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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2.29.

by FROMA_W 2023. 12. 29.

 

현대리바트

솔레노테라퓨틱스

테라다인

 
 
무엇이든 '연결'이다. 중동에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활약하면서 현대리바트도 계약을 맺고 있다. 


현대리바트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중동에서 현대리바트가 활약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번에는 최대 규모 실적이라니 관심이 간다. 중동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의 움직임에 가세한 기업은 단연코 삼성물산이다.
 

 
토털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올해 사무 가구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28일 “올해 사무 가구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현대리바트 사무 가구 부문 매출은 지난해 1248억원이었다. 지난해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거침없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경기 침체로 가구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 주목받고 있다.

사무 가구 부문 매출 호조 배경으로는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라운지’ 구현 역량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사무실에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근무 형태가 재택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바뀌면서 유연성 있는 근무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강민수 현대리바트 오피스사업부장 상무는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수평적 조직문화가 확산하고 휴식과 소통 기능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등 오피스 문화가 크게 변화한 점에 주목했다”며 “엔데믹 이후 오피스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단순한 사무용 가구 공급 방식이 아니라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우수한 업무 환경을 복지 개념으로 생각하는 청년층을 겨냥해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의 소파, 테이블 등 오피스 라운지 전용 제품군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지난해엔 맞춤형 오피스 공간 컨설팅 서비스 ‘오피스 테일러’도 도입했다. 오피스 테일러는 개인의 체형에 맞춰 옷을 재단하는 재단사처럼 현대리바트 전문 컨설팅팀이 각 기업의 업무 특성 및 조직문화를 고려해 최적의 공간 구성과 가구 사양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누적 상담 신청 건수가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300건을 넘었다”며 “고객층도 스타트업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솔레노테라퓨틱스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미국 증시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이라고 한다. 무엇을 파는가? 수익은 어떻게 내는가? 솔레노테라퓨틱스는 제약·바이오회사이다. 프라더 윌리 증후군 치료제의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프라더 윌리 증후군

 
올해 미국 증시에서 최고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매그니피센트 7’이 아니었다. 주가 상승률 기준으로는 바이오, 중고차, 암호화폐 관련주가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마켓워치는 27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를 인용, 미국 증시 상장사 가운데 올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개 종목을 소개했다. 시가총액이 10억달러 이상인 종목 기준이다. 제약·바이오 회사 솔레노테라퓨틱스, 온라인 중고차 소매업체 카바나, 비트코인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과 마라톤디지털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솔레노 주가는 올 들어 1923.7% 뛰며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프라더 윌리 증후군 치료제의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뒤 주가가 급등했다. 이 증후군은 지적장애와 식욕 과다 등을 일으키는 염색체 이상 질환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솔레노는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승인 신청을 하는데 이 임상 결과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당일에만 솔레노 주가는 505% 급등했다.

2위는 카바나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1030% 올랐다. 카바나 주가는 코로나19 기간 급등했다가 지난해 중고차 수요가 줄어들고 파산 우려가 나오며 폭락했다. 지난해 12월엔 52주 최저가인 3.5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인원 감축 등 공격적인 비용 절감을 시도한 끝에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27일 기준 종가는 54.11달러다. 이달 JP모간체이스는 카바나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10개 기업 중 4곳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업이었다. 3위와 4위는 비트코인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마라톤디지털홀딩스가 각각 차지했다. 두 회사의 주가는 각각 789.3%, 688.3% 급등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관련 기업 클린스파크(475.5%), 라이엇플랫폼즈(411.8%)는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바이오 관련 회사 이뮤노젠(501.8%), 문레이크이뮤노테라퓨틱스(486.1%), 브릿지바이오파머(451%)가 순위에 들었다.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 어펌홀딩스 주가는 417.5% 오르며 9위를 차지했다.
 
 

테라다인

목적 알게된 점 용어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테라다인'은 처음 들어본다. 이런 기업을 알게 되는 것도 우주의 기운이다. 중테라다인은 글롭벌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이다. 앞으로 반도체업황개선에 따른 수익개선과 로봇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현재하고 있는 사업이 좋아지고 유망한 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테라다인이 반도체 업황 개선과 신사업(로봇 사업) 기대감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테라다인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11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 말(83.39달러)과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30% 넘게 올랐다. 월가는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테라다인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복합적인 이유에서다. 우선 주력 사업인 반도체 검사 장비 수요가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다인은 일본의 아드반테스트와 함께 세계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삼성전자, 퀄컴, 인텔, IBM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테라다인은 2015년 협동로봇 글로벌 시장 1위 업체 유니버설로봇 경영권을 인수하며 로봇산업에 뛰어들었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인간의 협동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봇을 말한다. 자동차, 반도체, 기계 등 다양한 제조 라인에서 활용된다. 2018년엔 자율이동로봇(AMR) 전문업체 미르도 인수했다. AMR 시장은 로봇 시장 중에서도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리서치앤드마켓은 AMR 글로벌 시장이 지난해 약 4조원 규모에서 2030년 13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탄탄한 재무구조도 테라다인의 강점이다. 테라다인은 작년 말 기준 현금 및 단기투자금액이 8억9000만달러(약 1조1500억원)에 달한다. 장기금융자산도 1억1000만달러(약 14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 분석업체 마켓스미스는 지난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향후 매수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테라다인을 꼽았다.

회사 실적도 우상향하고 있다. 내년 테라다인의 매출 전망 평균은 29억8000만달러로 올해 26억8000만달러 대비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도 2.87달러에서 3.72달러로 29.6% 증가할 전망이다.

소니의 수석 사업 전략가 출신인 조시 에노모토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금융 전문지 인베스터플레이스에 내년 유망 로봇주로 테라다인을 추천하면서 “풍부한 내부 보유 현금에 반도체 검사장비 실적, 산업용 로봇 시장 성장 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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