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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1.21.

by FROMA_W 2023. 11. 21.

 

스타트업 잡아먹는 오픈AI

샘 올트만

브라질, '심해 석유' 콸콸

레이

 
샘 올트만의 해임이 신문 기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샘 올트만은 왜 오픈 AI를 떠나는가? 샘 올프만은 MS에 영입될 듯하다. 스타트업이 몇 주에 걸려서 개발하는 챗봇을 일반인이 1시간만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타트업은 멘붕이다. 


스타트업 잡아먹는 오픈 AI

목적알게된 점
오픈 AI의 위력이 대단하다. 개발자 2명이 꼬박 2주 동안 개발한 AI챗봇을 오픈AI는 1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AI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A사는 최근 고객사 직원이 사내 복지, 회사 규정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업무용 AI 챗봇 개발 사업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달 6일 열린 오픈AI의 개발자 대회를 보고 해당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A사 대표는 “AI 챗봇 개발은 개발자 두 명이 달라붙어도 꼬박 2주가 걸리는데 오픈AI는 일반인이 1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고 말했다.

AI 챗봇 ‘챗GTP’ 개발사인 미국 오픈AI가 무차별적인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펴며 생성 AI 분야의 초격차 토대를 다지고 있다.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LM) 알고리즘은 물론 일반 사용자와 맞닿아 있는 하위 서비스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는다. 오픈AI가 새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때마다 글로벌 AI 시장 지형이 한순간에 뒤바뀔 정도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오픈AI발(發) 지각 변동에 휘청이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첫 개발자 대회에서 AI 생태계의 판도를 뒤바꿀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자신만의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게 한 ‘GPTs’가 대표적이다. AI 시대를 앞당길 기술로 평가받지만 정작 글로벌 AI 생태계에 속한 챗봇 개발 업체에는 직격탄이다. AI 학습 플랫폼 셀렉트스타의 황민영 부대표는 “오픈AI가 GPTs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AI 챗봇을 개발하는 대부분 스타트업은 앞으로 사업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이달 개인들이 만든 다양한 챗봇을 거래할 수 있는 ‘GPT 스토어’도 선보인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앱스토어로 전용 생태계를 조성한 애플처럼 강력한 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라며 “샘 올트먼이 떠나더라도 오픈AI의 영향력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도”라고 했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A사는 최근 고객사 직원이 사내 복지, 회사 규정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업무용 AI 챗봇 개발 사업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달 6일 열린 오픈AI의 개발자 대회를 보고 해당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A사 대표는 “AI 챗봇 개발은 개발자 두 명이 달라붙어도 꼬박 2주가 걸리는데 오픈AI는 일반인이 1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고 말했다.


AI 챗봇 ‘챗GTP’ 개발사인 미국 오픈AI가 무차별적인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펴며 생성 AI 분야의 초격차 토대를 다지고 있다.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LM) 알고리즘은 물론 일반 사용자와 맞닿아 있는 하위 서비스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는다. 오픈AI가 새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때마다 글로벌 AI 시장 지형이 한순간에 뒤바뀔 정도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오픈AI발(發) 지각 변동에 휘청이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첫 개발자 대회에서 AI 생태계의 판도를 뒤바꿀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자신만의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게 한 ‘GPTs’가 대표적이다. AI 시대를 앞당길 기술로 평가받지만 정작 글로벌 AI 생태계에 속한 챗봇 개발 업체에는 직격탄이다. AI 학습 플랫폼 셀렉트스타의 황민영 부대표는 “오픈AI가 GPTs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AI 챗봇을 개발하는 대부분 스타트업은 앞으로 사업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이달 개인들이 만든 다양한 챗봇을 거래할 수 있는 ‘GPT 스토어’도 선보인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앱스토어로 전용 생태계를 조성한 애플처럼 강력한 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라며 “샘 올트먼이 떠나더라도 오픈AI의 영향력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도”라고 했다.

"챗GPT 새 기능 넣을 때마다, 韓 스타트업 수십 개 증발"
데이터 입력량 늘리고 요금 인하…텍스트·음성 변환 기능도 넣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최후의 날.’

지난 6일 열린 오픈AI의 첫 개발자대회(OpenAI DevDay)에 대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분석이다. 국내외 AI 개발자들의 평가도 비슷하다. 오픈AI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성능 강화에 그치지 않고 각종 AI 파생 서비스까지 내놓으면서 상당수 국내외 AI 스타트업이 생존을 위한 사업 전환의 고비에 맞닥뜨렸다는 지적이다.

