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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0.13.

by FROMA_W 2023. 10. 13.

 

비만약에 대한 세상의 관심

AI시대에는 상시 재교육

포스코인터내셔널과 GS칼텍스, 팜유공장 짓는다.

고유가시대에 다시 뜨는 신재생관련주

오래 살아야하는 인간에게 최고의 관심은 건강이다. 비만약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지만 다양한 병에 효과를 보이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비만으로부터 모든 병이 생기는 것이니 비만을 치료하면 많은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AI시대는 변화가 더 빠르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배운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다. 팜유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폐유를 활용하여 바이오 항공유제조하는 플랜트도 검토한다. 바이오원료에 대한 관심이다. 


비만약

목적 알게된 점
비만약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는 사실에 놀랐다. 비만약을 원하는 인간이 많다는 것인가? 오젬픽 : 비만약 '위고비'와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약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약 '위고비'와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약 '오젬픽'을 만성 신장질환자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예정이었으나 미리 정해둔 약효 분석 지표에 이미 달성했다. 신장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지방간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가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선두주자인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관련 기업 주가가 연일 출렁이면서다. 몸 속 인슐린 등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지닌 이들 치료제의 사용 범위가 비만이나 당뇨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이란 평가다.

   ○GLP-1, 신장질환 효과 가능성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1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주식예탁증서(ADR)는 6.27% 오른 98.84달러에 마감했다. 코펜하겐거래소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4.88% 상승한 681.80덴마크크로네에 거래를 마쳤다. GLP-1 계열 치료제 ‘마운자로’를 보유한 일라이릴리의 주가도 4.48% 올랐다.
  
   이들 주가가 요동친 것은 전날 노보노디스크가 만성 신장질환자 대상 ‘플로우(FLOW)’ 임상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환자 등에게 GLP-1 계열 당뇨약 ‘오젬픽’을 투여하는 플로우 연구를 중단하기로 했다. 약효 등을 중간 분석한 외부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위원들이 ‘미리 정해둔 약효 분석 지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하면서다. 오젬픽은 비만약 ‘위고비’와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약이다.
  
   플로우 임상시험 성공을 가늠하는 지표는 만성 신장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신장·심장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이었다. 당초 이번 임상시험은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보다 이른 시점에 효과를 충분히 확인했다는 의미다. 노보노디스크는 내년 상반기 구체적 수치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된서리 맞은 신장 투석 기업들
  
   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질환을 앓는 환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만 1360만 명에 이른다. 이들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씨티은행은 노보노디스크 목표 주가를 기존 600덴마크크로네에서 745덴마크크로네로 상향 조정했다. 에밀리 필드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이 치료제의 효능이 당초 의도한 목적을 크게 뛰어넘는다”고 했다.
  
   신장 투석 관련 기업은 된서리를 맞았다. 만성 신장질환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반영되면서다. 투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비타는 전날보다 16.86% 하락한 75.89달러에 장을 마쳤다. 투석기기 등을 판매하는 독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박스터인터내셔널 주가도 각각 8%, 12.27% 하락했다.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는 “오젬픽이 다양한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치매, 지방간 해결도 기대
  
   오젬픽과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호르몬을 모방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이런 원리로 식욕을 억제해 비만 치료 효과도 입증했다. 주 1회 집에서 맞는 주사제다. 이들보다 먼저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매일 맞는 주사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도 GLP-1 계열 치료제다. 일라이릴리의 주 1회 주사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레타트루타이드 등도 모두 같은 계열 약이다.
  
   당뇨 탓에 혈당이 높아지면 몸속 혈관이 망가진다. 염증 수치도 높아진다. 혈당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줄여주는 GLP-1 계열 약은 이론적으론 대부분의 대사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올해 6월 미국 연구진은 아직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들에게 레타트루타이드를 투여해 간에 쌓인 지방을 80% 넘게 없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활용하는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치매는 ‘3형 당뇨’로 불린다. 당뇨 탓에 혈관이 망가지고 몸속 염증이 늘면 치매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비만약 수요는 꾸준히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였던 세계 비만 시장 규모가 2030년 770억달러(약 10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AI시대에는 상시 재교육

목적 알게된 점
AI시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가? 한 분야, 특정 기술을 전문성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인재상은 수명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인 재교육으로 AI시대에 적응해가야 한다.

“작은 나라일수록 인공지능(AI) 전략을 남들보다 더 빠르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북유럽의 강소국 핀란드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끈 유하 시필레 전 총리. 그는 “AI는 산업·사회 전반에 어마어마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올 텐데,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그 과실을 대부분 강대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필레 전 총리는 “핀란드와 한국 같은 국가는 AI의 혜택을 자국민과 기업에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달 1일 개막하는 ‘글로벌인재포럼 2023’에서 ‘AI와 빅블러 시대, 인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하는 그를 이메일로 먼저 만났다.
  
