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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2.28.

by FROMA_W 2023. 12. 28.

 

중동의 그린 에너지 대전환

푸드테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참 재미있다. 에너지, 먹거리, 이동수단의 변화이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것들이다. 에너지 대전환에 중동 국가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삼성물산'이다. 좀 더 편하게 지내기 위해 푸드테크라는 분야가 생겼다. 전기차의 거센 변화의 바람이 주춤하고 있다. 그래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의 주가도 하락했다. 나는 이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이 있는지 몰랐다. 차지포인트, 블링크차징, EV고 를 알게 되었다.


 

그린 에너지 대전환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중동에 대한 기사에 계속 관심이 간다. 그린에너지 대전환의 시작과 중심에는 중동이 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석유에 대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니 살아남기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  중동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의 움직임에 가세한 기업은 단연코 삼성물산이다.
*카타르 비전2030

 
이달 초 찾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메사이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공사가 한창이었다.

도하에서 80㎞ 북쪽에 있는 라스판의 태양광 발전소까지 더하면 축구장 1400개 너비(9.8㎢)에 달한다. 삼성물산이 짓고 있는 두 발전소는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총 875㎿)다. 태양광 모듈만 160만 장이 쓰인다.

세계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이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원유·천연가스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프로젝트 실적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 기업에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타르 변신…태양광 추가 발주 임박

세계 2위 천연가스 수출국인 카타르는 ‘카타르 비전 2030’에 따라 에너지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량의 30%를 태양광 발전에서 얻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짓는 태양광 발전소가 2024년 11월 준공되면 최소 20%는 충족된다. 현지 건설업계에선 800㎿급 태양광 발전소 입찰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중동 지역은 풍부한 일조량과 적은 강수량 덕분에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소를 짓거나 운영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기 때문에 태양광 패널에 금방 모래가 쌓여 전력 생산과 제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오히려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태양광 발전소는 일반적으로 플랜트보다 사전 준비와 네트워크, 구매력 등이 중요한 수주 경쟁력으로 꼽힌다. 유병서 삼성물산 카타르 태양광 발전소 현장소장은 “사례를 연구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찾으며 시행착오를 줄여갔다”며 “국내 건설회사가 대형 태양광 발전소 시공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속해서 원자재 시황을 확인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 암모니아’ 리딩 플레이어

에너지 분야에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기 위해선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규모는 25조원 수준이다.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규모(국제에너지기구 기준)는 올해 2조5000억달러(약 3300조원)에 이른다. 우물 밖에 100배 이상 큰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

중동은 연간 총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1%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2021년에 비해 10.3% 증가하는 등 포스트 석유 시대에 대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50%, UAE는 2050년까지 44%로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네트워크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그린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린 암모니아는 수소에 비해 제조와 수송이 편리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수소를 이동하기 위해선 영하 235도까지 낮춰야 하지만, 암모니아는 영하 33도만 유지하면 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일반 가정집 및 공장이 아니라 그린 암모니아 생산에 쓰기 위한 용도로 추정된다”며 “국내 업체가 태양광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그린 암모니아 네트워크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그린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오만 남부 항구도시인 살랄라 자유무역지대 내 연 100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살랄라 H2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권을 확보했다. 사우디 투자부(MISA), 국부펀드(PIF) 등과 그린 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실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UAE에선 연간 20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푸드테크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새로운 용어 '푸드테크'에 관심이 갔다.
*패밀리허브 플러스,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전자, LG전자,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이 45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푸드테크’(음식+기술) 시장을 놓고 격전을 벌인다. 이들 업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관련 신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냉장고·인덕션 등과 조리 로봇, 휴대용 전자레인지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삼성, 푸드 생태계 소개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의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을 처음 공개한다.

패밀리허브는 냉장고 내부 AI 카메라로 식자재 종류와 입출고 시점을 인식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냉장고에 채소와 과일, 달걀이 들어온 시점을 기록했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고객에게 알려준다. 냉장고 우측 문에 설치된 3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식사나 요리 때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볼 수 있다. 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고사양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푸드 앱인 ‘삼성푸드’는 내부 AI 카메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자재를 파악해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를 추천한다. 레시피는 냉장고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 화면에 뜬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로봇인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이 소형 로봇은 두 개의 바퀴가 달렸다. 제품 앞면에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이 제품은 자율주행 기술로 집안 곳곳을 돌면서 불필요하게 가동되는 가전을 제어한다. 고객이 밖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반려동물처럼 현관 앞으로 마중 나와 반겨준다. 고객의 목소리와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해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재생한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로보틱스도 CES 2024에서 칵테일 로봇 등을 선보인다. 이 로봇은 AI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한 뒤 맞춤형 칵테일을 제조해준다.

푸드 프린팅 기술 선보여

국내외 스타트업도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이 핵심이다.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탑테이블은 CES 2024에서 4차원(4D) 푸드 프린팅 시스템 ‘잉크’를 전시한다. 잉크는 질감, 크기, 영양 성분뿐만 아니라 인체 내 녹는 지점까지 설정하는 맞춤형 영양 제공 시스템이다. CES 2024 푸드&애그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누비랩은 새롭게 디자인한 3세대 AI 푸드 스캐너와 제2형 당뇨병 환자용 앱을 최초로 공개한다.

미국 스타트업 수비는 식사 준비를 돕는 키친로봇과 식사키트 배달 서비스를 소개한다. 라이즈가든은 혁신상을 받은 수경재배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국과 일본에 기반을 둔 요카이익스프레스는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주는 무인 레스토랑 플랫폼을 전시한다.

일본 섬유·전자기업 윌텍스는 전자레인지 가방 ‘윌쿡’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300g 무게의 얇은 가방이다. 여기에 식품을 넣으면 90~130도의 열을 가해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주요 기업들이 가세한 푸드테크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 3420억달러(약 44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CES에서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74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차린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전기차 충전업체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는 기사이다. 나는 여기서 충전업체에 대한 공부를 할 것이다. 전기차 충전업체는 차지포인트, 블링크차징, EV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이포인트, 블링크차징, EV고

 
전기자동차 충전업체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차지포인트 주가는 올해 들어 26일(현지시간)까지 73.8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블링크차징 주가는 62.44%, EV고 주가는 17.67% 빠졌다. 차지포인트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고, 블링크차징과 EV고는 올해 연간 손실을 전망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하는 데 있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10월 전기차 판매량은 약 86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지만, 지난해 증가폭에 비해서는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선두 주자인 테슬라가 “내년부터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다른 전기차 운전자에게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중소 경쟁사의 입지가 좁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 충전 기업들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딜레마에 발목이 잡혔다”고 전했다. 이 딜레마는 전기차 판매량과 관련 인프라 확장 중 무엇이 우선순위인지에 관한 논쟁이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게 하려면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량이 충전 업체들의 이익을 보장할 정도가 될 때까지, 이들 업체는 충전 사업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30년까지 50만 개 공공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16만 개가량의 공공 충전기가 배치돼 있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만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한다면 2030년까지 필요한 공공 충전기는 150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전기차 충전 업체 임원은 “전기차 시장과 충전 인프라 시장은 한동안 ‘따라잡기 게임’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릭 윌머 차지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충전기 설치 투자는 일종의 재량(비필수) 구매”라며 “호텔, 쇼핑몰 등 전기차 충전기를 편의시설로 제공하는 업종에서는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따라 충전기 설치를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렛 카스텔리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전기차 충전 기업은 자동차 제조사나 석유·가스 등 에너지 기업처럼 통폐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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