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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0.12.

by FROMA_W 2023. 10. 12.

 

어도비가 '파이어플라이 이미지2 모델'을 발표했다.

에스원이 수술실 영상관리솔루션을 선보였다.

롯데가 변화하고 있으니 지켜보자.

 

신문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다. 연결하는 것이다. 어도비와 에스원 모두 인공지능을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비주얼 조합 서비스이다.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업이다. 인간의 시각을 자극하는 기업이다. 에스원은 무자격 대리 수술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이 얼굴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판별한다. 누군지까지 알아내는 것이다. 


어도비

목적 알게된 점
어도비에 관심이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의 사회 전반적인 면에 거대한 영향을 준다. 쓰나미같다. 디지털비서, 창의력 도구 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아지고 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창작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어도비가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어도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했거나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미지가 많아서다. 저작권 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작다는 게 강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창의력 확대 도구
  
   어도비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3 어도비 맥스’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2 모델을 비롯해 파이어플라이 벡터 모델, 파이어플라이 디자인 모델 등 세 가지 파이어플라이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의 생성 AI 제품군을 뜻한다.
  
   이날 베타 버전으로 공개한 파이어플라이 이미지2는 기존 모델에 비해 이미지 품질과 다이내믹 레인지, 색상 등이 향상됐고 피부나 머리카락, 눈, 손, 신체 구조 등 인체 렌더링의 품질이 개선됐다.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은 기본이다. 사진을 찍는 것처럼 화각,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을 조절해 생성된 이미지를 수정할 수도 있다.
  
   새롭게 선보인 파이어플라이 벡터 모델은 벡터 그래픽 제작에 중점을 둔 세계 최초의 생성 AI 모델이다. 벡터 그래픽은 이미지를 수학 함수 방식으로 기록해 픽셀 방식의 이미지와 달리 아무리 확대해도 그래픽이 깨지지 않는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가 대표적인 벡터 그래픽 툴이다. 이미지 모델과 마찬가지로 텍스트를 통해 벡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디자인 모델은 템플릿 디자인을 바로 만들어준다. “우주복을 입은 고양이의 생일 파티 초대장을 만들어줘”라고 하면 알맞은 그림과 텍스트가 적용된 초대장이 나오는 식이다.
  
   샨터누 너라연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생성 AI가 인간의 창의력을 확대하기 위한 도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적으로 안전하도록 설계”
  
   어도비는 이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프리미어 프로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100가지 이상의 AI 관련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특히 초보자를 위한 서비스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많은 기능이 추가됐다. 그림의 일부를 지정해 대상을 제거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생성형 채우기’ 기능은 물론 템플릿 제작 등 이날 소개한 주요 기능 상당수가 포함됐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에 추가된 ‘생성형 매치’ 기능은 이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와 화풍, 색채 등이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기존 이미지 스타일을 복제해 디자인 초기 작업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에 추가된 텍스트 기반 편집과 추임새(filler) 제거 기능은 청중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기업이 대규모의 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어도비 젠(Gen) 스튜디오’도 새로 내놨다.
  
   어도비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만든 이미지를 저작권 문제 없이 상업적으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자체 보유한 콘텐츠와 저작권 만료 콘텐츠 등을 학습하도록 해 저작권으로 인한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했다.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디지털미디어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하도록 설계된 세계 최고의 비주얼 조합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에스원

목적 알게된 점
인공지능, 클라우드 시대가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보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에스원은 나의 관심종목이다. 에스원이 수술실 영상관리 솔루션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보안기업 에스원의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 자리 잡은 연구개발(R&D)센터. 이곳에서는 지난 10일 CCTV를 활용해 수술실 내 의료진과 환자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실험이 이뤄졌다.

   기자는 이날 수술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술실 CCTV 테스트에 참여했다. 카메라 앞에 서자 가로 2.5m, 세로 1.5m 크기의 대형 화면을 구성하는 16개 모니터에 기자의 모습이 드러났다.
  
   촬영하면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봤을 때는 일반 CCTV 영상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하지만 녹화된 영상을 대형 화면에 띄우자 달라진 점이 하나둘 눈에 들어왔다. 에스원 수술실 영상관리 솔루션(SVMS) 인공지능(AI)이 얼굴을 잘 보이지 않도록 흐릿하게 ‘마스킹’(비식별) 처리했다.
  
   실제 수술실에 있는 것처럼 고개를 상하좌우로 흔들고 서 있는 위치도 바꿔봤다. 얼굴 위치가 이동할 때마다 SVMS는 기자 얼굴을 잡아내 마스킹했다. 출입 관리 영역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해온 에스원의 시스템이 SVMS에도 적용된 것이다. 이동성 에스원 R&D센터 연구팀장은 “우리가 보유한 수천만 건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AI가 얼굴뿐 아니라 사람을 찾아낸다”며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얼굴 또는 전신을 마스킹하는 기능은 수술이 끝나고 저장할 때 선택사항으로 들어가 있다. 의료진과 환자가 굳이 마스킹을 원하지 않으면 또렷하게 공개할 수 있다.
  