   ○“강한 교육 시스템이 핀란드 경쟁력”
  
   시필레 전 총리는 성공한 정보기술(IT) 기업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인물이다. 그는 1988년 입사한 휴대폰 부품업체 솔리트라에서 고속 승진을 거듭해 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공학도 출신이지만 마케팅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결과다. 1994년에는 회사 지분을 사들여 오너가 됐다. 1996년 솔리트라를 매각, 1200만유로(약 170억원)를 쥐면서 그해 ‘핀란드 최고 소득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 투자회사 포르텔인베스트, IT회사 엘렉트로비트 등을 설립해 기업가의 이력을 이어갔다.
  
   정치를 시작한 뒤로도 탄탄대로를 달렸다. 2011년 중도 성향 중앙당 소속으로 의회 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2012년 당 대표, 2015년 총리가 됐다. 당시 핀란드는 노키아 몰락 이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년 내리 감소하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해 있었다. “연쇄 창업의 성공 경험을 정치에 심겠다”고 외친 정치 신인 시필레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배경이다. 그는 중도우파 연립정부를 이끌며 노동개혁, 복지개혁,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했다. 올해 의원 임기를 마친 뒤 투자회사 에네텔의 오너 겸 CEO로 ‘본업’에 복귀했다.
  
   시필레 전 총리는 “노키아가 쇠락한 이후 핀란드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IT산업에 쌓인 전문지식을 다른 중소기업들이 이어받아 활약하고 있다”며 “게임과 청정기술 분야 창업 생태계는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들이 창업을 위한 기술 개발과 교육을 강화하면서 스타트업 문화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탄탄한 교육 시스템이 IT·금속·임업 분야 등의 오랜 경험, 청정한 자연환경 등과 더불어 핀란드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우물 파는 전문가’ 시대 끝났다”
  
   올해 글로벌인재포럼에서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묻자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재의 개념과 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시필레 전 총리는 “AI는 과거 산업혁명과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 거대한 규모로 세상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교육에도 많은 질문거리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정한 기술, 한 분야 전문성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인재상은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고 짚었다. AI의 확산으로 상당수 직업이 사라지고,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직업을 여러 번 바꿔야 하는 세상이 온다는 점에서다. 또 “AI는 개인이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데 갈수록 많이 활용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익숙해져야 할 기술이기도 하다”며 “정부가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재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시필레 전 총리는 “AI 시대에는 교육 시스템에 상시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기술 변화가 불러온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에 인재를 육성하는 커리큘럼도 끊임없이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별도 조직을 꾸리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미래 인재와 관련한 산업계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대학은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단기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 치우쳐 대학의 기초연구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운용의 묘를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팜유공장 짓는다

목적 알게된 점
팜유공장을 짓은 이유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바이오원료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손잡고 팜유 정제사업에 뛰어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바이오원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두 회사는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팜유 정제사업은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공정이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설립한 합작법인 ARC를 통해 2억1000만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한다. 30만㎡ 부지의 공장에서 연간 50만t의 바이오원료와 식용 유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2분기 상업 가동하는 게 목표다.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한국, 중국 등에 판매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장 지분의 60%, GS칼텍스가 40% 비율을 보유한다.
  
   두 회사는 팜유 정제사업을 넘어 바이오 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연료, 차세대 에너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팜유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폐유를 회수하는 설비도 도입하기로 했다. 폐유를 활용해 바이오 항공유를 제조하는 플랜트 설립도 검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지에 보유한 팜 농장에서 원료를 조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팜 원유를 18만6000t 생산했다.
  
   팜나무 열매로 만드는 팜유는 식물성 기름 가운데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가장 높다. 대두유의 10배, 해바라기씨유의 7배에 달한다. 한번 심으면 2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한 다년작이다. 적은 땅과 물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친환경 기름으로 평가받는다.
  
   허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관련주

목적 알게된 점
플러그파워에 대한 뉴스가 나와서 보게 되었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대체에너지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올 들어 주가 하락폭이 컸던 수소, 전기차,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최근 들어 반등하고 있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대체에너지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세계 1위 수소전지기업인 플러그파워는 5.31% 오른 7.54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틀 사이 22.2% 올랐다. 이날 종가는 작년 10월 10일 52주 최고가(20.01달러)보다 62% 하락한 수준이다.
  
   태양광 업체인 선파워도 작년 12월 24.97달러에서 지난 9일 5.10달러(52주 최저가)로 79.5% 떨어졌다가 10일 12.16% 반등했다. 전기차 업체 루시드도 올해 초 17.81달러에서 연일 하락해 지난 9일 4.87달러(52주 최저가)까지 떨어졌지만 10일엔 8.15% 올랐다. 리튬 업체인 리벤트(8%), SQM(7%) 등도 10일 상승했다. 다만 이들 종목은 1일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반등한 것은 10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때문으로 해석됐다. 지난달 유럽연합(EU)이 통과시킨 새로운 재생에너지 법에 따르면 2030년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 기준 재생에너지발전 비율을 42.5% 이상 올려야 한다. 프랑스 정부가 가장 먼저 비중 확대에 나서자 나머지 EU 국가도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중동지역 분쟁으로 고유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가 오른 기업들은 대체로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11일 2027년까지 매출 60억달러, 매출총이익 19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인 55억달러(매출), 16억달러(매출총이익)를 웃돌았다. 루시드는 8일 출시한 고급 세단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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