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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1.22.

by FROMA_W 2023. 11. 22.

 

현대차의 진화

샘 올트먼의 영향력

SAP

 
한 인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느꼈다.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 오픈AI의 샘 올트먼의 영향력을 보라. 현대차는 변화, 성장을 넘어 진화하고 있다. 오늘 인간의 능력의 위대함을 느낀다.


현대차의 진화

목적 알게된 점
현대차는 성장을 넘어 진화를 하고 있다.  자동차도 개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생산하는 다량의 생산품은 더이상 개미떼를 불러들이기 힘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컨베이어벨트가 없는 혁신적인 완성차 제조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곳에서 개발·실증한 제조 플랫폼을 미국 조지아와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 등에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서부 주룽 혁신지구에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준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 건물에 제조 설비, 연구개발(R&D) 공간, 고객 체험 시설을 모두 갖췄다. 혁신센터를 통해 기술·제조·비즈니스 혁신을 이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혁신센터는 아이오닉 5 등 연간 3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췄다. 그러나 기존 자동차 대량생산 방식의 핵심인 컨베이어벨트가 없다. 소비자의 다양한 주문에 맞춰 서로 다른 모빌리티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방식인 ‘셀’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원형의 소규모 작업장인 셀마다 근로자 한 명과 조립 로봇이 들어가 자율주행 로봇이 나른 부품으로 맞춤형 차량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상의 3차원(3D) 공간에 쌍둥이 공장도 지었다. 실제 공정을 시범 가동하지 않고 최적의 가동률을 산정하고, 공장 방문 없이도 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차량 주문부터 제조, 시승,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경험 공간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주문하고 가상현실(VR) 투어를 통해 조립 과정을 본 뒤 건물 옥상에서 시승하고 차량을 받는 식이다.

혁신센터에서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등도 제조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사람 중심의 신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며 “HMGICS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200대가 부품 나르고 불량 잡아내…"車공장이 혁신 실험실"
싱가포르 혁신센터 가보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주룽 혁신지구. 싱가포르 정부가 2016년 세운 경제개혁 계획안에 따라 개발 중인 지역으로, 제조업 육성은 물론 공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이곳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허브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준공식이 열렸다. 연구개발(R&D)부터 제조, 비즈니스 방식까지 혁신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3년간 7000억원을 들여 지었다. 현대차그룹은 이 혁신센터를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과 함께 50년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두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사라진 컨베이어 벨트

혁신센터는 연면적 9만㎡,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자동 물류 시스템부터 스마트 제조 시설, 차량 시승 트랙까지 갖췄다. 핵심은 아이오닉 5 등 완성차를 조립하는 3층이다. 끊임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앞에 수백 명의 근로자가 공정 단계마다 서 있는 기존 공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타원형의 소규모 작업장 ‘셀’이 27개 설치됐다. 셀마다 생산직 한 명과 로봇이 들어가 차량을 최종 조립한다. 공장 물류 작업도 로봇이 맡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AMR)이 쉴 새 없이 다니며 각 셀에 부품을 나른다. 조립된 차체를 옮기는 것도 로봇(무인운반차량·AGV)이다.

조립이 잘됐는지 확인하는 업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네 발로 걷는 로봇 ‘스팟’이 맡는다. 근로자가 조립을 하나씩 마칠 때마다 스팟이 해당 부위를 촬영한 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품질을 확인한다. 혁신센터의 자동화율은 40%대로, 10%대인 일반 공장의 네 배다. 총 직원 수는 280명, 로봇은 200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50여 명의 생산직이 근무하고 있다”며 “생산직을 1.6배 정도 늘리면 연간 3만 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셀 방식을 도입한 것은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주문에 맞춰 맞춤형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다. 운전할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가 확산하는 데 따라 내부 공간 등에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 가지 상품만 대량으로 생산하는 20세기 ‘포디즘(Fordism)’으로는 신차 수요 변화에 따른 기회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컨베이어 벨트와 셀, 두 개의 생산 방식이 공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 플랫폼 도입…효율 극대화

현대차그룹은 혁신센터에서 개발, 실증한 제조 플랫폼을 미국 조지아 및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피고, 도입에 따른 도시의 변화를 시험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싱가포르와 현대차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공통의 혁신 DNA를 갖고 있다”며 “이런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신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혁신센터는 소비자가 차량 주문부터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완성된 차량은 옥상에 있는 주행 시험장으로 옮겨져 시승한 뒤 인도받을 수 있다.
 

 

샘 올트먼의 영향력

목적 알게된 점
샘 올트먼은 어떻게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었나? 샘 올트먼의 해고 조치에 성명서를 낸 직원이 95%이다. 대단한 영향력이다. 그에 대해 알고 싶다. 