   에스원이 이 같은 기능을 시험하는 것은 무자격자 대리 수술이 사회문제가 돼서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이 지난달 25일 시행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스원 측은 “올해 초부터 서울 소재 대형병원들이 문의해 설치를 완료한 곳이 있다”고 했다.
  
   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 수면마취 등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부를 촬영하는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하며 최소 30일간 영상을 보관해야 한다.
  
   의료계에선 영상이 유출됐을 때의 파장 등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이에 에스원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모두를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다. 에스원은 SVMS에 얼굴 검출 및 추적 외에도 ‘워터마크’(불법 복제를 막기 위해 개발된 표식) 기술을 넣었다. 수술 영상을 녹화한 뒤 반출하면 내부 데이터에 고유 워터마크가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영상 속 워터마크는 화면 한쪽에 드러나지만 SVMS에선 숨겨져 있다. 동영상 위·변조 방지 기술로 에스원은 자체 특허를 보유했다.
  
   반출된 영상은 암호화를 적용해 전용 재생기에서만 재생할 수 있다. 분실, 유출, 도난 등을 대비한 것이다. 동영상 캡처 시도 시 검은색 화면으로 바뀐다. 에스원 측은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

목적 알게된 점
롯데의 사업확장이 궁금해서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롯데웰푸드 등의 기업이 변화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짓는다고 한다. 송도는 정말 바이오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멋지다.

롯데는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뉴 라이프 플랫폼 등 네 가지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미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헬스 앤드 웰니스 부문의 한 축을 맡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다. 우수 생산 시설과 평균 경력 15년 이상인 핵심 인력 등 기존 임직원의 99.2%를 승계해 인수와 동시에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란 비전을 세웠다. 메가플랜트 거점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하고 지난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에 세 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L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플랜트당 12만L 규모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 증설도 검토 중이다. 1·2·3공장을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 준공한 뒤 2034년 전체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4년을 기준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총생산 역량은 40만L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달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 ‘캐즐’을 정식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내년 말까지 캐즐 가입자 100만 명을 유치해 ‘전 국민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캐즐은 ‘건강관리(Care)를 퍼즐(Puzzle) 맞추기처럼 즐겁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강검진 정보 제공 및 활용에 동의한 캐즐 사용자는 건강검진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설문, 의료정보 입력, 유전자 검사를 추가하면 더욱 정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을 중심으로 롯데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 서비스를 연계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에는 디지털 멘털 케어 스타트업인 아토머스와 협업해 플랫폼을 통한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3월에는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 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장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UAM 인프라 구축 본격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는 2025년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급속, 중급속 위주의 이브이시스 충전기 1만30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브이시스는 초급속(350㎾), 급속(100㎾), 중급속(30㎾), 완속(7㎾·11㎾) 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이브이시스는 엘포인트 적립과 복합 결제, 주차 자동 할인, 구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외에도 자율주행 셔틀, 지능형 교통망(C-ITS), UAM, 트램 등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UAM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구축에는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렌탈이 나섰다. 3사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참여를 위해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 2월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버티포트 부지 선정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획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버티포트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개발·구축·운용을, 롯데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롯데렌탈은 버티포트 시설 및 장비(충전) 등 제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한다.
  
   ○“‘그로서리 1번지’로 거듭날 것”
  
   롯데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롯데쇼핑 CEO(최고경영자) IR(기업설명회) DAY’ 행사에서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6대 핵심 전략을 통해 사업부별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6대 핵심 전략은 △핵심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 등이다.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달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 및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밸류체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60만t, 2035년 180만t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3월 롯데케미칼에 인수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초격차 기술력과 한국,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거점 지역 확대를 기반으로 2025년 수주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롯데는 국내 저성장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 유통,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 역량이 총동원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정식 오픈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들어선 현지 최대 규모의 초대형 복합 상업단지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베트남 대표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내수 진작뿐 아니라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사업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라인(LINE)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뉴에틸렌’의 앞 글자를 딴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롯데케미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및 상업 생산을 위해 원료 수입 관세 인하 지원,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설비와 기자재 수입 관세 면제 및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 세 번째 초코파이 생산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한국 식품 기업 중 가장 먼저 인도에 진출한 롯데웰푸드는 현지 초코파이 시장에서 400억원대 연매출을 내며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월드콘’ 등을 앞세워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롯데월푸드는 2017년 현지 1위 빙과기업인 하브모어를 인수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5년간 하브모어에 700억원을 투자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새 빙과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4월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고 종합 식품 기업이란 목표를 내세웠다. 롯데웰푸드는 제과 사업뿐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기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 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 푸드 등 신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롯데는 글로벌 호텔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는 2013년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이 미국령 괌에 진출한 데 이어 2015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미국 중심지로 영역을 넓혔다. 2019년에는 시애틀 중심가에 있는 호텔을 인수하면서 미 동부 뉴욕에 이어 서부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1월에는 글로벌 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에서도 역발상 투자 기지를 발휘해 미국 시카고 소재 킴튼 호텔 모나코를 약 430억원에 인수했다.
  
   롯데호텔은 시설을 정비한 후 올해 하반기 롯데호텔 L7브랜드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세계 주요 거점 도시에 브랜드를 알리고 성장성 높은 신흥 시장에 진출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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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10월 2주]  (0)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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