 엔지니어
 일상 속의 답답함
 무모함
 사이클론 원리
 경영철학
 1. 기술 엔지니어
 2. 일상의 문제 해결
 3. 실패를 두려워하지마라



 

중국의 동수서산

동수서산 (東數西算) 동쪽 동, 숫자 수, 서쪽 서, 셈할 산
'동쪽의 데이터를 서쪽으로 가져와 처리하겠다.'는 디지털 인프라 사업
연 70조~100조를 투입해 동서부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겠다.

 

중국의 새로 출범한 시진핑 체제의 야심작은 '동수서산'이다. 중국은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성),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창장 삼각주, 청위, 네이멍구, 구이저우, 간쑤, 닝샤 등 8개 지역에 데이터 센터 및 각종 관련 인프라가 건립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에 에너지를 공급할 신재생에너지가 투자의 포인트이다. 이 기사에서 동수서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다고 느꼈다. 무엇보다도 이런 인프라를 구축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중요하다. 결국 재생에너지이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에서 자리잡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녹색 발전 분야도 반등 여력이 존재한다."분석했다. 태양광 분야의 융기실리콘자재(601012), 통위(600438) 등과 풍력 분야의 금풍과기(002202) 등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힌다

태양광 융기실리콘자재(601012), 통위(600438) 
풍력 금풍과기(002202)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는 광케이블, 광모듈,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수혜주로는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구축을 담당하는 바오신소프트웨어(종목코드 600845), 수쥐강(603881), 커화헝성(002335), 룬젠구펀(002929) 등 이다.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기 위한 LDC냉각장치 관련 기업인 자리투(603912)도 주목한다. 데이터를 전송할 광모듈 관련 업체인 중지쉬촹(300308), 신이성(300502), 광쉰커지(002281)이다. 클라우드 서버 분야에서는 즈광(000938), 낭조전자정보산업(000977), 중싱통신(000063)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차이나모바일(600941), 차이나텔레콤(601728) 등의 통신사 역시 관련 수혜주다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구축 바오신소프트웨어(종목코드 600845), 수쥐강(603881), 커화헝성(002335), 룬젠구펀(002929)
데이터 전송 과정 발생하는 열을 처리 자리투(603912)
데이터를 전송할 광모듈 관련 업체 중지쉬촹(300308), 신이성(300502), 광쉰커지(002281)
클라우드 서버 즈광(000938), 낭조전자정보산업(000977), 중싱통신(000063)
통신사 차이나모바일(600941), 차이나텔레콤(601728)
 중국
 동수서산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생각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신문 22.11.04  (2) 2022.11.04
생각신문 22.11.03  (0) 2022.11.03
생각신문 22.11.02  (0) 2022.11.02
생각신문 22.11.01  (0) 2022.11.01
생각신문 22.10.29  (0) 2022.1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