 
‘챗GPT의 아버지’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해임과 마이크로소프트(MS) 합류로 인공지능(AI)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대 수혜자는 MS다. 일찌감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오픈AI 최대주주(49%)로 올라선 MS가 내홍을 겪은 오픈AI의 역량을 흡수하면서 AI 경쟁에서 치고 나갈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부지리’로 핵심 동력 확보한 MS

20일(현지시간) MS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장 대비 2.05% 상승한 377.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오픈AI에서 해고된 올트먼과 공동 창업자 그렉 브록먼 전 이사회 의장이 함께 MS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지난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370.18달러)를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 만에 새로 썼다. MS의 시총은 2조8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1위 애플(2조9800억달러)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올트먼을 비롯해 오픈AI의 핵심 인력을 여럿 품은 MS는 AI업계의 궁극적 목표인 일반인공지능(AGI) 기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는 이날 “올트먼을 포함한 오픈AI 기술팀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MS가 오픈AI 회사를 인수합병할 때 겪어야 할 많은 규제와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트먼 산하의 MS AI 그룹에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 책임자 야쿱 파초키, 오픈AI의 주요 연구원 사이먼 시도르 등이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C는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기술 애널리스트도 이날 “올트먼과 브록먼이 MS에서 AI를 운영하면서 MS는 AI 개발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영리기업 전환기’ 맞은 오픈AI

오픈AI도 2015년 설립 후 8년 만에 대전환기를 맞게 됐다. 직원들이 올트먼을 해고한 이사회 조치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사들이 사임하지 않을 경우 올트먼을 따라 MS로 이직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성명서에 동의한 인원이 회사 전체 인력(770명)의 95%에 달한다. 오픈AI를 뿌리째 흔들 수 있는 수치다.

이번 사태로 이사회 멤버들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총 6명의 이사회 멤버 중 올트먼과 브록먼이 회사를 떠났으며, 다른 1명인 일리야 스츠케버 수석과학자도 직원들 편으로 돌아섰다. 남은 멤버는 소셜 지식공유 플랫폼 쿼라의 CEO 애덤 디엔젤로, 기술 사업가 타샤 맥컬리, 조지타운 보안 및 신흥 기술 센터의 헬렌 토너 등 3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 이사회는 경쟁사인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에게 합병 및 CEO 영입을 타진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이사회가 교체될 경우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MS가 이사회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비영리단체의 통제를 받아온 오픈AI가 MS의 영향력 아래 놓이면서 본격적인 영리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직원들의 요구대로 올트먼이 오픈AI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도 MS가 오픈AI에 보다 강한 영향력을 갖게 되는 건 변함이 없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내에서 인류 위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약화하고 속도감 있는 AI 기술 개발로 기울게 될 것”이라며 “오픈AI의 이런 변화는 MS의 역량 강화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

목적 알게된 점
SAP는 어떤 기업인가? 유럽에서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이다. 이런 흐름이 국내로 번질 수 있으니 무엇을 파는지 공부해야 한다.  독일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 전산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독일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주가가 올해 들어 꾸준하게 상승하며 클라우드 시대 적응에 성공했음을 입증했다. SAP 주가는 올 들어 약 43% 올랐다. 유럽연합(EU)의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기업 중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AP 주가는 최근 수년간 롤러코스터를 탔다. 주력 시장에서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공세에 직면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공룡 기업으로 통하던 SAP가 중생대를 지배했지만 신생대 적응에 실패해 멸종한 공룡의 운명을 따를 것이란 우려가 컸다. 그러나 SAP가 생존을 넘어 성장성을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U 증시 대표 기술주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SAP 주가는 올 들어 43%가량 오른 139.92유로로 장을 마감했다. 현재 SAP의 시가총액은 1725억유로(약 243조원)로 EU에서 시총 7위, 독일에서 1위다. 요하네스 샬러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SAP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 둔화를 예상했지만, 3분기 매출이 23% 증가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회사가 2~3년간의 고통스러운 클라우드 전환 단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SAP는 1972년 독일에서 IBM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SAP의 주력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으로 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의 90% 이상이 SAP 솔루션을 사용한다.

그런데도 SAP 주가는 최근 수년간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2020년 8월 140유로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같은 해 10월 26일 하루 만에 22% 폭락했고, 이듬해 코로나19 유동성 장세를 타고 반등했으나 작년 9월 또다시 81유로까지 급락했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은 미래 전망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SAP는 2010년대까지 미국 오라클과 함께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을 양분했지만, 2020년대 미국 빅테크에 지위를 위협받으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드 전환 위기가 기회로

SAP는 최근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시장을 확대하면서 고성장 기업으로 지위를 확고히 했다.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 원동력이 됐다. SAP는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하나(HANA)와 ERP를 결합한 솔루션을 내세워 DB 시장을 장악한 오라클에 맞서고 있다. 최근 시장에 진입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도 경쟁한다. 기업 전산 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한국 현대차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DB를 오라클에서 클라우드 기반 SAP HANA로 교체했다.

SAP의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020년 기존 사업의 절반을 조금 넘는 규모였으나, 지난해 125억5500만유로를 기록하며 기존 사업 매출 139억6500만유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토비 오그 JP모간체이스 애널리스트는 SAP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언급하며 “SAP는 불확실한 거시 환경에서도 안전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AP는 지난 10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기업용 솔루션 ‘쥴’을 공개했다. 이르면 다음달 인사 솔루션인 ‘석세스팩터스’에 쥴을 도입하고, 내년 초 쥴을 적용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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