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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1.27

by FROMA_W 2023. 11. 27.

 

 

하이브리드

K조선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는 것은 재미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의 성장은 기하급수적 그래프의 분기점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기반 시설의 구축이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 변화는 계속될 것이고, 현재의 실패를 거쳐 계속 나아가다 보면 그 지점을 만나는 기업을 생긴다. 그 기업이 어떤 기업일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도요타자동차의 주식은 23년 초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시장이 먼저 아는 것이다. 그 때 신문기사에 나오던 도요타자동차의 주식상승이 떠오른다. 조선은 배를 만드는 일이다. 한국의 3대 조선사는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다. 조선사에서 만드는 배는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VLGC)이다. 


하이브리드

목적 알게된 점
일본 도요타그룹의 하이브리드카 전략이 통하고 있다.  세상은 변하고 있지만 천천히 변한다. 친환경의 바람을 타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인프라고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마냥 오를 것 같았던 신재생에너지과 전기차의 수요는 꺽였다. 그 대산 석유, 하이브리드가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난관에 부딪쳤을 때가 기회이다. 

 
2030년까지 일본 도요타그룹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이 되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목표가 난관에 부딪혔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도요타가 주력했던 하이브리드카(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동시에 장착한 차량)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전기차 지각생’으로 불린 도요타는 다시 하이브리드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 대안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카
출처 한국경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차의 인기에 밀린 듯했던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올 들어 급증하며 머스크의 도전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리서치업체인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들어 3분기까지 미국에서 약 49만3500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도요타와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같은 기간 45만5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Y 크로스오버 판매량은 이 기간 도요타의 베스트셀러 캠리를 추월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가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대폭 낮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기업과의 경쟁 심화, 전기차 수요 위축에 대응해 지난해 말부터 세계에서 자사 모델 가격을 인하했다. WSJ는 최근 테슬라의 모델3 세단 가격이 캠리보다 저렴해졌다고 전했다. 그 결과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급감했다.

문제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예전처럼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기차 충전소의 부족, 안전 우려도 단점으로 꼽힌다. 머스크는 3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금리가 높으면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도록 유도하기 훨씬 어렵다”며 수요 부진 우려를 내비쳤다.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신규 투자 계획을 줄줄이 재조정했다.

하이브리드카 덕에 도요타 웃지만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보다 싼 데다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고, 내연기관차보다 연비가 높다. 도요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이브리드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봄 미국 시장에서 차세대 캠리를 하이브리드카로만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올인’에 뛰어든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최근 속도 조절에 나서며 도요타의 분산 투자에 관한 평가는 달라지고 있다. 아키오 도요다 도요타 회장은 최근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사람들이 마침내 현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의 2024회계연도 상반기(2023년 4~9월) 세계 신차 판매량은 517만2387대로 역대 최대치를 썼다. 하이브리드카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 성공을 거뒀고,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 안팎에서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랐고, 도요타는 지난 3월 엔지니어 출신인 사토 고지 CEO가 취임하며 전기차 전략 강화에 나섰다.

순수전기차(BEV)만 생산하는 테슬라의 신차 판매량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크게 못 미친다. 지난해 테슬라의 신차 인도량은 132만4074대로, 도요타 판매량(1048만3000대)의 약 12%에 그쳤다.

도요타가 전기차 시장 수요가 회복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완성차 기업은 가격대를 대폭 낮춘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2만5000유로(약 3600만원)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K조선

목적 알게된 점
K조선이 힘이 대단하다. 4년치 일감을 넘겼다고 한다.  여러 나라에서 배를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GC) 등을 수주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해양계열사로 HD한국조선해양이 있고, 그 아래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 있다. 대한민국 3대 조선사는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다. 

 
한국 조선사들의 선박 인도 시기가 5년 뒤인 2028년까지 늦춰졌다. 지금까지 3년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 조선사들의 일감이 4년치를 훌쩍 넘겼다는 의미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은 해외에 조선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수주량 4년치 넘어서기 시작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두 척을 6981억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울산조선소에서 만들어져 2028년 2월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도크가 이미 가득 찬 상황이어서 이를 감안해 인도 날짜를 늦춰 수주한 것”이라며 “선사도 선박 수요를 장기적으로 고려해 미리 주문했고, 인도 시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도 지난 6월 북미 선주로부터 6592억원에 LNG 운반선 두 척을 수주하면서 선박 인도 시기를 2028년 2월로 정해 계약했다. 선박 건조는 6월부터 시작한 상태로, 주문 후 4년8개월 뒤에야 선박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수주한 선박이라도 건조 기간 단축이 가능하면 조기에 선박을 인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7월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GC) 세 척의 인도 시기를 2026년 12월 말에서 그해 8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8월 수주한 VLGC 두 척도 인도 시기를 2027년 7월에서 2026년 10월로 변경했다. 향후 다른 선박을 수주하기 위해 빨리 건조할 수 있는 선박은 서둘러 건조해 인도하겠다는 의도다.

해외 건조 검토 시작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만 총 151척, 213억9000만달러(약 27조9350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를 32.7% 초과한 것이다. HD한국조선해양 조선 자회사들의 수주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82조2140억원에 달한다. 삼성중공업(29조7673억원), 한화오션(25조8331억원) 등도 수주 잔액이 20조원을 훌쩍 넘겼다.

한국 조선사들은 이에 따라 더 적극적인 선별 수주에 나서는 한편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미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지만, 강도를 더 높여 선가와 원가를 비교해 수익성 높은 발주에만 응찰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연료 추진선이나 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한화오션은 북미 조선소 인수를 위해 16일 미국 현지법인(미국 홀딩컴퍼니)을 설립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한화오션은 이달 1조49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4200억원을 들여 해외 방위산업 분야 생산 거점과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힌 바 있다.

HD한국조선해양도 해외 조선소 인수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조선소 인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선박용 엔진 공장을 짓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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