스타트업 영역까지 사업 확대

오픈AI는 이번에 챗GPT에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기존 약 3000단어에서 300페이지로 확대했다. 1년 전 챗GPT 출시 이후 제한된 LLM의 입력값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PDF 등 문서 파일을 AI가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챗GPT의 데이터 입력 규모가 대폭 늘어나면서 피벗(사업 모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오픈AI가 개발한 최신 LLM GPT-4터보는 텍스트의 음성 변환 기능까지 지원한다. ‘AI성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핵심 사업이 겹친다. 미국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인 AI 음성생성 업체 일레븐랩스의 제품보다 챗GPT 이용료가 20% 이상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멀티모달 AI 전문기업 액션파워의 조홍식 공동대표는 “오픈AI가 큰 것(LLM)에 집중할 줄 알았는데 작은 것(하위 파생 서비스)까지 공격적으로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며 “탄력받은 눈덩이처럼 몸집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픈AI 속성 진화에 속수무책

오픈AI가 LLM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료를 낮춘 것도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GPT-4터보의 이용료는 이전 버전(GPT-4)의 36% 수준으로 낮아졌다. 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1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국내 한 AI 스타트업은 최근 차별화한 경쟁력도 갖추지 못하고 오픈AI를 따라갈 엄두도 못 내 LLM 개발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국내 AI 스타트업 상당수는 LLM 개발보다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2 등 빅테크 LLM을 차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오픈AI는 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누구나 챗GPT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는 ‘GPT 스토어’도 이달 출시한다. 국내에서 비슷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뤼튼테크놀로지, 달파 등 AI 스타트업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뭔가 발표할 때마다 상당수 AI 스타트업이 사업 모델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AI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때마다 국내 스타트업 수십 개가 사라진다는 얘기까지 있다.

“기술 물줄기 놓치지 말아야”

반대로 오픈AI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AI 챗봇 등을 직접 판매하는 대신 오픈AI가 구축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매개로 쉽게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15년 전 생긴 애플의 모바일 앱 마켓플레이스인 앱스토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앱 개발사들처럼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GPT 기반 타로 서비스 앱인 마이타로를 개발한 원지랩스의 곽근봉 대표는 “더 좋은 성능의 GPT를 더 싸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해외 판매처를 확보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 물줄기에 과감히 올라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제일 성능이 좋다는 LLM조차 GPT-3.5를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AI 주권론’에 갇혀 시야를 국내에만 두지 말고 오픈AI와의 서비스 질 격차를 줄이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샘 올트만

목적알게된 점
샘 올트만이 MS로 간다구?나는 샘 올트만이 궁금하다. 1985년생이다. 사티아 나델라가 샘 올트만을 영입했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 MS와 동맹 관계인 오픈AI의 수장이 갑작스럽게 해임되자 MS가 재빠르게 영입한 것이다. 강력한 AI 개발자와 핵심 인력을 사내에 두게 된 MS는 관련 분야 기술 고도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링크트인 계정에 “샘 올트먼과 그렉 브록먼이 동료들과 함께 MS에서 새로운 선행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이끌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들의 성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MS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으며, 함께 혁신을 지속할 능력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와 협력관계를 이어감과 동시에 이 회사에서 해임된 올트먼까지 품겠다는 것이다.

MS는 오픈AI에 13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AI가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GPT를 MS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차지했다. 올트먼 영입으로 MS 내부적으로도 생성 AI 기술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트먼의 MS 영입 소식은 그의 오픈AI 복귀가 최종 결렬된 직후 나왔다. 올트먼은 19일(현지시간)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이사회와 복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이날 오픈AI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과학자가 직원들에게 “올트먼이 경영에 복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올트먼 해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오픈AI에 투자한 MS와 스라이브캐피털,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 등 투자사가 이사회에 올트먼을 복귀시키라고 압력을 넣었다. 이날 올트먼과 이사회 간 복귀 협상 자리에는 나델라 CEO도 참석했다. 올트먼은 기존 이사진 해임을 포함한 지배구조 변화를 요구했고, 이사회가 이를 거부하면서 최종 결렬됐다. 이에 오픈AI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공동 창업자인 에멧 시어를 새 CEO로 선임했다.

업계에선 올트먼이 이전부터 추진해온 AI 반도체 개발회사 설립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트먼은 티그리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중동 지역에서 수십억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LLM의 훈련과 학습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겠다는 게 프로젝트의 목표다. 현재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AI 작업에 특화한 텐서처리장치(TPU)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올트먼은 지난 9월 전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새로운 AI 하드웨어 개발을 논의하기도 했다.
 

 

브라질 '심해 석유' 콸콸

목적알게된 점
브라질에서 심해 석유가 나온다.11월 18일 오후 10시 3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서 스페이스X로켓의 1단과 2단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10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도시를 세우는 청사진이 있다. 내 삶의 청사진은 무엇인가?

 
브라질이 2029년까지 세계 4위 산유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 찬 목표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을 통틀어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꼽히는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가 원유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다.

2030년 5위 산유국 등극 전망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 에너지 시장 컨설팅업체 라이스타드에너지의 예측을 인용해 현재 340만 배럴 수준인 브라질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2030년 530만 배럴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영 기업 페트로브라스의 석유 생산량이 같은 기간 하루 210만 배럴에서 330만 배럴까지 뛸 것이란 추정에 기반한 관측이다. 전망이 현실화하면 브라질은 미국(1040만 배럴), 사우디아라비아(940만 배럴), 러시아(880만 배럴), 이라크(540만 배럴)에 이어 세계 5위 산유국에 오른다. 브라질의 현재 원유 생산량은 세계 9위 수준이다. 브라질 정부는 2029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540만 배럴로 늘려 세계 4위 산유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페트로브라스는 현재 사우디 아람코(980만 배럴), 러시아 로스네프트(340만 배럴), 중국 페트로차이나(310만 배럴),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260만 배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PC·260만 배럴), 미국 엑슨모빌(220만 배럴)에 이어 글로벌 기업 중 일곱 번째로 많은 원유를 뽑아내고 있다. 7년 후에는 러시아, 중국, 미국 등 주요 산유국 소속 기업을 모두 꺾고 아람코, NIOC에 이어 3위에 오를 거란 예상이다.

페트로브라스의 원유 탐사·생산 책임자인 조엘슨 팔카오 멘데스는 “올해 생산량은 예측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몇 년간 상당한 생산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대서양 연안에서 개발한 심해 유전의 원유 생산량은 2010년 4만1000배럴에서 2022년 230만 배럴로 12년 새 60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페트로브라스의 순이익과 배당금은 각각 1880억헤알(약 49조4872억원), 2160억헤알(약 56조8576억원)로 사상 최대였다.

올해 3분기 페트로브라스는 원유 생산량을 10% 가까이 늘리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 브라질 전역에 30개 이상의 시추 시설을 확보한 이 회사는 2027년까지 11개의 심해 유전(pre-salt)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원유 탐사 관련 예산 60억달러(2023~2027년)의 절반(29억달러)을 브라질 북부 해안을 따라 2200㎞ 길이로 이어지는 석유 매장지 에퀴토리얼마진에 쏟는다.

룰라 정부 ‘탄소 감축’ 의제 걸림돌

에퀴토리얼마진을 포함한 심해 유전에서의 생산량이 2029년 정점을 찍을 거란 예상은 걸림돌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권의 ‘탄소 감축’ 의제와 모순되는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전 탐사 과정에서 야생동물과 토착민의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에퀴토리얼마진은 룰라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2006년 처음 발견됐고, 집권 노동자당(PT)은 이를 룰라 정권의 업적 중 하나로 ‘세일즈’하고 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 엔리코 마론은 “브라질은 낡은 석유 시대가 남긴 극심한 고통 속에서 석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마지막 국가가 될 것”이라며 “화석연료 개발에 계속 투자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트로브라스 측은 심해 유전 개발이 다른 방식보다 비용이 저렴한 데다 탄소 배출량도 비교적 적어 에너지 전환 ‘과도기’에 이상적인 공급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스타드에너지에 따르면 심해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 비용은 배럴당 35달러로, 현재 유가 수준인 배럴당 약 80달러에 비해 매우 낮다.
 
 

레이

목적알게된 점
치과용 진단장비 전문회사 레이가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레이는 실적은 고공행진 중이다. 사업 부문은 디지털 진단시스템과 디지털 치료솔루션이다. 

 
“내년 시가총액 1조원 기업에 도전해 세계를 무대로 싸우겠습니다.”

 

치과용 진단장비 전문회사 레이의 이상철 대표는 지난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치료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일 기준 레이의 시가총액은 3721억원이다.

레이의 사업부문은 크게 디지털 진단시스템과 디지털 치료솔루션으로 나뉜다. 2017년 치과용 3차원(3D) 프린팅 솔루션을 처음 출시한 이후 디지털 치료 솔루션 부문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실적은 고공행진 중이다. 2018년 연결 기준 매출 51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1290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성장했다. 4년 만에 각각 150%, 170% 급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매출 1494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장동력에 대해 이 대표는 “올 3월 출시한 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와 병원 구독 서비스인 레이팀즈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레이페이스는 0.5초 만에 환자의 3D 안면 데이터를 확보한 후 CT 등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해 통합 3D 이미지를 구성하는 장비다. 평균 2만달러인 이 장비를 활용하면 환자의 전체 얼굴과 치아의 균형 등을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레이팀즈는 아직은 교정이나 틀니 분야를 중심으로 평균 월 10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레이페이스와 연계하면 성형과 피부미용 분야까지 확대해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사상 최대 매출 예상에도 주가는 8월 이후 내리막길이다. 7월 말 3만9500원이던 주가는 17일 2만1600원으로 45.3% 하락했다. 2,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돈 탓이다. 20일 본지와 인터뷰가 보도된 후 주가는 12.73% 급등한 2만43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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